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이 ‘도로친박당’ 논란에 빠졌다. 최근 친박계가 국회 상임위원장직과 주요당직을 독차지하는 등 전면에 나서고, 자유한국당 박맹우 사무총장과 우리공화당 홍문종 공동대표가 만나 오는 21대 총선에서 연합공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다.이와 관련해 박맹우 사무총장은 “선거연대 등 논의는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비박계를 중심으로 자유한국당이 과거로 회귀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등 계파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러한 계파갈등 조짐과 관련해 “내 머릿속에는 친박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최근 자유한국당은 국회 상임위원장직과 주요당직을 두고 일고 있는 ‘자리다툼’ 논란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직을 두고 복당파(비박계) 황영철 의원과 친박계 김재원 의원이 갈등을 빚었고, 복당파 김세연 의원이 맡고 있는 자유한국당의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장직에 대해서도 최근 당 지도부가 교체를 고려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또 당 사무총장 인선에서도 앞서 내정됐던 복당파 이진복 의원이 친박계의 거센 반발에 직면, 결국 친박계 박맹우 의원이 사무총장으로 임명되기도 했다.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친박계 인사들을 만나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의 불구속 재판을 요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같은 김 의원의 언행에 정치권은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박 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했고, 그로 인해 탈당까지 했던 김 의원이 박 전 대통령의 불구속 재판을 거론한 것 자체가 의아스럽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처럼 변신한 김 의원의 목적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이 뜨겁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은 최근 권성동 의원을 대동하고 친박계 핵심인 홍문종, 윤상현 의원 등을 만났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과
자유한국당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인적청산 칼을 빼들면서 자유한국당이 술렁이고 있다. 6월 지방선거 참패 이후 혁신작업을 담당해온 비대위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순서로 인적 쇄신을 남겨둔 상태에서 김 위원장이 직접 칼을 꺼내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것. 이로 인해 친박들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상태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그간 수증기만 피어오르던 자유한국당의 인적 쇄신이 본격적으로 가열되기 시작했다. 자유한국당이라는 냄비에 조직강화특별위원회라는 불을 때기 시작한데 이어,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지난 9일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전권을 주며 영입한 전원책 변호사를 해촉하면서 당협위원장 253명 전원의 사표를 제출받으며 진행해온 자유한국당의 인적쇄신이 고비를 맞고 있다.김병준 비대위원장과 전원책 변호사는 전당대회 개최 시기 등을 두고 대립했고, 결국 이번 문자 해촉 사태까지 이르렀다. 이로써 전 변호사를 영입한 비대위의 리더십은 타격을 입었다.이 같은 상황에 그간 관망하던 당내 친박 잔류파들은 김 위원장의 사퇴와 조기 전당대회 개최 등 비대위 체제 조기 종식을 촉구하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당내 친박계 잔류파 인사들의 사퇴 요구와 관련해 “그 얘기에 어떻게 일일이 답하겠나. 제 갈 길을 묵묵히 가는 것밖에 도리가 없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지금 가진 책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비대위를 제대로 마무리를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지난 13일 자유한국당 정우택, 조경태, 유기준, 김진태 의원 등 당내 친박계 잔류파 인사들은 ‘우파재건회의’를 열고 김 위원장의 사퇴와 조기 전당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