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왼쪽부터 넷마블 이승원 대표, 스튜디오드래곤 강철구 대표, 김영규 대표. ⓒ넷마블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넷마블이 스튜디오드래곤과 손잡고 지식재산권(IP) 공동 개발에 나선다. 

20일 넷마블은 전날 스튜디오드래곤 본사에서 각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IP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IP 초기 기획 단계부터 세계관, 시나리오 등을 공동 개발해 각각 게임과 드라마로 제작할 계획이다.

또 세계관 연계 및 확장을 통한 유니버스를 구성해 IP를 육성시켜 나가고 이를 기반으로 한 2차 콘텐츠 개발 및 라이선싱 사업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넷마블 이승원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은 양사의 원천 IP 개발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의 강점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와 창의적인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재미와 미래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튜디오드래곤 강철구 대표는 “콘텐츠의 가치 향상과 IP를 기반으로 한 시장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되는 환경 속에서 최고의 역량을 갖춘 양사의 협력이 기대된다”라며 “우수한 스토리 및 세계관의 기획개발을 통해 게임과 드라마는 물론 2차 저작물에 이르기까지 IP사업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A3’, ‘스톤에이지’ 등 자체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의 국내외 성과 확대를 통해 IP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오고 있다. 하반기에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머지쿠야 아일랜드’ 등 자체 IP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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