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오리온 이화경(61) 부회장이 오리온 소유의 미술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부장검사 이진동)은 이 부회장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다고 18일 밝혔다.이 부회장은 오리온 소유의 미술작품 트리플 티어 플랫 서페이스 테이블(Triple Tier Flat-sufaced Table)을 자신의 집으로 빼돌린 뒤 그 자리에 모조품을 대체해 놓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오리온 연수원에서 보관하고 있던 트리플 티어 플랫 서페이스 테이블(Triple Tier Flat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유한양행(사장 이정희)은 사내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덴트 씨즈(Dent Seeds)’ 봉사단을 결성하고 지난 15일 동작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건강한 치아, 행복한 삶’이란 주제로 노년기 구강환경의 특징과 올바른 칫솔질 및 잔존치아 관리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습과 함께 진행했다. 특히 평소 치아 관리에 어려움을 겪으시는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봉사단은 치아건강을 위해 적절한 치료만큼이나 평소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옛 삼성물산 주주들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무효로 해달라”고 낸 민사소송이 이르면 10월 중순경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법원은 삼성전자 이재용(49) 부회장의 1심 구속 만기일이 다음달 27일인 점을 고려해 1심 선고 결과를 지켜보고 결론을 내리겠다는 방침이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6부(부장판사 함종식)는 17일 일성신약 등 옛 삼성물산 주주들이 삼성물산을 상대로 낸 합병 무효 소송 8차 변론기일에서 “이 부회장의 구속만기일 이후 한 차례 더 기일을 잡고 선고 날짜를 정하겠다”고 밝혔다.애초 재판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오는 8월 31일까지 한샘플래그샵과 인테리어대리점에서 3D 인테리어 설계 상담을 받는 신혼고객에게 커피 상품권, 머그컵, 혼수가전 등을 증정한다.한샘은 3D 인테리어 설계 프로그램 ‘홈플래너’로 차별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장을 방문하면 스페이스 코디네이터(SC)와 함께 침대, 소파, 바닥재 등 가구와 건자재를 가상공간에 설치해볼 수 있다. 집 전체의 어울림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가구 배치가 끝나는 즉시 견적 확인이 가능해 편리하다.또한 한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지난해 신세계푸드는 같은 그룹 계열사 이마트 직원식당을 독점운영 하면서 형편없는 식단으로 근로자들의 질타를 받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논란은 사그라졌지만 품질은 나아지지 않았다는 주장은 계속되고 있다. 이들은 그 배경에 신세계그룹의 경쟁구조를 배제한 일감몰아주기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경쟁無 수의계약 독점 ‘묵묵부답’한국노동조합총연맹 이마트민주노동조합 김주홍 위원장은 본지에 “지난해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효성 조석래 전 회장이 ㈜효성의 대표이사직을 14일 사임하며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조 전 회장은 지난해 말 장남인 조현준 회장에게 회장직을 물려준 데 이어 대표이사직까지 내려놓으면서 효성그룹 경영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나게 됐다.효성그룹은 이날 “조 전 회장이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효성의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효성은 기존 조석래·김규영 대표이사 2인 대표이사체제에서 김규영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가 됐다.효성 측은 회사가 2년 연속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경영의 성과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종근당 이장한 회장이 운전기사 폭언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에 나섰다.이 회장은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종근당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미스러운 일로 사죄하는 자리에 서서 죄송하다”며 입을 열었다.그는 “최근 언론에 보도된 일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린다. 저의 행동으로 상처를 받으신 분께 용서를 구한다.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일로 크게 실망하셨을 평소 종근당을 아껴주시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과 종근당 임직원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 이 모든 결과는 저의 불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감사원이 지난해 서울 지역에 시내면세점 추가 특허를 내준 것과 관련해 그 적정성에 대한 추가 감사를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신규 면세점 사업권을 따낸 4곳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눈치다.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영업 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검찰 수사와 특허 취소 등의 후폭풍을 우려하고 있는 것.신규 면세점 사업자들은 관세청이 시내면세점 4개 추가 설치 계획을 발표했고 절차에 따라 나온 특허를 받은 것 뿐이라는 입장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7일 실시된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유유제약이 리베이트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내부 임원을 승진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유유제약 측은 수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만큼 승진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엄연히 범죄 혐의자의 승진이라는 점에서 적절치 않은 인사라는 비판이 예상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유유제약은 지난 4월 하백진 이사를 상무이사로 승진시켰다. 하 이사는 유유제약에서 영업지원부 소속으로 26년 동안 장기 근속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경찰은 지난해 6월 리베이트 제공 등 약사법 위반 혐의로 유유제약을 압수수색했다. 유유제약은 지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신세계는 신규 면세점 투자를 위해 400억원을 출자해 계열사인 신세계디에프의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11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가 신세계디에프에 출자한 총액은 1300억원으로 확대됐다.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면세점 특혜가 사실로 드러난 간운데 일부 기업이 가져간 특허권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감사원은 11일 ‘면세점 사업자 선정 추진 실태’ 감사에서 2015년 신규 및 후속 면세점 사업자 심사와 2016년 면세점 신규 특허 추가 발급 결정이 부적정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관세청의 잘못된 평가점수 산정으로 롯데면세점이 피해를 당했고, 한화갤러리아 및 두산면세점이 수혜를 입은 만큼 해당 기업의 특허권 박탈 또는 취소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관련업계 및 관세청에 따르면 현행 관세법 178조 제2항은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이르면 이달 말 문재인 대통령과 주요 그룹 총수들의 공식 회동이 처음으로 예정돼있는 가운데 15대 대기업 경영진들이 오는 11일 먼저 한자리에 모인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상의는 지난 6일 오후 15대 그룹의 CEO를 이날 초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문 대통령과 재계 총수들의 회동에 앞서 해당 그룹 핵심 경영진들이 모여 업계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서다.대한상의 박용만 회장은 15대 그룹 최고 경영진에게 각 그룹별 현안,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이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특히 이 자리에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LG전자가 2017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실적으로 선방했다.LG전자는 올해 2분기(4~6월)에 연결기준 매출액 14조5552억원, 영업이익 664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6% 상승했다.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로는 0.7% 감소했다.비록 역대 최대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을 달성했던 지난 1분기 실적보다는 못하지만 가전 사업의 성수기를 이용해 선방했다는 분석이다.특히 무더운 날씨에 에어컨을 중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지난해보다 61.3%나 증가한 23조9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예상 밖의 실적, 어닝서프라이즈라는 평가다. 그동안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으로 인해 우려했던 오너리스크가 무색한 결과다.7일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0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이는 삼성전자 역대 최고 실적이다.전분기 대비 매출은 18.69%, 영업이익은 41.41% 각각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 17.79%, 영업이익은 71.99%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스마트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최근 사내전산망에서 노조 게시판을 삭제하고 노조 전임간부의 게시판 게시 및 사내이메일 작성 및 발송 권한이 박탈하는 등 노조 탄압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노조는 고용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을 신청했다.6일 석유공사 노조 등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달 15일 사내전산망에 사내 조직문화와 CEO 리더십과 관련한 설문조사글을 게시했다. 해당 글은 곧 사측에 의해 삭제됐고 다음날인 16일 석유공사 김정래 사장은 관련 부서장에게 △사내전산망에서 노조 게시판 폐쇄 △노조간부의 게시판 게시 권한 및 사내메일 발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일부 고객들에게 밀수입한 명품을 넘긴 혐의로 약식기소됐다.6일 부산지검 외사부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 부산점 직원 및 협력사 직원 12명과 신세계면세점 법인은 관세법 위반 혐의로 지난 5일 검찰로부터 약식기소됐다.신세계면세점 부산점 직원 및 협력사 직원 12명은 지난 2013년 5월경부터 2015년 12월경까지 약 2년 7개월 간 약 6억원 상당의 면세품을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세계면세점 측은 사내에서 재발 방지 등을 위해 노력해도 개인 비리는 잡아낼 수 없는 부분이라는 입장이다. 또한
소비자 안씨 “나이 많다는 이유로 가입 거부 당해”바디프랜드 “고령자, 기업 입장에선 부담 크다”【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바디프랜드가 안마의자 장기렌탈에 있어 고객을 연령으로 차별한다는 논란에 휘말렸다.장기렌탈 가입과정에서 나이가 많은 고객은 본인 명의로 가입을 할 수 없도록 내부적으로 연령 제한을 두고 있기 때문.이 같은 바디프랜드의 소행을 두고 소비층에서는 안마의자의 주고객층이 노년층임에도 불구하고 렌탈을 함에 있어 나이 제한을 두는 것은 부당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나이 많으면 장기렌탈 안된다?불광동에 사는 안모씨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과 구글의 비밀 연구조직 ‘구글X’의 최고 책임자가 5일 만나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롯데그룹은 이날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구글X’ 신사업개발 총괄책임자(Chief Business Officer) 모 가댓(Mo Gawdat)의 강연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임원 조찬 포럼’을 진행했다.구글X는 2010년 설립된 구글의 비밀 연구 조직으로 스마트 안경 ‘구글 글래스(Google glass)’, 운전자 없이 운행할 수 있는 구글 무인 자동차, 오지에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부산의 한 R&D기업이 대우조선해양에 일방적으로 납품 거절을 당해 위기에 몰렸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대우조선에 100억원 규모의 납품 주문을 받았으나 일방적으로 납품 거절을 당하면서 막대한 손실을 보게 됐다는 것.대우조선에서는 발주사의 변심에 따라 기자재 납품을 변경한 것이기에 다른 방법이 없다는 입장을 취하며 의견의 좁혀지지 않아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키스트 “일방적 발주 취소 당해”4일 플랜트 기자재 업체 키스트(KIST)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경 3년 동안의 연구 끝에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제주공항 면세사업에서 손을 뗀다.3일 업계에 따르면 당초 한화갤러리아의 제주공항 면세사업 특허 기간은 오는 2019년 4월까지였다. 그러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의 영향으로 중국 단체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고 결국 특허권 조기 반납을 결정했다.한화갤러리아는 제주공항공사에 면세점 조기 특허 반납의사를 전달, 서면 합의까지 받은 상태다.앞서 한화갤러리아는 공항공사 측에 한시적으로 매출에 비례해 임대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요청했으나 공항공사 측은 국가계약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