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한국국토정보공사 최규명 부사장(왼쪽 두 번째)은 지난 13일 서울시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22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 참석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제공=LX한국국토정보공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 최규명 부사장(왼쪽 두 번째)은 지난 13일 서울시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22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 참석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제공=LX한국국토정보공사]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가 한 해를 정리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LX공사는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데 이어 탄소중립 실천과 관련해 국무총리 표창도 수상했다.

14일 LX공사는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주관한 2022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최우수인 가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록관리 기관평가는 기록관리 인식제고 및 역량강화를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LX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기록관리 업무기반 및 업무추진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호평을 받아 기록관리의 우수성을 보였다. 특히 기록관 서비스 모델 개발 지표로 제출한 ‘국민과 함께하는 LX 기록 체험·전시관 구축 및 운영’이 기록관리 저변 확대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X공사는 지난 2020년 12월 충청남도 공주시에 공공기관 최초로 ‘기록관 중심의 라키비움’을 개관해 중요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 대국민 기록정보서비스 차원에서 복합문화문공간인 기록 체험·전시관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LX공사는 전날인 13일 ‘2022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탄소중립 생활 실천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도 수상했다.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한 ‘2022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 포상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확산 등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와 기업·기관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LX공사는 생태교통 확산 캠페인, 전주·완주 수소시범도시 지원, 폐근무복 업사이클링 등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X공사는 지난 2006년부터 LX사이클선수단을 창단해 사이클 꿈나무 육성·자전거 기부·자전거 무료 수리 등을 지원했으며 생태교통 출퇴근 챌린지 등에 1만여명 이상 참여를 유도하며 탄소 절감 생활 캠페인을 적극 독려해왔다.

또, LX공사는 전주·완주 수소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수소충전소 구축·수소버스 구입, 상생의망펀드를 활용한 수소기업 지원 등 수소 생태계 구축에 기여했다. 4500여 직원들에게 지급된 근무복 재활용 방안도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LX공사 최규명 부사장은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살아갈 더 나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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