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영화 <모가디슈>가 개봉 7일만에 누적 관객수 95만명을 넘으며 2021년 한국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을 달성했다.

영화 <모가디슈>가 영진위 통합전산망 3일 오전 11시 기준, 누적 관객수 95만4314명을 모으며 <발신제한>의 95만1143명을 뛰어넘었다.

100만 돌파을 앞두고 있는 영화 <모가디슈>는 지난해 여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후 최단 기간 흥행 속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모가디슈>는 개봉주보다 개봉 2주차 관객수가 더 증가하고 있다. 금주 개봉작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예매율과도 압도적인 격차를 벌리며 2주 연속 예매율 1위에 올랐다.

한편 영화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로 모로코 올로케이션의 이국적인 풍경과 영화 후반부 카체이싱이 볼거리로 꼽힌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