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이 비정규직 및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등 미조직 사각지대 노동자를 위한 노동조합을 출범했다.한국노총은 14일 ‘한국노총전국연대노동조합(이하 전국연대노조)’ 출범식을 열었다.전국연대노조는 기존 기업별 노조 체계 하에서는 노조 설립 및 가입이 힘든 비정규직, 특고, 프리랜서 등 취약계층 노동자를 조직화하고 이들의 노동 기본권을 보호하는 등 법·제도 개선을 위한 취지로 구성됐다.위원장은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이 맡기로 했으며, 기존 지역단위 일반노조를 연대노조 지역별 지부로 재편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범여권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이 18일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플랫폼정당 ‘시민을위하여’ 최배근·우희종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날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연합정당 창당 협약을 맺은 가자평화인권당, 가자환경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시민을위하여는 개정선거법의 정신을 파괴하고 소수 정당의 의석 강탈을 자행한 미래한국당에 대응하기 위해 일어섰다”며 “우리 6개 정당은 단 하나의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대형마트 온라인 배송기사들이 첫 노동조합을 결성했다.24일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에 따르면 홈플러스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배송기사들은 지난 23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산하 마트노조 온라인배송지회준비위원회를 출범했다.현재 대형마트의 온라인 매출 급증으로 관련 배송차량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까지 겹쳐 배송 물량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마트노조는 그러나 온라인 시장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배송기사들의 현실은 열악하다고 주장했다.마트노조는 “배송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이 합당한 미래통합당이 17일 공식 출범했다. 지난 2017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해 새누리당이 분열되기 시작한 이후 3년여 만이다. 이로써 미래통합당은 113석을 보유한 원내 제2당으로 출발하게 됐다.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출범식에 참석한 황교안 대표는 “정말 마음이 먹먹하다. 자유민주세력이 국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적이 있지만, 이제 오늘 시원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중도와 보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포스코O&M이 출범 1주년을 맞아 5년 안에 국내 Top 3 O&M(Operation & Management) 기업으로 도약을 다짐했다.포스코O&M은 지난달 31일 통합법인 1주년 기념식에서 박영관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박영관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포스코건설의 설계·시공 역량과 우리의 Operation & Management 기술력을 연계한 시너지를 통해 수주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전문서비스와 기술력 확보를 기반으로 5년 안에 국내 Top 3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는 불평등을 완화하고 공정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해 범세대적 논의의 장인 ‘청년 불평등 완화 범사회적 대화기구’를 출범한다고 15일 밝혔다.‘청년 불평등 완화 범사회적 대화기구’는 청년 당사자부터 청소년, 중장년, 노년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각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범사회적, 범세대적 논의의 장이다.대화기구는 공개모집 시민위원과 전문가 참여로 구성되는 ‘분과위원’, 불평등 국내외 학자, 오피니언리더, 유명인사 등이 참여하는 ‘자문단’, 불평등 전문가 등으로 분과운영 실무를 지원하게 되는 ‘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시행 1년 3개월 만에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가 공식 출범한다.조사위는 3일 광주 북구 운정동에 위치한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참배를 마친 후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조사위는 선언문을 통해 “공정한 조사로 진실을 밝히고 ‘정의로운 국민통합’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5월 영령·국민께 조사위 출범을 알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 40년간의 분열적이고 소모적 논란을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오직 진실만을 추구하고자 한다. 신념과 다른 사실이 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시민민주주의를 총괄하는 서울시의 합의제 행정기관인 ‘서울민주주의위원회(이하 위원회)’가 6일 본격 출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시청 본관 8층 간담회장에서 위원회 비상임위원 14명을 위촉·임명한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일상의 민주주의 활성화 및 시민 권한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25일 출범했다. 위원회는 시민민주주의 활성화, 시민참여·숙의예산, 민관협치, 마을공동체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조정하며, 시민민주주의 활성화 기본계획, 숙의예산 종합계획 등을 수립해 보다 적극적인 시민의 참여를 이끌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민주평화당을 탈당한 제3지대 구축모임인 대안신당(가칭)이 오는 11월 17일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연내 창당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장정숙 수석대변인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안신당 의원 워크숍 이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장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대안신당은 오는 11월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창당준비위원회를 출범하고 연내 창당을 완료할 계획이다. 당명과 당색 등은 이달 말까지 공모를 거쳐 창당발기인대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창당시점과 관련해 장 수석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 출범과 관련해 “자기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투쟁하는 게 아니라 대화와 타협, 양보와 고통분담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경사노위 출범식 및 1차 본회의에서 “사회를 이끄는 책임 있는 경제주체로서 가져야 할 시대적 소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노동계와 경영계를 국정의 동반자로 생각하는 저와 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다”며 “우리는 대립이 아니라 협력의 관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