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투데이신문>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아이에이, 공시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아이에이(038880)는 소송 등의 판결·결정 지연공시로 불성실 공시법인에 지정됐다고 22일 공시했다. 이에 따른 벌점은 제재금은 400만원으로 대체부과했다. 

▲대한해운, 자회사 대한해운엘엔지에 650억원 규모 금전대여 결정

대한해운(005880)은 자회사 대한해운엘엔지에 650억원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3.64%에 해당하는 규모다. 대여목적은 선박건조대금 지급 및 선박건조대금 지급을 위해 차입한 차입금 상환이다. 대여이율은 연 6.8%며, 대여기간은 해당 공시일 다음날부터 2024년 6월 23일까지다.

▲한화오션, 공시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한화오션(042660)은 공시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과 제재금 800만원을 부과받았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소송 등의 제기·신청(일정금액 이상의 청구)(2023년 5월 29일)의 지연공시(2023년 5월 31일)때문이다. 

▲거래소, 태경비케이에 주가 급등관련 조회공시 요구

한국거래소는 태경비케이(014580)의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 공시규정상 공시대상 존재 여부가 있는지에 대한 조회공시를 22일 요구했다. 답변기한은 다음날 18시까지다. 한편 이날  태경비케이는 전 거래일 대비 2160원(+29.92%) 오른 938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모신소재, LG화학과 3308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코스모신소재(005070)는 LG화학과 약 3308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2022년말 개별재무제표 기준) 대비 68.1%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해당 공시일로부터 2024년 4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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