【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고(故) 조비오 신부 사자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전두환 씨가 9일 항소심 재판에 출석한 것에 대해 정의당 강은미 의원(환경노동위원회, 예산결산위원회)은 “재판 25분 만에 건강상의 이유로 퇴정했다”며 불성실한 재판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강 의원은 10일 정의당 의원총회 모두발언을 통해 “치매판정을 받았다며 1심 재판에 불출석하고 강원도에 위치한 골프장까지 가서 라운딩을 돌던 게 2년 전”이라며 이같이 맹비난 했다. 이어 “여전히 1000억원에 가까운 추징금을 내지 않고 버티고 있고, 지방소득세·양도세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5·18광주민주화운동(이하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서 헬기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故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씨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 8단독(부장판사 김정훈)은 30일 전씨의 사자명예훼손 혐의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8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조 신부는 생전, 5·18민주화운동이 한창이던 1980년 5월 21일 계엄군의 헬기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 한 바 있다.이와 관련해 전씨는 2017년 4월 출간한 자신의 회고록에서 ‘성직지라는 말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자신의 회고록을 통해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전두환씨가 1년6월을 구형받았다.광주지법 형사8단독(부장판사 김정훈)은 5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가졌다.앞서 전씨는 지난 2017년 4월 출간한 회고록에서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조 신부에 대해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표현해 명예훼손한 혐의로 이듬해 5월 3일 기소됐다.그러나 첫 번째 재판장이 정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1년여 만에 다시 법정에 선 전두환(89)씨가 5·18민주화운동 헬기 사격 혐의를 부인했다.광주지법 형사8단독(재판장 김정훈 부장판사)은 27일 오후 2시 201호 대법정에서 전씨의 사자명예훼손 혐의 재판을 열었다.앞서 전씨는 2017년 4월 회고록을 통해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故 조비오 신부의 주장은 왜곡됐으며 악의적이다“라며 ”조 신부는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따라 지난 2018년 5월 조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해당 사건의 재판은 그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 헬기사격을 목격했다는 故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전두환(88)씨가 법정에서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11일 오후 2시 30분 광주지방법원 201호 형사대법정에서는 전씨의 사자명예훼손 혐의 첫 공판이 열렸다.이날 검찰 측은 국가기록원 자료 및 국방부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이 이뤄졌다는 객관적 증거가 확보됐으며, 전씨의 회고록에 적시된 조 신부에 관한 내용은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전씨 측 변호인은 “1980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88)씨가 재판 출석을 위해 광주로 향했다.전씨는 11일 오전 8시 32분경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故 조비오 신부 사자명예훼손 혐의 재판을 받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소재 자택을 떠나 부인 이순자씨와 함께 광주행 차량에 몸을 실었다.현장은 재판 출석에 반대하기 위해 모인 보수단체 및 보수 성향의 유튜버, 취재진, 경찰 등이 몰려 북적였다.이날 전씨의 자택 인근에는 500여명의 경찰 인력이 배치됐다. 오후 2시 30분경 재판이 열리는 광주지방법원 안팎,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전두환(88) 전 대통령이 23년 만에 다시 법정에 선다. 기소된지 10개월만이다.광주지법 형사8단독(부장판사 장동혁)은 11일 오후 2시30분 법정동 201호 대법정에서 전씨에 대한 재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 씨는 지난 2017년 4월에 발간한 회고록을 통해 “5·18 당시 헬기 기총소사는 없었던 만큼 조비오 신부가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것은 왜곡된 악의적 주장이다. 조 신부는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다”라고 주장해 故조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사자명예훼손)로 재판에 넘겨졌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88)씨가 오는 11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경찰 2개 팀을 동행해 광주로 향한다.서울 서대문경찰서는 8일 전씨가 광주지법 임의출석을 위해 검찰과 협의, 광주지법 출석까지 경찰 2개 팀을 동원해 출석상황을 대비한다고 밝혔다.전씨는 재판 당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광주로 출발하며, 경찰뿐만 아니라 평소 근접 경호를 해온 수행원들도 함께 한다. 상시 인원보다는 더 많은 인원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별도의 교통통제는 하지 않으며, 광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법원이 5·18 당시 헬기사격 목격을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를 명예훼손한 혐의로 재판 중인 전두환(87)씨 측의 재판 관할이전 신청을 기각했다.광주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최수환)는 2일 전씨의 사자명예훼손 재판 관할이전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전씨 측은 지난달 21일 ‘공소제기가 토지관할을 위반하고 범죄의 성질, 지방의 민심, 소송의 상황, 기타 사정 등을 고려할 때 재판의 공평한 재판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취지로 해당 사건의 관할을 서울 중앙지법으로 이전해줄 것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전두환(87) 전 대통령의 5·18민주화운동 ‘헬기 사격’을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 명예훼손 혐의 재판이 전씨의 참석 여부와 관계없이 진행된다.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호석 판사는 27일 오후 2시 30분 법정동 201호 법정에서 전씨의 명예훼손 혐의 재판을 진행한다.전씨 측은 전날 건강상 정상적인 진술과 심리를 할 수 없는 상태 등을 이유로 재판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올해 5월 기소된 전씨는 앞서 두 차례 재판 연기를 신청해 3개월이나 연기된 상황이다.전씨의 부인 이순자씨는 “(전씨가) 2013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