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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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사체유기 및 살인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1월 18일 수원 자택에서 여자친구인 B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충북 충주지역 농수로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B씨 대한 실종 신고를 접수 받은 경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하자 A씨는 이날 자신의 범행을 경찰에게 자백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사건 당일, B씨를 살해해 유기한 뒤 자신의 거처인 수원지역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의 시신을 수습 중이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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