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궤다 세트 ⓒ경기도
북궤다 세트 ⓒ경기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가 서점의 날을 기념해 지역서점을 방문하고 인증하면 노트·엽서 등 선물꾸러미를 증정한다.

경기도는 11일 서점의 날을 맞아 ‘동네책방에 북(Book)궤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북궤다’는 책(Book)과 ‘괴다’의 경기도 방언인 ‘궤다’의 합성어로, 책을 차곡차곡 쌓아 올린 것처럼 서점이 북적이길 바라는 뜻이 담겨있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이날부터 경기도에서 인증한 지역서점을 방문한 후 필수 해시태그 ‘#경기도인증서점 #북궤다 #동네책방파이팅’와 함게 인증사진을 SNS에 게재해 서점에 제시하면 된다.

인증자에게는 서점을 통해 북궤다 세트가 제공되며, 서점별 수량은 약 50개로 소진 시까지 지급된다.

북궤다 세트에는 핸디형 노트 2종과 접착 메모지, 엽서, 스티커 등이 포함돼 있으며 모두 아트경기(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 선정 작가의 작품으로 꾸며졌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동네에 있는 서점을 알고, 한 번쯤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동네 문화사랑방 역할이 감소한 지역서점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많은 분이 책을 지역서점에서 구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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