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상임전국위원회 의장 겸 전당대회 의장을 맡고 있는 한선교 의원은 28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전당대회 출마자격 논란과 관련해 “자격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황교안, 오세훈 후보의 자격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한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당헌 제23조 제1항 제5호에 따르면 상임전국위원회의 당헌·당규에 대한 유권해석의 기능을 부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자유한국당 안팎에서는 황 전 총리와 오 전 시장이 입당한 지 3개월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는 비인가 정보 유출 의혹이 제기된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감사위원 자격논란에 파행을 빚었다.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국재정정보원,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폐공사, 한국투자공사, 국제원산지정보원에 대한 기재위 국감은 시작부터 심 의원의 자격논란에 고성이 오갔다. 여당 의원들은 피감기관인 재정정보원과 맞고소한 상태인 심 의원이 국감법에 따라 제척사유에 해당된다며 심 의원의 위원직 사퇴를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수차례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결국 고소인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2018년도 국정감사가 지난 10일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국감이 박근혜 정권의 적폐청산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야권에 맞공세를 퍼부었던 것으로 미뤄볼 때, 이번 국감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실질적인 첫 국감이라 할 수 있다.지난 10~12일까지 3일간 열린 이번 주 국감장에서 여야는 대북문제, 소득주도성장 등과 관련해 맞붙으면서도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에 대한 법원의 잇따른 영장 기각에는 한목소리로 질타하기도 했다. 일부 상임위원회는 여야의 대립으로 파행을 거듭하기도 했다.국감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장녀 박세진씨(40)가 금호리조트 상무로 경영에 참여한다. 입사 전까지 기업 경영과 관련한 경력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낙하산 인사 논란이 예상된다.3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박 상무는 지난 1일 단행한 임원인사에서 금호리조트 경영관리 담당 임원으로 새롭게 선임됐다.박삼구 회장의 1남1녀 중 둘째인 박 상무는 1978년생으로 이화여대 소비자인간발달학과를 졸업한 뒤 요리·호텔 경영 전문학교인 르코르동블루 도쿄를 거쳐 르코르동블루 런던을 졸업했다.이후 일본 동경관광전문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국정감사 둘째 날인 13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는 공영방송 정상화를 놓고 여야가 맞붙었다.이날 국감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이효성은 사퇴하라’는 문구를 걸고 시작부터 이효성 방통위원장의 자격논란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김성태 의원은 이 위원장에 대해 “언론의 독립성과 방송의 공정성을 수호하는 방통위 수장이라고 앉아 있는 현실이 경악스럽다”며 “온갖 부정부패를 저지르고 장관급인 방통위원장으로 앉아 있는 사람이 바로 적폐위원장 아닌가”라고 비판했다.같은당 박대출 의원도 “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청와대는 11일, 과거 황우석 교수의 논문조작 사건 연루로 자격논란에 휩싸인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의 자진사퇴 결정에 대해 "본인의 의사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박 본부장의 자진사퇴에 대해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면서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과학기술계 연구개발(R&D) 분야 회복을 위해 박 본부장을 콘트롤 타워로 임명다. 그러나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박 본부장은 임명 나흘만에 자진사퇴를 결
총선이 끝나고 나면 꼭 하나씩 터진다. 바로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된 내용이다.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고 또한 그 결말이 의원직 상실로 이어진다. 물론 그 중에는 무죄 판결을 받는 경우도 있다. 비례대표와 둘러싼 잡음이 총선이 끝나고 나면 꼭 터진다. 그만큼 비례대표가 근본취지에 걸맞게 운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당이 비례대표를 악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비례대표 당선이 되고 싶으면 돈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는 여의도 정가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다. 어느날 갑자기 듣도 보지도 못했던 인물이 갑작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