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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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올 추석 연휴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이 지난해 대비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9일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닷새간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은 29만4192명(일평균 5만8838명, 출·도착 합계)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 여행객 수인 5만2453명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 일별 예상 이용객수는 △8일 5만6951명 △9일 5만9321명 △10일 5만8411명 △11일 6만1207명 △12일 5만8302명으로 추산됐다.

이에 방역당국은 연휴 이후 건강한 일상 복귀를 위해 해외여행 준비 단계부터 여행, 귀국까지 전 과정에 걸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또한 해외여행 준비 단계에서는 여행 국가에 발생한 감염병 정보를 확인해야 하며 응급 시 사용 가능하도록 해열제 등을 응급 의약품을 사전에 준비하는 것을 권고했다.

특히 방역당국은 전 세계적으로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원숭이두창이 확산하고 있어 발열, 발진 등 유증상자와의 접촉이나 대규모 모임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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