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전·현직 직원들에 대한 갑질 폭행과 엽기 행각 등 혐의로 기소된 양진호 전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실형을 확정받았다.대법원 1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5일 오전 상습폭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 전 회장의 상고심에서 원심의 판단을 확정해 징역 5년과 추징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양 전 회장은 전·현직 직원들에 대한 강요·상습폭행 혐의와 더불어 △성폭력 △동물 보호법 위반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다.양 전 회장은 이번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여성을 상대로 성착취물을 제작·공유·거래한 'n번방‘을 모방해 성착취물을 유포한 20대에게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다.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성주)는 18일 A(20)씨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19년 11월 22일부터 27일까지 공범들과 함께 미성년자인 피해자 2명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제작하도록 하고 이를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피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여성을 상대로 성착취물을 제작·거래·공유한 혐의로 기소된 조주빈이 범죄수익 은닉 등 혐의로 징역 5년을 추가로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이현우)는 4일 유사 강간·범죄수익 은닉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된 조주빈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제한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5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주거지 관할 유치원·초중고교 출입금지 등을 명령했다.조주빈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
【투데이신문 강유선 인턴기자】 회사 경리로 근무하며 수년 동안 15억원 이상의 회삿돈을 빼돌린 40대가 1심 재판에서 중형을 선고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허선아)는 31일 A(40)씨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재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경리 직원으로 근무하는 동안 회사 명의 은행 계좌에서 본인 명의 계좌로 100만원을 송금 하는 등 지난 2012년 6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총 122회에 걸쳐 회사 자금 15억704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또 A씨는 지난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룸메이트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2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는지난 20일 A(33)씨에게 살인미수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1월 경 룸메이트인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로 기소됐다.동거 중인 두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거짓말하거나 허세 부리는 A씨의 행실 문제로 평소 종종 다퉈온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당일 A씨는 “스포츠토토로 돈을 땄으니 술을 사겠다”며 거짓말을 해 B씨를 강서구 인근의 한 노래방으로 데리고 갔다. 그러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 한 후 21년간 도피 생활을 했던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부장판사 김성수)는 성폭력범죄처벌 및 피해자보호법 위반(강간 등 상해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57)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재판부는 또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재판부는 “검사의 사실오인 주장에 대해 원심을 유지한다”며 “피고인이 자수한 점과 어린 아이를 양육해야 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혐의 항소심 재판부가 원심보다 감형된 징역 5년을 선고했다.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구회근)는 25일 박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2심 재판에서 징역 5년 및 추징금 27억원을 선고했다. 앞서 징역 6년에 추징금 33억을 선고한 1심 재판부보다 형량이 줄었다.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3년 5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약 3년에 걸쳐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국정원 특활비 총 36억5000만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상고심에서 징역형을 확정받아 국회의원직을 상실했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1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의 상고심에서 징역 5년에 벌금 1억5000만원, 추징금 1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날 징역형이 확정됨에 따라 최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상실했다. 국가공무원법상 형사 사건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확정받을 경우, 의원직이 박탈된다.최 의원은 경제부총리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에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특검이 징역 5년의 실형을 구형했다.특검은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 심리로 열린 김 지사의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에 징역 3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징역 2년을 등 징역 5년을 구형했다.특검은 “김 지사는 선거를 위해서라면 불법 사조직도 동원할 수 있고, 공직을 거래대상으로 보는 일탈된 정치인을 보였다”며 “누구보다 민의를 반영해야 하고 중요직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