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사과값 폭등 등 농식품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심 이반이 총선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정부는 대대적인 할인지원으로 진화에 나섰으나 ‘대파 한 단 875원’이란 또 다른 논란을 초래하고 말았다.한편, 당선 가능성이 낮게 점쳐지던 야당 후보들은 물가 폭등에 따른 정부 비판여론이 높아지면서 반전의 기회를 맞고 있다. 경기 여주양평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최재관 후보도 그 중 한 명이다.최 후보는 오랜 기간 농촌현장에 기반을 둔 농업 전문가로 활동하다가 정치권에 입문한 케이스다. 4년 전 선거에서 패배한 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문재인 정부 5년간 공공기관 자체 건물 내 태양광 시설 234건이 무자격업체에 의해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15일 지난 5년간 전국 182개 공공기관의 태양광 시설 지원(시비, 도비, 국비, 지방비, 정부보조금 등) 사업을 자체 전수조사한 결과, 전체 1752건 중 234건이 전기공사업법상 태양광 설치 자격을 등록하지 않은 ‘무등록 시공업체’가 시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이 무등록 시공업체와의 계약에만 총 510억원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했다.전기공사업법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쌍용건설이 아이티 태양광 발전 사업 수주로 중남미 시장 첫 진출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쌍용건설이 최대주주인 글로벌세아그룹의 지원을 활용한 첫 결과라는 의미도 있다.쌍용건설은 9일 아이티 MEF가 발주한 아이티 태양광 발전 설비와 ESS(에너지저장)설비 건설 공사 및 운영 사업을 최종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에 쌍용건설은 글로벌세아 공장이 있는 아이티 Caracol 산업단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태양광 발전소(12㎿)와 ESS(10㎿h)를 축구장 30개 규모인 20만㎡ 부지에 시공한 뒤 5년 동안 운영하게 됐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공공기관 임직원의 부당한 태양광 사업 겸직 등 감사원 지적과 관련해 앞으로 직원뿐 아니라 가족까지 신재생 발전사업을 소유·운영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11개 신재생·전력 유관기관과 함께 ‘신재생 비리근절 및 윤리강화 선포식’을 전날 개최하고, 공공기관의 공직윤리 확립과 임직원의 태양광 비리 근절을 다짐했다.이날 참석한 신재생 유관 10개 기관은 한전과 수력원자력, 한국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전기안전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4개월 앞둔 11일 내년 총선 영입인재 1호로 기후환경 전문 변호사 박지혜(44) 씨를 영입했다.민주당은 박 변호사를 시작으로 총선 인재 명단을 잇달아 발표한다. 민주당은 오는 14일 경제 분야 전문가인 ‘2호 인재’를 발표할 계획이다.이재명 대표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1차 인재영입식을 갖고 박 변호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 대표는 이날 박 변호사에게 꽃다발과 점퍼를 전달했다.민주당은 박 변호사에 대해 기후환경 전문 변호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정부가 최근 겸직 금지나 가족 사업 신고 의무를 위반하고 태양광 사업에 참여한 8개 공공기관 임직원 231명에 대해 강력 처벌할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지난달 14일 발표된 감사원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실태 감사’ 결과와 관련해 이같은 내용의 감사 후속 조치를 마련하기로 했다.공공기관 임직원의 부당한 태양광 사업 겸직 등 감사원 지적과 관련해 산업부는 최대 해임까지 조치할 예정이며, 조속한 시일 내 징계 요구 수준을 확정해 연내 징계 의결을 추진할 방침이다.또한 유관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OCI홀딩스가 국내외 총 300개 교육기관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무상 설치하는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친환경 ESG사업을 지속하겠다는 구상이다.OCI홀딩스는 6일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솔라스쿨 프로젝트가 인천 송도고등학교를 마지막으로 300번째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모듈, 인버터 등의 태양광 발전시설과 함께 태양광 발전 모니터링 LCD 모니터 등을 무상 설치해 학교 전기요금 절감과 함께 학생들에게 태양광 발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솔라스쿨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서울 도심의 주유소를 택배 배송 물류창고로 활용하기 위해 ‘미래형 첨단 물류 복합 주유소’로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물류 로봇이 자동으로 물건을 정리·보관해주고 드론 배달부가 날아다니는 ‘첨단 물류센터’는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복합주유소로 선정된 곳은 서초구 소재 GS칼텍스 내곡주유소다.물류 복합주유소에선 모든 과정이 전자동화로 이뤄지는 만큼 도심 내 배송을 더욱 편리하고 빠르게 처리할 뿐 아니라 향후 드론 등 미래 모빌리티 수단도 실증에 참여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세계 주요국들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에 나서는 가운데, 서울시가 오는 2030년까지 지열에너지를 1GW(1000㎿) 수준으로 확대 보급하겠다고 밝혔다.1GW는 원전 1기 설비용량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시는 세계적 수준의 ‘지열에너지도시 서울’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지열 냉·난방은 땅 속의 일정한 온도를 건물 냉·난방에 활용하는 신재생에너지로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장점이 있다.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지열 보급 활성화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온실가스 발생 비중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산업단지 태양광 발전시설 확대를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중부발전이 힘을 모은다.산업단지공단은 7일 서울 구로구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확대하고 산업단지 저탄소화를 공동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탄소배출에 대한 글로벌 규제 강화와 함께 산업단지 저탄소화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자 산업단지를 친환경 에너지 생산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이를 통해 양 기관은 산업단지에 태양광 사업의 투자
지구는 만성화되는 기후변화와 식량위기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에 대한 사회분야별 논의는 무르익지 않고 있다. 여러 분야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농업이 그러하다.유엔은 지난 2018년 12월 17일 총회에서 농민권리선언을 채택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채택한 지 5년여가 지났지만 그 내용이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월 19일 이른바 ‘농민기본법’이라 불리는 농민·농업·농촌정책 기본법이 국민동의청원을 거쳐 국회에 회부됐으나 21대 국회 내 통과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탄중위)는 12일 “윤석열 정부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공급계획을 LNG 발전소로 채우려한다”며 “신설계획을 취소하고 RE100 산업단지로 조성하라”고 촉구했다.탄중위 양이원영·김정호·이수진(비례)·이용빈 의원 등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글로벌 트렌드인 RE100을 외면하고 있다”며 “시대착오적인 LNG복합화력발전소 신설계획을 취소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RE100 의무화, 탄소국경조정제도 전면화에 대비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재생에너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보성산업이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와 재생에너지 기반 친환경 산업벨트가 조성될 예정인 ‘솔라시도 RE100 데이터센터 파크’를 대대적으로 알리는 장을 마련했다.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에 위치한 솔라시도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있으며 추가로 태양광 및 풍력 발전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보성산업은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제주도에서 진행되는 2023 한국재생에너지 매칭포럼에 참가해 솔라시도 RE100 데이터센터 파크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기업재생에너지재단이 주최하는 2023 한국재생에너지 매칭포럼은 재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보성그룹 계열사인 ㈜한양이 글로벌 그린에너지 개발 및 투자운영사와 손잡고 전남지역 재생에너지 개발 활성화에 나선다. 태양광사업뿐 아니라 풍력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재생에너지 사업 다각화 기반을 다지는 모습이다.한양은 6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이하 CIP) 서울사무소에서 CIP와 전라남도 지역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양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태양광 발전시설들을 안정적으로 건설·운영해 온 데 이어 풍력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할 수 있게 됐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태양광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재생에너지 산업이 지속적인 성장 이후 성숙기에 접어들었다. 관련 산업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불안정한 국제 정세 등으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엔데믹과 함께 다시 활기를 찾고 있어 업계에서는 지속가능한 성장 동인을 모색하고 있다. ‘2023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EXPO SOLAR)’가 지난 27일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오는 29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는 지난 2009년 첫 개최 이후 올해 14회째를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국내 태양광과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산업에 투자하는 ‘한화ARIRANG 태양광&ESS Fn’ ETF(상장지수펀드)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22일 밝혔다.대표적인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 산업과 신재생 에너지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필요한 에너지 저장 시스템인 ESS 산업에 동시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 ETF다.해당 ETF는 국내 상장기업 중 태양광과 ESS산업을 영위하는 대표 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투자대상은 한화솔루션, ㈜한화, OCI홀딩스, LG화학, 삼성SDI 등 유명 관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3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된 서울시청 청사 태양광 발전 시설이 혈세만 낭비되는 ‘애물단지’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서울시의회 이상욱 시의원(국민의힘, 비례)는 5일 “서울시청 청사 태양광 설치 및 유지관리 비용이 절감 비용보다 턱없이 낮다”며 “신재생에너지 신드롬에 가려져 혈세가 줄줄 새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이 서울시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청 청사 태양광 설비 설치 및 유지관리 비용은 32억4000만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비용 대비 절감 비용은 4억700만원으로 10% 남짓에 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앞으로는 일정 규모 이상의 민간부문 건축물에 대해서도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가 의무화될 예정이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공장이나 사업장, 집단주택단지 등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양이 의원은 “작년 무역수지 적자액이 472억 달러(약 61조 5960억원)였다. 에너지 수입비용은 1908억 달러(약 248조 9940억원)에 달한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은 7일 중소·중견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한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을 위한 촉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개정안은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중견기업이 자신의 사업에 사용하는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경우, 정부(산업통상자원부)가 이에 따른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현행법엔 정부가 공장이나 사업장 등에 △신·재생에너지 관련 설비의 설치 및 권고, △기술의 이용·보급에 필요한 사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윤석열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방향이 세계 추세를 역행해 퇴보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미 20여개 국내 기업들이 RE100을 선언한 가운데 자칫 이들 기업의 수요량조차 공급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8일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김정호, 이용선, 양이원영 의원과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윤석열정부 에너지전환 정책 진단 및 시민참여형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선 정부가 지난 8월 발표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초안과 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