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20일 초유의 정부행정망 마비 사태에 대해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예령 대변인은 “이번 사고는 서버 보안 강화 과정에서 인증 시스템과 관련한 네트워크 장비의 이상이 발생했고, 비상용 장비 역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국가 주요 서비스, 데이터 등을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정보 시스템의 장애는 두 번 다시 발생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가 행정전산망 장애로 인해 고충을 겪으신 국민 여러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최근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 경북 영양시장 옛날과자 바가지 논란으로 인해 지역축제에 대해 재조명되고 있다. 축제행사장에서의 이동상인에 대한 바가지 요금 논란이 일어난 것이다.그러면서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것은 결국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개입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것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 마치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그것이 문제가 되는 것과 같은 모습이다.바가지요금 구조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 경북 영양시장 옛날과자의 바가지 요금 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관련한 시·도의회 사무기구의 담당관·전문위원 사무분장 규정을 현행 ‘지방자치단체 규칙’에서 ‘의회 규칙’으로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장인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은 3일 지방의회 조직자율권 확보를 위한 대통령령 개정 촉구를 건의하며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박 협의회장은 지난 2일 충북도의회에서 열린 협의회 4차 정기회의에서 “지방의회에서 지속 건의해온 ‘지방의회법’ 별도 법률 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새해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중인 가운데, 서울시는 6일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공모로 선정하겠다고 밝혔다.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주민 복리 증진에 사용하는 제도다. 예를 들어 서울 용산구에 사는 사람은 용산구를 제외한 다른 구나 시·도에 기부할 수 있다.개인 기부금 한도는 연간 500만원이고,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받는다. 또 10만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세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가인권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장관, 전국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정신재활시설 확충과 서비스 질 개선을 요청했다.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15일 보건복지부 장관, 전국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정신장애인 인권증진과 사회통합을 위한 정신재활시설 운영 개선 정책을 권고했다.정신재활시설은 장애인에게 사회적응을 위한 각종 훈련과 생활지도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곳으로, 현재 이용형(주간재활시설, 직업재활시설, 아동청소년정신건강지원시설)과 거주형(생활시설, 공동생활가정, 지역사회전환시설, 종합시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공공기관이 만들었다 폐기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최근 5년간 600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모바일 대민서비스 앱 성과측정 및 정비계획 검토 결과’를 전수 분석한 결과, 공공기관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개발한 앱 중 635개가 폐기 또는 폐기예정·권고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28일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152개, 2018년 139개, 2019년 150개, 2020년 120개, 2021년 74개의 공공앱이
청년문제는 중앙정부만의 일이 아니다. 중앙보다 시민의 삶에 더 밀착해 있는 지방정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도 중요하다. 지자체가 나서면 중앙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도 정책의 수혜가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지방자치시대가 열린지 30년이 지난 현재, 지자체는 단지 중앙정부 사업을 보조하는 역할에서 점차 새로운 정책을 입안해 한 발자국 앞서가는 역할로 전환되고 있다. 은 청년문제를 집중 조명하는 한편, 현재 광역지자체의 청년정책을 살펴보고 앞으로 더욱 역할을 확대해야할 분야가 무엇인지 알아본다.【투데이신문 홍기원 기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지역에서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된 건물과 낡은 공공시설들이 정부 지원을 계기로 새롭게 탈바꿈할 기회를 맞고 있다.국토교통부는 20일 제7차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 및 노후 공공건축물 정비 선도사업 대상사업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된 사업자는 지방자치단체, 건축주 등이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각자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계획을 우선 지원받게 된다.이번에 강원 태백시에선 스포츠센터로 건축하던 중 1998년 이후 24년 동안 방치된 건물이 인근 주거지역을 활용한 사업성과 정비모델 마련 지원의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한센인 마을 환경·복지 개선을 위해 국민권익위와 전국 지자체가 손을 맞잡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한센인 정착 마을 관할 54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센인 마을의 환경·복지 개선대책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장을 연다. 지난해 10월 권익위는 정부의 정책으로 소외된 삶을 살아온 경주시 한센인 마을 환경·복지 문제를 조정으로 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권익위는 올해 10월까지 전국 82개 한센인 마을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한센인 정착 마을 환경·복지 개선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국세청이 주택임대소득 탈루행위에 대처하기 위해 강도 높은 세무검증에 착수한다. 국세청은 10일 주택임대소득 불성실 신고 혐의가 높은 고소득 임대사업자 3000명에 대한 세무검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증 대상은 고가·다주택자 임대사업자를 전산으로 분석하고 기준시가 9억원 초과 주택임대 또는 3주택 이상 보유자 등으로 유형을 세분화해 선정했다. 올해(2019년 귀속분)부터 주택임대 수입금액 2000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에 대한 전면과세 시행으로 세무검증 대상자가 지난해 2000명에서 1000명 늘었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앞으로 아동학대 조사 필요성에 대한 판단에 있어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강화된다.보건복지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아동복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오는 10월 1일 시행 예정인 개정 아동복지법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세부사항을 규정하기 위한데 따른 결정이다.개정 시행령안에 따르면 그간 아동학대 의심 신고 사례에 대한 현장조사나 학대여부 판단은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맡아왔으나, 지자체가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수행해야 할 업무범위가 규정돼 있다.또 아동보호전문기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