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과 관련해서 대통령실을 저격했다. 문 전 대통령이 퇴임하면서 현실정치는 더 이상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문 전 대통령의 행보를 보면 과연 현실정치에서 멀어져 있냐는 의구심을 품기 충분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정치에 복귀를 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왜냐하면 전임 대통령이 전면에 나서서 현 정부를 비판하면서 세규합을 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문재인의 일침문재인 전 대통령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퇴임을 하면서 “퇴임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42년 농심맨’이었던 박준 부회장이 11년 만에 농심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다.10일 농심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내달 24일 농심 정기 주주총회를 끝으로 경영 일선에서 퇴진한다. 이와 함께 농심은 황청용 경영관리부문장 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출한다는 방침이다.박 부회장의 기존 임기는 2024년 3월까지였지만 본인이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퇴진에는 신동원 회장의 경영 승계 및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이 영향을 준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앞서 농심은 2021년 7월 신 회장 취임 후 같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최근 직원들과의 회식 자리에서 논란을 일으켰던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사장이 퇴임한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 그룹 계열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대표이사를 맡았던 장 사장이 올해 임기를 끝으로 보직에서 물러난다.지난 7일 코오롱그룹은 정기인사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 신임 대표이사에 코오롱글로텍 김영범 사장을 내정했다.장 사장은 최근 직원들과 회식자리를 갖던 도중 물의를 빚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는 장 사장이 술을 못 마신다는 직원에게 강제로 술을 마시게 하고, 코에 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마지막 공식일정을 소화했다. 문 대통령은 9일 오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윤석열 당선자의 취임식 참석차 방한한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을 면담했다. 이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측근인 왕치산(王岐山) 중국 국가부주석을 접견했다.문 대통령은 윤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 참석차 한국을 찾으면서 면담을 요청한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우리 정부는 한·아세안 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신남방정책에 역점을 두고 추진했다”며 “임기 마지막날 신남방정책의 핵심파트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재임기간 5년 평균 지지율이 5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난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날까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며 퇴임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날인 9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과 효창공원 독립유공자 묘역을 참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부인 김정숙 여사 등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방명록에 “더 당당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습니다”라는 기록을 남겼다.문 대통령은 이후 임시정부 주석이었던 백범 김구 선생 등 독립운동가 8인의 묘소가 있는 효창공원 독립유공자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결국 살아 돌아왔다. 법무부 징계위원회가 정직 2월이라는 처분을 내렸지만 법원은 윤 총장 편을 들어줬다. 이로 인해 여권은 당혹스런 분위기다. 당장 문재인 대통령은 윤 총장 파동에 대해 사과를 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아마도 이번주 퇴임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는 윤 총장 탄핵론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윤석열 검찰총장이 살아서 돌아온 것은 더불어민주당에게는 상당한 악재가 될 수밖에 없다. 윤 총장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쏘카 이재웅 대표가 ‘타다 금지법’ 통과로 인해 ‘타다 베이직’이 불법화 되자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쏘카는 13일 이사회를 열어 이재웅 대표의 후임으로 박재욱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쏘카 측은 “박재욱 대표는 VCNC 대표를 겸직하며 이재웅 대표이사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고 설명했다.쏘카는 다음달로 예정됐던 타다의 기업분할 계획도 철회하기로 했다.이는 지난 2월19일 서울중앙지법의 타다 서비스 합법 판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타다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법 개정안)이 지난 6일 국회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전국법관대표회의의 올해 마지막 정기회의에서 대표들이 법관 퇴직 직후 공직에 곧바로 취임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각 법원 법관 대표 110여명은 2일 경기 고양 사법연수원에서 열린 정기회의에서 이같이 결의했다.인천지법 부장판사를 지내던 김형연 현 법제처장은 지난 2017년 사표를 낸 뒤 청와대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위 지난 5월 법제처장에 임명됐다. 김 처장의 법무비서관 후임에는 당시 법관 퇴직한 지 약 3개월이 지난 인천지법 김영식 전 부장판사가 임명됐다.이를 두고 법조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26일 2년 2개월여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조국 수석은 이날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인사가 발표된 이후 퇴임의 변을 통해 “문재인 정부 초대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의 소임을 마치고 청와대를 떠난다”며 “존경하는 대통령님을 보좌하였던 일, 격무였지만 영광이었다. 대통령님의 비전, 의지, 인내, 결단 등을 가까이서 목도했던 경험은 평생 소중히 간직할 것”이라고 퇴임 소감을 전했다.이어 “민정수석으로서 ‘촛불명예혁명’의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법과 원칙을 따라 좌고우면하지 않고 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