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울산 정전사태에 대해 7일 대국민 사과를 내놨다. 아울러 긴급 경영진 비상경영회의를 소집해 정전피해복구 상황 점검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6일 오후 울산시 남구와 울주군 일부 지역 전기공급이 끊겨 15만세대 이상의 울산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전은 긴급 복구에 착수해 2시간여만에 전력공급망 복구를 완료했다.
한전은 28년된 노후 개폐장치 교체를 위해 전력을 공급하는 2개 모선 중 1개 모선을 휴전해 작업하던 중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다. 1개 모선이 휴전 중인 와중에 마침 작업구역이 아닌 다른 측 모선 개폐장치 내부 절연파괴가 겹 정전사태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전은 “대규모 정전으로 인해 국민들께 심대한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깊이 사과드린다”며 “사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긴급 고장조사반을 가동해 향후 철저한 원인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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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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