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이번 주말부터 소각산불 차단을 위한 전국단위 특별단속이 실시된다.산림청은 4일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짐과 동시에 날이 풀리면서 논밭두렁 태우기 등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급증하고 있어 이를 차단하기 위해 이번 주말부터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 지난 1월 1일부터 3월 2일까지 발생한 산불 165건 중 지난 일주일 동안 70건이 발생해 하루 평균 10건이 넘는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또한, 강한 바람까지 불고 있어 대형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커 이번 주말부터 4월 중순까지 산림청 직원을 산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서울시가 잠실한강공원 내 청년예술가 작업공간 ‘사각사각 플레이스’ 입주 예술가 5팀을 모집한다.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4일 예술 활동을 펼치며 한강공원을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함께 만들어 갈 청년예술가 5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사각사각 플레이스’는 서울시가 2018년 조성한 한강공원 내 예술 작업공간이다. 해당 공간은 안정적인 창작활동의 기반이자 시민과의 소통창구의 역할을 하며 청년예술가의 창작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 5년간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이곳에서 함께했으며, 공연 441회, 체험프로그램 4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크립토 윈터가 이어지면서, *소프트 러그풀에 대한 논란이 지속 발생하는 모습이다. 투명한 소통을 바탕으로 홀더(투자자)들과 개발사 간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소프트 러그풀(Soft Rug pull): 그럴듯한 비전을 내세워 투자금을 모은 후 사업계획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거나 방치하는 것.러그풀 논란은 NFT(대체불가 토큰) 시장에서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현대건설 NFT를 비롯한 대기업 프로젝트도 예외없이 의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샌드박스네트워크의 PFP(프로필 이미지)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미래아이앤지, 1주당 100원에서 500원으로 주식병합미래아이앤지(007120)는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위해 1주당 100원에서 500원으로 주식 병합을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에 따른 매매거래 정지기간은 오는 4월 12일부터 5월 3일까지며, 신주권 상장예정일은 5월 4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비엔나 고전파 시대부터 현대의 미니멀리즘까지 수세기에 걸친 비엔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는 클래식 공연 ‘비엔나페스타 2023’가 찾아온다.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은 ‘비엔나페스타 2023’를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에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공연에서는 비엔나 고전·낭만시대를 대표하는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의 명곡들부터 비엔나 왈츠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요제프 바이어의 발레 ‘코레아의 신부’ 모음곡과 미니멀리즘의 거장 아르보패르트의까지 비엔나의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40여년 숙원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사업이 사실상 마지막 관문인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한 가운데 일부 환경단체가 난개발 확산 등을 이유로 거세게 반대하고 있다.3일 환경부에 따르면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달 27일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삭도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조건부 협의’ 의견을 양양군에 통보했다.원주지방환경청은 2019년 입지 부적정 등을 사유로 ‘부동의’ 협의의견을 통보한 바 있다. 이에 2020년 12월 양양군은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부동의 처분 취소심판’ 인용재결을 제기했고, 재보완 절차를 거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500대 기업의 여성 임원 비중이 열 명 중 한 명에 그치는 등 유리천장 문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 16곳에서는 법을 어겨가면서까지 여성 임원을 선임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3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지난달 말 기준 500대 기업 중 상장사 269개의 이사회 구성원에 포함된 여성 임원 현황을 최근 발표했다.조사 결과 전체 임원 1811명 중 181명(10.0%)이 여성 임원으로 집계됐다. 여성 임원의 수는 2019년 말 51명(전체 1710명 중 3.0%), 20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금융당국이 은행권 경쟁 촉진을 위해 예대금리차 공시를 확대한다. 3일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전날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제1차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TF 실무작업반’ 회의를 갖고 은행권 금리정보 공시 확대 방향을 논의했다고 공개했다.은행권은 지난해 7월 발표한 ‘금리정보 공시제도 개선방안’에 따라 은행별 예대금리차(신규취급액 기준) 및 상세 금리정보를 비교공시 중이다. 하지만 여전히 은행 간 경쟁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반적인 수익성을 나타내는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가 지난해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수산중공업, 보통주·우선주 각각 1주당 10원·15원 현금배당 결정수산중공업(017550)은 보통주 1주당 10원, 우선주 1주당 1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5억4000만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대우건설, 지오반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쿠팡이 2분기 연속 흑자를 내면서 영업 손실 규모를 줄인 데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기술 인프라 확보와 자동화 등 대규모 물류 투자가 결실을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연간 적자에 대한 우려는 과제로 남았다.쿠팡이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4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해 매출은 26조5917억원(205억8261만 달러)으로, 전년(21조646억원) 대비 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적자 규모는 1447억원(1억1201만달러)으로 전년(1조7097억원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성범죄 전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서 근무하는 등 취업 제한 명령을 위반한 80여 명이 적발됐다.여가부는 2일 2022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대상 성범죄자 경력자 취업 여부를 점검한 결과 81명의 불법 취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적발된 사람들을 종사 기관 유형별로 살펴보면 △체육시설 24명(29.7%) △학원·교습소 등 사교육 시설 24명(29.7%) △경비업 법인 7명(8.6%) △PC방·오락실 6명(7.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학교에서도 기간제 교사 1명 등을 포함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최근 수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경기가 내수마저 침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올해 1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5% 증가하며 넉 달 만에 증가한 반면 소비는 2.1% 감소하며 석 달째 감소 흐름을 이어갔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 지수는 109.7(2020년 기준=100)로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지난해 10월(-1.2%), 11월(-0.4%) 두 달 연속 하락했고, 12월 보합을 나타낸 후 올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KT의 차기 대표이사 면접 대상자들이 확정됐다. 총 34명의 지원자 중 4명이 선정된 가운데, 누가 최종 후보 1인으로 확정될지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28일 KT 이사회는 대표이사 후보 심사대상자로 신수정 엔터프라이즈부문장(부사장)과 윤경림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 박윤영 전 기업부문장(사장), 임현문 전 매스총괄(사장) 등 4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KT 지배구조위원회는 인선자문단 5인의 명단도 공개했다. 한양대학교 권오경 석좌교수 김앤장 법률사무소 김주현 변호사, 신성철 과학기술협력대사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 나희승 사장 해임 논란이 법적공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정부에서도 유사한 사례들이 있어 나 사장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28일 관계당국에 의하면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나 사장 해임 건의안은 대통령 재가만 남겨놓고 있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지난 27일 나 사장 해임 건의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나 사장 해임 절차는 국토부 원희룡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해임 건의안 제청과 이후 재가 절차만 남겨놓게 됐다.정부가 나 사장을 해임하려는 명분은 ‘기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국보, 1주당 500에서 5000원으로 주식병합 국보(001140)는 적정 유통주식 수 유지를 목적으로 주식병합을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1주당 가액은 병합 전 500원에서 5000원으로 변경된다. 주식병합에 따른 매매정지는 오는 5월 2일부터 같은 달 22일까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서울 동묘역 인근 영도교 위엔 조금 특별한 중고장터가 존재한다. 이곳에 모여드는 노인들은 저마다의 중고 물건을 하나, 둘 나열한다. 고물가로 인해 가계가 어려워지자 쓰던 물건을 팔아 밥값으로 충당하는 것이다. 특별한 만큼 이들이 판매하는 물건도 다양하다. 커피포트, 사인볼, 각종 의류, 휴대폰, 오리발, 물안경 등 다양한 물건들이 이곳에서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연로한 이들은 제 몸집 만한 가방을 들고 아침 일찍 이곳에 모여든다. 일자리를 구할 여건이 되지 않으니, 자신들이 쓰던 물건이라도 부지런히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내년부터 객실 50실 이상인 대규모 숙박업소에서 일회용 칫솔과 치약, 샴푸 등을 비치할 수 없게 된다.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5개 환경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법률안은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빠르면 공포 직후, 길게는 공포 후 2년 후부터 시행된다.이번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5개 환경법안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대기관리권역법)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건설폐기물법) ▲악취방지법 ▲기후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지난 2019년 국제질병분류(ICD) 11차 개정판에 게임이용장애가 등재되며 논란이 일었던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를 수용할지를 놓고 찬반양론이 격렬하게 대립 중이다. 관련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상헌 의원은 이를 저지하기 위한 취지의 통계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 27일 한국형 표준분류를 마련하기 위한 통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지금까지 통계청은 한국형 표준질병분류(KCD) 작성에 있어 국제 분류기준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현행법상 유엔·세계보건총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정순신 변호사가 자녀의 학교 폭력 사건으로 하루 만에 사퇴한 가운데, 정부가 다음달 내 근절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교육부는 지난 27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매년 3월 말경 학교폭력 근절 시행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교육부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학교폭력예방법)이 지난 2012년 수립된 뒤 10년 이상이 지났기 때문에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최근에 발생한 사안과 관련해서 사회적으로 제기되는 우려와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부분을 논의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최근 5년간 국내 대기업에 대한 국내외 정부 부처들의 제재가 2625건(2조2279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호텔롯데가 1571억원으로 가장 많은 금전적 제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28일 기업분석 전문기관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들 중 우리 정부 및 외국 정부로부터 제재 현황을 공시한 240개사를 조사한 결과 지난 2018년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총 2625건의 제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제재에 따른 부과 금액은 2조2279억원에 달했다.정부 부처의 대기업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