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고독사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자원공사, SK텔레콤과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시범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24일 한전에 따르면 이들은 전기·수도 등 공공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에서 취득된 데이터와 민간 부문 통신데이터를 연계해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앞서 1인 가구수 증가, 고령화, 빈부격차 등 사회적 변화에 따른 고독사 증가로 보건복지부는 ‘고독사 예방 및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업황 부진과 고금리 장기화 여파로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대기업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매출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최근 3년 비교 가능한 265개 대기업들의 영업이익과 이자비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조3300억원(-26.3%) 급감한 반면 이자비용은 같은 기간 68.1% 늘어나 이자보상배율이 4.9에서 2.2로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이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최신 IT기술을 적용한 감사시스템의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26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 감사실은 최근 머신러닝, 텍스트마이닝 등을 접목한 8개 ‘IT기반 감사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활용에 돌입했다.머신러닝, 텍스트마이닝 등 최신 AI기법을 적용해 개발된 ‘IT기반 감사시스템’은 업무자료의 자동분석을 통해 이상징후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한 것이다.사전 설정된 시나리오를 통해 부패 이상징후를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는 ‘부패방지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일상감사 누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실태 평가’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19일 한전에 따르면 국민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다양한 활용을 지원한 노력을 인정받아 5개 영역 모두 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데이터안심구역을 산업부 산하기관 중 최초로 지정받아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국민에게 공개했다.한전이 제공한 데이터를 활용해 민간에서는 △수요반응(Demand Response) 시장 참여 △대용량 고객 에너지모니터링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등의 ‘ESG 경영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한 조례가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서울시 차원의 관련 정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의 ESG 경영도입 및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조례안이 지난 8일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16일 밝혔다.지난해 11월 김 의원이 대표발의 한 ‘서울특별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한국전력이 CDP 한국위원회 주관 ‘2023 CDP Korea Awards ’에서 기후변화 부문 우수기업에 주어지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14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영국에서 2000년에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기구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 노력 등의 탄소경영 관련 정보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평가한다. 전세계적으로 약 2만개 기업이 CDP에 참여하고 있으며, ESG 평가지표로서 국제적 위상과 공신력을 인정받고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덴마크 국영 송전사업자 에네르기넷(ENERGINET)과 국내·외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안정적 계통운영 기술협력을 위한 기술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7일 한전에 따르면 에네르기넷은 덴마크에서 진행하는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송전망 구축과 초기 환경영향평가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재생에너지의 계통연계 및 전력망 통합 관련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다수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이번 MOU는 지난 2021년부터 맺은 양국 간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전력이 23일 지난해 4조600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최근 3년 간 연속 적자를 냈지만 전년 대비 영업손실 폭을 28조원 줄였다.이는 세 차례 전기요금 인상과 국제 연료 가격이 하락하면서 지난해 매출액이 88조2051억원으로 전년(71조2579억원)보다 16조9472억원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전년 대비 적자 폭을 줄인 요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기판매 수익 판매량은 0.4% 감소했지만 요금인상으로 판매 단가가 26.8% 올랐다.또 자회사 연료비는 7조6907억원, 민간발전사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한국전력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7일 전력산업 산재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15개 전력그룹사와 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 전기기술인협회 안전보건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행사는 전력산업의 주요 주체인 전력그룹사와 협력사가중대재해처벌법 확대에 따른 중대재해 감축 정책에 발맞춰 안전한 현장을 만들고 전력산업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행사에서 고용부는 영세한 전기공사업체의 산재예방 지원방안을 포함한 2024년 정부의 산재예방정책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안전문화 정착 방안을 모색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산불 조기대응시스템인 인공지능 전력망 구축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5일 한전에 따르면 송전철탑과 기지국 등에 산불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산불을 감시하고, 취득된 영상 빅데이터의 AI 분석을 통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조기 탐지 기술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이번 시스템은 산림청 등 유관기관 데이터 연계를 통해 산불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물론 송전선로 소손에 따른 대규모 정전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산악지역의 산불 자동탐지와 범국가적 산불 재난대응에 기여할 것으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1MW 이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계통접속 보장제도(소규모 접속보장제도) 개편 내용을 담은 ‘송배전용 전기설비 이용규정’ 개정안을 산업통상자원부 인가를 통해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31일 한전에 따르면 개정안은 공용배전설비의 연계가능용량이 부족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공용배전선로의 신설, 변경, 증설 공사 등이 필요한 경우 계약전력에 관계없이 소요되는 비용을 고객이 이용하는 만큼 부담하게 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소규모 접속보장제도에 따라 한전은 소규모 재생에너지에 대해 계통접속을 보장해주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한국전력이 오는 2월부터 전주에 무단으로 설치된 통신선을 일체 정비한다. 29일 한전에 따르면, 전주에 설치된 통신선이 시설기준에 미달하거나 안전에 우려된다고 판단되면 통신사에 시정을 요청하고 있다.한전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전국의 한전 전주에 무단으로 설치된 통신선 약 4만㎞를 2027년까지 완전 정비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특히 지상으로부터 높이가 시설기준보다 낮거나, 6차선 도로를 횡단하는 등 국민 안전과 밀접한 개소에 무단으로 설치된 통신선을 집중적으로 정비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약 1017만개의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국민연금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비수도권에 소재한 공공기관 신규 채용 인원의 35% 이상을 지방대 졸업생으로 채용해야 한다.26일 국회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해당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의결되면서 해당 기관들의 채용에 근본적 변화가 생기는 것.앞으로 비수도권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 인원 중 35% 이상을 지역인재로 의무 채용해야 하는 건 물론, 지역인재 채용실적이 부진한 공공기관과 상시 근로자 수가 300인 이상인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명절 지원비를 비롯한 공공기관 지침에 위반되는 창립기념일 유급휴일을 없애는 등 복리후생제도를 대폭 손질했다.25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해 재무개선 차원으로 연봉 및 복리후생관리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했다.그간 한전은 설·추석 등 명절에 지원해왔고 창립기념일과 노조창립 기념일 휴무 조항에 따라 1월 26일, 11월 24일 각각 유급휴일로 지정해왔다. 다만 당장 내일(26일) 예정된 창립기념일은 유급휴무를 적용하기로 했다.앞서 지난 2018년 문재인 정부 시절 마련된 ‘공공기관의 혁신에 관한 지침’에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전력이 최근 어려운 서민경제 여건을 고려해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인상 유예 조치를 1년간 한시적으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16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해 원가변동분의 일부를 반영해 주택용 전기요금을 두 차례 조정했지만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전기요금 부담이 증가하지 않도록 월평균 사용량인 313kWh까지는 1년간 요금 인상을 유예한다.이번에 연장 혜택을 입는 복지할인 고객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유공자, 출산 가구 등 약 365만호에 달한다. 지난해 지원 규모는 1860억원으로 가구당 월 3402원의 요금할인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한국전력이 일부 언론에서 제기하고 있는 민영화 추진설을 강력히 부인했다. 한국전력은 4일 ‘한전은 민영화에 대해 어떠한 검토도 하고 있지 않음’이라는 자료를 내고 “(일부 언론의)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민영화 관련 어떠한 검토도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한전은 “신년사에서 전 직원에게 강조한 것은 ‘공기업은 망하지 않는다’는 안일한 생각에서 벗어나 ‘주인의식’을 가져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한국전력공사 감사실은 28일 본사 비전홀에서 감사인 70여명이 모여 2023년 감사성과를 공유하고 청렴실천을 결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부서별 2023년 실적에 대한 성과 및 반성, 상임감사위원 특강, 감사인 청렴실천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한전 감사실은 대규모 누적적자 등으로 악화된 재무여건 극복을 위하여 올해 불요불급한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경제성 중심의 예방감사로 2023년 투자 및 운영예산의 약 3.4%를 절감했다.‘전기먹는 하마’로 불리는 데이터센터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공공기관 임직원의 부당한 태양광 사업 겸직 등 감사원 지적과 관련해 앞으로 직원뿐 아니라 가족까지 신재생 발전사업을 소유·운영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11개 신재생·전력 유관기관과 함께 ‘신재생 비리근절 및 윤리강화 선포식’을 전날 개최하고, 공공기관의 공직윤리 확립과 임직원의 태양광 비리 근절을 다짐했다.이날 참석한 신재생 유관 10개 기관은 한전과 수력원자력, 한국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전기안전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한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중앙·지방정부와 공공기관, 공기업의 부채를 모두 합한 공공부문 부채가 지난해 1500조원을 넘어섰다. 공공부문 부채가 늘어난데는 한국전력·발전자회사, 한국가스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비금융공기업 부채가 지난해 77조원으로 급증하면서다. 여기에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부문 부채 규모도 73% 넘게 치솟으면서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기획재정부는 ‘2022 회계연도 일반정부 및 공공부문 부채 집계 결과’를 15일 공개했다.정부는 공공부문의 부채 통계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부채를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울산 정전사태에 대해 7일 대국민 사과를 내놨다. 아울러 긴급 경영진 비상경영회의를 소집해 정전피해복구 상황 점검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지난 6일 오후 울산시 남구와 울주군 일부 지역 전기공급이 끊겨 15만세대 이상의 울산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전은 긴급 복구에 착수해 2시간여만에 전력공급망 복구를 완료했다.한전은 28년된 노후 개폐장치 교체를 위해 전력을 공급하는 2개 모선 중 1개 모선을 휴전해 작업하던 중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다. 1개 모선이 휴전 중인 와중에 마침 작업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