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에서 일본 인기 제품 ‘페양구 야끼소바’ 2종을 판매한다. [사진 출처=세븐일레븐]<br>
세븐일레븐에서 일본 인기 제품 ‘페양구 야끼소바’ 2종을 판매한다. [사진 출처=세븐일레븐]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세븐일레븐에서 일본 인기 제품 ‘페양구 야끼소바’ 2종을 판매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매운맛으로 인기몰이 중인 ‘페양구 야끼소바 지옥의맛’과 일본 동부지역 매출 1위 야끼소바 ‘페양구 야끼소바 오리지널’ 2종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페양구 야끼소바는 일본에 방문한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으로 철판 야끼소바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현지인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

페양구 야끼소바 오리지널은 지난 1975년에 출시된 전통 있는 상품으로 철판 야끼소바 맛을 구현하기 위해 소스와 가장 잘 어울리는 특별한 면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단짠의 조화가 돋보이는 간장 소스 베이스의 중독성 있는 맛을 느낄 수 있다. 

페양구 야끼소바 지옥의 맛은 지난해 출시된 상품으로, 지옥처럼 강렬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스코빌 지수 약 51만 SHU에 달하는 해당 제품은 핵불닭볶음면의 59배, 신길동 매운 짬뽕의 19배, 악마의 매운맛으로 유명한 ‘하바네로 고추’보다 약 1.5배 높은 수치다. 최근 각종 SNS를 통해 매운맛 챌린지가 유행하며 전 세계인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부터 글로벌 소싱 상품 카테고리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부터 세븐일레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상품을 통해 글로벌 소싱 영향력을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세븐일레븐은 전 세계로 뻗어나가 있는 세븐일레븐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기 PB상품과 함께 다양한 해외 상품을 도입하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세븐 프리미엄 과자 5종은 한 달 만에 40만개 이상 판매됐으며, 해외상품 인기에 힘 입어 최근에는 일본 인기 생초콜릿 ‘후와토로리치생초콜릿’를 출시했다. 

세븐일레븐 글로벌소싱·PB팀 김세미 책임은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일본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가워할 만한 인기 상품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해외 소비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국내·외 소비자들 모두를 만족시킬 만한 특색 있는 상품을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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