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내년 2월부터 건설공사 현장에 근로자 20~30명당 1개 이상의 화장실 대변기가 확보돼야 한다.고용노동부는 31일 건설 근로자 보호를 위해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발표했다. 해당 내용에는 건설현장 화장실 설치 기준에 근로자 수 기준이 추가됐다.기존 시행규칙에는 건설공사 현장 300m 이내 화장실을 설치하거나 임차하는 방법으로 근로자가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남녀 구분 설치 및 화장실 관리자 지정 등의 기준만 담겨있다.다만, 내년 2월 1일부터 시행되는 개정안엔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정부가 지난해 발생한 산업재해 원인 분석 결과를 토대로 산업현장 안전기준을 정비하고 과태료 부과 규정 일부를 완화한다. 고용노동부는 31일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일부 개정안 입법 예고와 동시에 오는 3월 13일까지 관련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이는 고용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른 산업안전 기준 정비와 ‘규제혁신 특별반’을 통해 발굴한 규제개선 과제 이행의 일환이다.개정안에 따르면 거푸집 동바리(콘크리트 타설 시 설치하는 가설물을 지지하는 구조물
‘나눔경영’은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과 단체들의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동행과 상생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다양한 나눔 실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가맹점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17일 bhc치킨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는 ‘2022 하반기 전국 가맹점 협의회 간담회’가 열렸다.이날 간담회에는 bhc그룹 임금옥 대표를 비롯한 본사 경영진과 전국 지역별 가맹점 협의회가 참여했다.서울·경기·충청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행정안전부(행안부)가 국민 안전과 밀접한 분야에서 적절하지 않게 운영되고 있는 제도를 개선한다.행안부는 8일 ‘현장 중심 안전제도 개선’을 관계부처와 합동 추진해 올해 상반기 46개의 개선과제를 발굴했다고 밝혔다.현장 중심 안전 제도 개선은 일선 현장에서 필요한 개선 사항을 지방자치단체, 안전 관련 공사·공단에 제안하면 이를 행안부·식약처·국토부 등 소관 부처에서 수용 여부를 검토해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주요 개선 사항으로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 등 생물학적 제제 등의 수송설비(용기, 차량)에 자동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가인권위원회 최영애 위원장이 교도소 내 대체복무 현장을 방문했다.최 위원장은 18일 천안시 소재 천안교도소 내 대체복무요원들의 복무환경 등을 점검했다.2005년 12월 인권위는 양심적 병역거부 및 대체복무제 도입을 권고한 바 있다.이후 13년 만인 2018년 6월 헌법재판소가 병역법 제5조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며 대체복무제가 도입됐다.2021년 6월 기준으로 전국 7개의 교정시설에 300여명의 대체복무자가 배정돼 무기나 인명살상과 연관 없는 급식, 물품, 보건위생 등의 업무지원을 수행하고 있는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야구장 매장 입점 확대를 통한 야구팬 입맛 잡기에 나서고 있다.bhc치킨은 올해 야구장 4곳에 추가로 입점하면서 기존 서울 잠실야구장을 포함해 총 26개 매장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추가 입점 야구장은 서울 고척스카이돔과 인천 SK행복드림구장, 수원 KT위즈파크, 기아 챔피언스필드로, 지난해에 비해 19개 매장이 늘어났다.이번 추가 입점을 계기로 국내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절반이 넘는 6개 구단 야구팬들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bhc치킨의 설명이다.지난해 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우리 정부 첫해, 경제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2년 차에 혁신적 포용국가의 시동을 걸었다면, 올해 3년 차에는 반드시 현장에서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정부의 경제정책과 성과가 당장은 체감되지 않을 수 있다”며 “특히 경제정책의 근본적인 변화가 안착되기에는 시간이 걸린다. 통계와 현장의 온도 차도 물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그러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3당은 목포 건물 투기 의혹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목포 기자간담회에도 공세를 이어갔다.자유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목포에 국한된 것으로 여겨졌던 ‘손혜원 랜드’ 의혹이 사실은 대한민국 전체를 아우르는 ‘특혜와 전횡이 가득한 전국구 권력형 비리 의혹’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라며 “이것은 손 의원 개인의 비리 문제를 넘어 문재인 정권의 부정부패행위가 이제 그 민낯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손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팔아먹는 보안업체 계약해지 즉각 철회하라”홈플러스 보안요원 1500여명과 매장 내 베이커리, 콜센터, 헬스플러스 외주 업체 노동자 250여명은 사측의 계약종료 통보로 오는 12월 31일이면 일자리를 잃게 된다. 홈플러스 측은 보안요원과 외주 노동자의 계약을 해지하고 이들의 업무를 직영 직원들에게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는 15일 오전 10시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 앞에서 ‘홈플러스 보안업체 계약해지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계약갱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제화공도 사람이다 인간답게 살아보자.”코오롱인터스트리 FnC의 납품 제화공들의 공임비가 최저임금을 밑돌고 있다. 이에 코오롱 납품 제화공들은 공임비 인상 등을 요구하며 원청인 FnC에 교섭을 요구했으나 답보 상태이다.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 제화지부는 지난 13일 오후 12시 서울 성동구 코오롱인더스트리FnC의 슈콤마보니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원청에 공임비 인상 등 처우개선을 위한 단체교섭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이날 집회는 제화브랜드 슈콤마보니의 하청업체 로씨오‧우리수제화‧지브라의 제화공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