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 2015년 1000만 명을 웃돌던 서울 인구는 계속 감소해 올 2월 기준 938만여 명까지 줄었다. 출생률은 지난해 기준 0.55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서울시의회가 이처럼 계속 줄어드는 서울의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 서울시의회와 한국지방의회학회는 지난 1일 인구 감소 문제 해결 방안을 청년들의 시각에서 모색하는 ‘제3회 서울특별시의회 청년 학술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주제는 ‘서울시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 및 기능 강화 방안’이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심사가 EU 경쟁 당국의 승인을 얻어내면서 9부 능선을 넘었다. 이제 남은 것은 단 하나. 미국 경쟁 당국의 승인이다. 이 고비만 잘 넘긴다면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의 꿈 ‘메가 캐리어’가 탄생하게 된다.올해로 창립 55주년을 맞는 대한항공. 조 회장은 신년사에서 “근간이 갖춰지지 않은 혁신은 모래 위에 쌓은 성일 뿐”이라며 뿌리와 줄기, 즉 기본을 강조했다. 아시아나항공 합병을 코앞에 두고 다시 한번 기본 다지기에 분주한 대한항공은 어떻게 대형항공사로 거듭나게 됐을까.1962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경남 김해 한 아파트에서 결혼이주여성이 생후 2주 된 딸을 안고 투신해 딸은 숨지고 여성은 중태에 빠졌다.3일 경찰에 따르면 베트남 국적 결혼이주여성 A(25)씨가 지난 2일 오후 6시 50분경 김해 아파트 고층 베란다에서 생후 2주 된 딸을 안고 투신했다.한국인 남편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 모녀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A씨는 중태에 빠졌고 딸은 숨졌다.A씨의 방에서는 그가 남긴 A4 1장 분량의 유서 형식 메모가 발견됐다.조사 결과 A씨는 우울증 치료를 받으며 약을 복용해왔으며, 출산 이후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영상콘텐츠 제작사 플레이리스트(대표 박태원)가 신인 작가 공모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자유 주제로 진행되며 참여 방법은 양식에 맞춰 A4 10장 이내로 작성한 기획안 및 시놉시스, A4 8장 이내 1화 대본을 작성해 참가자 이력서와 함께 플레이리스트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접수 기간은 4월 22일부터 5월 15일까지이며 제출 서류 양식과 공모전 세부 내용은 플레이리스트 공식 SNS 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안내된 공모전 페이지에 접속해 다운받아 확인할 수 있다.플레이리스트는 이
연재를 시작하며 모든 것은 P의 한마디에서 비롯되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사장님을 좋아한대.” 뭐, 그럴 수도 있다. 아름다운 30대 후반의 이혼녀가 자기가 다니는 직장의 상사를 짝사랑할 수도 있다. 그 사람이 유부남인데도 말이다. 뭐 그 정도까지는 가끔 봐왔던 스토리가 아닌가. 그러나 그녀의 사장님은 자신을 그 회사에 취직 시켜 준 사촌 언니의 남편이었다. 사촌 형부라... P는 원치도 않는 비밀을 알게 되었고 또 그걸 지켜야하는 이중고에 시달리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하고 외쳐버린 거였다. 나는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아프리카 콩고 민주공화국(DR콩고)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에볼라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대응 태세 강화에 나섰다.1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1일 DR콩고 북부 바우엘레 주에서 출혈을 일으킨 원인불명 환자 9명에 대해 유전자검사(RT-PCR)를 실시한 결과, 에볼라 바이러스 양성으로 확인돼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다DR콩고에서 에볼라바이러스가 확인된 것은 7번째 유행이 종식된 2014 11월 20일 이후 2년여만이다.에볼라바이러스병은 필로바이러스과(Filoviridae)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저자이자 시대의 지성인으로 불리는 고(故) 신영복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의 별세 소식에 저작의 판매량이 늘었다.별세 소식이 전해지기 전인 지난 1달간(2015년 12월 15일~2015년 1월 14일) 일평균 약 80여권 판매됐던 고 신영복 교수 저서들은 별세소식이 전해진 15일 이후 3일간 판매량이 직전 3일보다 13.4배 증가했다.1월 7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판매량과 비교해도 약 6배 가량 높은 수치이다.이처럼 애도에 동참하는 독자들이 늘어나면서 신영복 교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환경부는 한불모터스가 푸조 308 1.6 e-HDi, 시트로엥 DS4 1.6 e-HDi 등 3782대의 연료분사기 내구성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리콜(결함시정)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리콜은 지난 2010~2012년까지 등록된 8개 차종의 연료분사기 결함건수와 결함률이 환경부가 정하는 ‘의무적 결함시정’ 요건을 초과했기 때문이다.의무적 결함시정은 같은 연도에 판매된 같은 차종의 동일 부품 결함률이 4% 이상이며 결함건수가 50건 이상일 경우 취해진다.이번 리콜 대상 차종은 푸조 308 1.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금호타이어 곡성공장에서 40대 노동자가 분신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4분쯤 전남 곡성군 입면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본관동 입구 앞에서 김모(45)씨가 불에 탄 뒤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조합원인 김 씨가 온 몸에 3도 화상을 당해 이미 사망한 것을 확인, 경찰에 김 씨의 시신을 인계했다.김 씨를 최초로 발견한 동료 근로자는 공장 앞에서 사람이 불에 타 죽었다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