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편의점 업계가 식품 제조사·유명인 등과 다양한 콜라보를 진행하며 간편식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CU의 백종원 간편식은 지난 2015년 12월 첫 출시 이후 지난해 누적 판매량 4억개를 넘겼다. 백종원 간편식은 200여 개 상품이 넘게 출시될 만큼 꾸준히 인기를 끌었다. GS25가 배우 김혜자와 함께 콜라보한 ‘혜자로운 집밥 도시락’은 지난해 2월 재출시 1년 만에 판매량 2800만개를 넘어섰다. 세븐일레븐은 배우 이장우와 손잡고 ‘맛장우’ 간편식 5종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도시락 3종, 김밥 1종, 삼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코로나 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인천공항 방문 여객이 증가한 가운데 인천 국제 공항 내 입점 CU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코로나 이후로 여행 수요가 증가하며 국내 입국 외국인과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다.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5600만여명으로 2022년 1787만명 대비 2.1배 증가했다.한국관광공사는 2023년 전체 방한객이 110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63% 가량 회복한 수치다. 해외로 나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고물가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저렴한 가격의 유통업체 자체 브랜드(PB) 상품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업계에서는 다양한 PB 상품을 출시하며 상품군을 늘려가고 있다. 대표적인 유통업체 자체 브랜드로는 마트 노브랜드, GS25 유어스, 롯데마트 온리프라이스 등이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4일 발표한 ‘유통업체 자체브랜드(PB) 상품 매출(2022년 4분기~2023년 3분기)’에 따르면 국내 자체 브랜드 상품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1.8% 성장했다.대한상공회의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편의점 이마트24가 캄보디아에 진출한다.2일 이마트24는 사이한 파트너스와 지난 1일 캄보디아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프놈 펜’에서 캄보디아 진출 기념행사를 열었다.이마트24는 지난해 12월 21일 캄보디아 현지 합작법인 사이한 파트너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사이한 파트너스는 캄보디아 현지 업체인 사이손 브라더 홀딩과 국내 부동산 개발 기업 한림건축그룹의 합작 법인이다.이마트24와 사이한 파트너스는 캄보디아 편의점 사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6월 캄보디아 1호점 매장을 오픈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주요 오프라인 유통업체 가운데 편의점이 가장 큰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지난해 오프라인 유통 업체 전체 매출이 3.7% 상승한 가운데 편의점 매출은 8.1%까지 올랐다. 기업형 슈퍼마켓 등 준대규모점포는 3.7%로 그 뒤를 따랐고,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각각 2.2%, 0.5% 상승했다.최근 유통업계에서 온라인 업체의 영향력이 높아지면서 오프라인 업체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 주요 유통업체 전체 매출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2024 갑진년 설 연휴를 앞두고 유통업계에서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극과 극’ 소비 패턴이 부각되는 점이 시선을 모은다. 고물가의 여파로 ‘가성비’를 챙길 수 있는 저렴한 상품부터 초고가 프리미엄 출시 품목까지 다양한 모습이 동시에 펼쳐지고 있다. 장기적 불황의 여파가 지속되는 여파로 볼 수 있다는 해석이 대두된다.백화점은 여전히 ‘프리미엄’... 가격대 낮추는 모습도31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각 백화점들은 ‘프리미엄’ 정책을 고수함과 동시에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경제 상황에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편의점 CU가 천원짜리 삼각김밥 등이 포함된 초저가 시리즈 ‘놀라운 간편식’을 출시한다.25일 BGF리테일은 CU가 ‘놀라운 간편식’ 시리즈 6종을 오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놀라운 간편식 시리즈는 편의점에서 가성비 있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하고자 하는 수요를 겨냥해 출시된 초저가 간편식 브랜드다. 이번에 출시되는 매콤어묵 삼각김밥은 CU가 5년 만에 내놓는 천원짜리 삼각김밥이다. 해당 상품은 매콤하고 달콤한 소스에 고소한 어묵 토핑이 듬뿍 담긴 주먹밥이다. 삼각김밥은 저렴한 가격에 끼니를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편의점 대표 디저트 상품으로 자리잡은 ‘편의점 크림빵’ 열풍이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19일 세븐일레븐은 ‘소금 크림빵’으로 잘 알려진 연남동 크림빵 맛집 ‘푸하하 크림빵’과 손잡고 PB 제품 ‘세븐셀렉트 푸하하크림빵’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세븐셀렉트 푸하하소금우유크림빵·푸하하리얼크림빵은 동물성 크림 비율을 높이고, 글루텐 함량을 낮췄다. 달걀과 유지방 함량을 높여 부드러운 빵의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극대화한 제품이다. 생크림 빵 디저트는 지난해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난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2023 카타르 아시안컵 국내 대표팀 경기를 앞두고 편의점 업계에서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CU, GS25 등 주요 편의점은 주류, 안주, 스낵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CU는 대표팀 경기 첫날인 15일부터 1월 말까지 맥주 6캔을 1만5000원에 판매한다. 판매 상위 품목인 하이네켄, 버드와이즈, 스텔라 등 7종과 소용량 와인 ‘와인반병’ 2종도 교차 적용된다. 주류와 함께 ‘반마리 훈제치킨’, ‘꼬마 꾸이맨 점보’등 안주류 할인과 원 플러스 원 추가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Be Green Friends’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편의점 CU에서 이색 친환경 상품 ‘생태 화장실’을 판매한다. CU는 자체 앱 ‘포켓CU’에 친환경 기획 상품 페이지를 개설해 이동형 생태 화장실 등 다양한 기획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생태 화장실’은 물 대신 톱밥이나 풀, 낙엽이 썩어서 만들어진 부엽토를 이용해 배설물 처리를 하는 상품이다. 현재 가격은 250만원. 발효된 분뇨는 퇴비로 사용할 수 있어 자원 절약과 재생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친환경 ‘뒷간’이 되는 셈이다. CU는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국내 편의점 점포들이 2일부터 참이슬, 처음처럼 등 소주 판매 가격을 인하한다. 업계에 따르면 GS25, CU, 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소주 가격이 200~300원 내려간다. 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음료 등 국내 주류 업체가 일제시 소주 출고 가격을 인하한 가운데 편의점 점포에서도 통상 판매가를 낮췄다. 1월부터 시행되는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따라 이달부터 소주에는 기준판매비율 22%가 적용된다. 지난 연말 주류 업체들은 선제적으로 출고가를 인하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2월 22일 참이슬과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BGF가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편의점 산업 2024 전망 키워드를 ‘HIGHER’로 선정했다. CU는 18일 하늘을 날아오르는 용처럼 비상하겠다는 뜻을 담은 ‘HIGHER’를 제시하며, 급변하는 소비 환경에 대응하고 유통 업계 트렌드를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4 편의점 트렌드를 담은 HIGHER는 Hyper-class(점포 경쟁력 강화), Innovation (상품 및 마케팅 혁신), Great experience(고객 경험 차별화), Hybrid channel (온·오프라인 연계), Expor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오뚜기가 다음 달 1일 시행 예정이었던 편의점 제품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했다. 2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분말 카레, 케첩 등 제품 24종 가격을 올릴 예정이었다. 기존 2500원이던 분말 카레와 분말 짜장은 2800원으로 12%, 토마토케찹은 2650원에서 3000원으로 13.2% 인상할 계획이었다. 현미식초는 2100원에서 2200원으로 4.8% 오를 예정이었다.3분 카레, 3분 짜장 등의 가격도 2000원에서 2200원으로 10%, 3분 미트볼은 2800원에서 3300원으로 17.9% 인상하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CU 편의점이 최근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완화한 환경부 방침 과 별개로 종이 빨대를 계속 사용하기로 했다.22일 CU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종이 빨대, 빨대 없는 컵얼음 등을 도입한 결과 CU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이 연간 54.2톤 줄어든 것으로 추산된다.CU는 환경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0년부터는 직영점을 중심으로 비닐봉지 대신 폴리젖산(PLA) 생분해성 친환경 봉투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지난해 10월에는 전국 모든 점포에 재사용 종량제 봉투와 다회용 쇼핑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세븐일레븐이 지난달 31일 선보인 5개국 36종의 글로벌 세븐일레븐 상품이 2주만에 총 35만개가 판매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17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특히 글로벌 세븐일레븐 상품 가운데 세븐 프리미엄 디저트쿠키인 ‘랑그드샤화이트초코’, ‘랑그드샤초코’가 쿠키/비스킷류를 넘어 전체 과자 상품 가운데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이 같은 세븐 프리미엄 상품의 인기에 힘입어 세븐일레븐의 전체 쿠키/비스킷류 매출 역시 출시 직전 동기간 대비 50% 상승했다. 아울러 세븐일레븐은 지난 7월 먼저 선보였던 대만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세븐일레븐은 ‘아침엔세븐일레븐’ 출시를 기념해 아침식사 ‘모닝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세븐일레븐은 아침식사 세트 ‘아침엔세븐일레븐’을 선보였다. 세트는 ‘든든폼세트(더커진참치마요삼각김밥X세븐카페)’, ‘인싸폼세트(인가샌드위치X세븐카페)’, ‘달콤폼세트(햄치즈에그토스트X세븐카페)’ 3종으로 구성된다. 세븐일레븐은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사흘간 오전 8시부터 ‘든든폼세트’를 엘포인트로 구매시 단돈 100포인트(100원 상당)로 구매할 수 있는 ‘모닝런’ 이벤트를 진행한다. 진행 점포는 소공점(중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는 12일 어려운 상황에 놓인 결식우려아동 급식 지원을 확대하고 가족돌봄 아동에 대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시는 중위소득 52% 이하인 결식우려아동 지원대상을 차차상위 계층인 중위소득 60% 이하까지 확대한다고 전했다. 이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에 해당되진 않지만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이와 관련한 ‘급식카드’ 디자인도 3년 만에 개편된다. 시중 체크카드 디자인 중 아동이 선호하는 디자인으로 변경해 급식카드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이와 함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빙그레가 주요 아이스크림 제품의 가격을 올린다. 특히 메로나 제품가의 경우 지난해 3월에 이어 올해도 200원 인상된다.빙그레가 2월부터 메로나, 비비빅, 슈퍼콘 등 아이스크림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일반 소매점 기준으로 메로나와 비비빅 등 바 아이스크림 7종과 슈퍼콘 등의 가격이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된다. 최종 가격은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각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2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빙그레는 고물가로 인한 제조원가 부담으로 가격 인상에 나섰다는 입장이다. 빙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대한민국 축구팀이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편의점 업계 또한 매출 특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편의점 업체들은 오는 6일 오전 4시에 열리는 월드컵 16강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 대비한 각종 행사를 진행 중이다. 먼저 CU는 오는 6일까지 1만1000원에 팔던 맥주 4캔 행사를 1000원 할인한 1만원에 판매하기로 했으며, 비어데이 상품 21종의 경우 5캔 1만원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1일까지는 베스트 11days 행사를 열고 즉석식, 안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대규모유통업체의 거래 관행이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는 응답이 늘었지만 편의점 업계에서의 불공정거래 행위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올해 주요 대규모유통업체 30개 브랜드와 거래하는 납품업체 7000개사를 대상으로 한 유통분야 서면실태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거래관행이 작년보다 개선됐다고 응답한 납품업체의 비율은 92.9%로 전년(92.1%)보다 0.8%p(포인트) 증가했다.업태별로 살펴보면 TV홈쇼핑(97.1%)과 온라인쇼핑몰(84.9%)은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