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세븐일레븐]
[사진제공=세븐일레븐]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최근 고물가 부담에 편의점 시장에서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을 일컫는 신조어) 음료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븐일레븐도 500ml 용량의 자체브랜드(PB) 바나나 우유를 출시하며 고객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21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 회사의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세븐카페’의 커피 경우 지난해 레귤러와 라지 사이즈는 최대 20% 성장했는데 이보다 용량이 더 큰 그란데 사이즈는 2배 가까이 성장했다.

아울러 세븐일레븐은 우유 부문에서도 대용량 콘셉트를 이미 적용한 다양한 맛의 상품들을 대거 출시,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어낸 경험도 있다. 

이런 연장선상에서 세븐일레븐은 ‘세븐셀렉트 바나나우유500ml’도 이번에 내놓았다. 이 제품은 기존 출시한 세븐셀렉트 가공우유 3종과 마찬가지로 가격이 일반 상품의 약 60% 수준의 높은 가성비를 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원유 가격도 오름세를 이어감에 따라 올해 다양한 가성비 PB 우유 출시를 계획 중이다.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관계자는 “물가상승이 계속 이어지면서 가공우유 제품에 있어서도 저가격, 대용량의 가성비 상품을 찾는 고객이 계속 늘고 있다”며 “고객이 부담 없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심가격의 가성비 PB우유를 계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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