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적용된 쉐보레 볼트EV(전기차) 모델에 대한 추가 리콜을 결정하고 안전조치를 진행하기로 했다. GM은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에서 수차례 화재가 발생한 이후 지난해 11월 리콜 조치를 실시한 바 있다. 3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미국 GM은 29일(현지시간) 쉐보레 볼트EV 모델 2017~2019년식에 대한 추가 리콜 조치와 함께 최종 복구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진단툴을 이용해 배터리의 이상 작동 여부를 검진하고 컨디션을 정밀하게 분석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인수합병 불발로 법정관리에 들어간 쌍용자동차가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쌍용차는 27일 기업회생절차 및 인수합병(M&A)의 효율적 추진과 조기 경영정상화 기반 마련 등을 위해 조직 슬림화를 포함한 전사적 차원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앞서 쌍용차는 유동성 위기에 따른 경영난 해소를 위해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로부터 2억5000만달러(한화 약 2781억원)를 유치하는 방안이 담긴 사전회생계획제도(P플랜)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HAAH오토모티브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지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반려동물 대상의 도심형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인다.현대차그룹은 26일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즐겁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이동, 의료, 미용, 숙박 등 다양한 펫 서비스를 제공하는 ‘M.VIBE’(Mobility new VIBE, 엠 바이브) 사업을 오는 8월말까지 약 4개월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펫의 자유로운 이동 및 활동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둔 M.VIBE는 펫의 이동과 의료, 미용, 숙박 등 활동을 연계해 고객이 각각의 서비스를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 분야 세계적인 석학을 영입하며 역량 강화에 나섰다. 23일 현대차그룹은 기계학습 및 AI 응용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손꼽히는 미국 뉴욕대(NYU) 조경현 교수를 이달 초 자문위원으로 영입하고 협업 중이라고 밝혔다. 조 교수는 현대차·기아 AI 기술의 연구개발 방향 설정을 지원하고, 주요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 개발 등 현안에 대한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조 교수는 인공 신경망의 문제점을 기존의 방법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한 바 있다. 순환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현대차·기아와 SK이노베이션이 공동으로 하이브리드카배터리 개발에 나선다.현대차·기아는 16일 SK이노베이션과 전동화 차량에 최적화한 파우치형 배터리를 개발해 실제 차량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양사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개발되는 배터리는 현대차가 2024년 선보일 하이브리드카부터 탑재된다.현대차·기아가 향후 출시할 차량 특성에 최적화한 배터리를 제작하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제품 평가 및 성능 개선에 이르기까지 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현대차·기아와 SK이노베이션은 2010년 국내 최초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지난해 12월부터 내 차 팔기 서비스 ‘엔카 비교견적’에 ‘실시간 견적’을 도입한 이후 서비스 신청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14일 엔카닷컴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비교견적 거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비스 신청건수가 4개월 간 78.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엔카 비교견적은 온라인 경매를 통한 경쟁 입찰 방식으로 보다 높은 가격에 차를 팔 수 있는 서비스라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경매 방식에 실시간 견적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고객은 이를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매각 협상에 난항을 겪어온 쌍용자동차의 법정관리가 코앞까지 다가왔다. 쌍용차는 최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지분 매각의사를 밝힌 이후 인수 대상자를 찾아왔지만 사실상 무산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쌍용차 예병태 사장은 회사가 회생절차를 앞두게 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쌍용차 예병태 사장은 7일 오전 화상임원회의를 열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같은날 임직원들에게는 이메일로 퇴직인사를 전달했다. 예 사장은 지난 2019년 3월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이후 비상경영을 선포, 쌍용차의 경영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구축을 위해 미래기술 분야 인재 발굴에 나선다.2일 현대차는 자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29일부터 연구개발본부 신입 및 인턴 채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류 접수 마감은 이달 12일까지다. 현대차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에서 연구개발 부문의 우수 인재를 공격적으로 채용,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과 역량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모집 분야는 ▲차량개발 프로젝트 관리 ▲연구개발 기술기획 ▲연구개발 기술경영 ▲차량 아키텍처 개발 ▲차량성능 평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공기정화 제품 할인 등 봄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일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전국 36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2021 봄 서비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잦은 봄 시즌을 대비해 폭스바겐 고객들의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먼저 필터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4가지 향의 정품 T1 방향제 4종 세트를 증정하기로 했다. 필터 패키지는 차량 유지관리에 필요한 필터류 서비스 묶음으로 에어컨 필터,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HMG) 사무직·연구직 직원들이 회사의 성과급 정책에 불만을 제기하며 별도의 노동조합 설립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2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소속 사무·연구직 직원들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개설하고 노조 설립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 지난 26일 개설된 오픈채팅방은 1500명 정원을 모두 채워 28일 두 번째 방이 개설됐으며. 두 곳의 채팅방에 총 2500여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노조 설립 움직임은 그룹 내 성과급 불만에서부터 시작한 만큼 현대차 외에 현대모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83) 명예회장이 현대모비스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정 명예회장은 아직 1년의 임기를 남기고 있었지만 이번 사임 결정으로 그룹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24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성환 사장, 배형근 부사장(재경부문장), 고영석 연구개발기획운영실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현대모비스의 사내이사직은 정 명예회장이 물러나고 박정국 대표이사가 현대차로 자리를 옮기면서 4명 중 2명의 공석이 생겼다. 이에 따라 조 사장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기아가 사명에서 자동차를 떼 내고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 했다. 기아는 22일 오전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는 의결권이 있는 주식의 81.5%가 참여했다. 기아자동차라는 이름에서 자동차를 떼 내는 안건은 정관 일부 변경에 포함돼 주총 승인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기아자동차는 창립 31년 만에 ‘기아 주식회사(KIA CORPORATION)’로 이름이 바뀌었다. 기아의 사명 변경은 회사의 사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기아가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YW모바일과 함께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한다.17일 기아는 서울시 강남구 사옥 BEAT360에서 전날 YW모바일과 ‘온디맨드(수요자 요구 맞춤형) 픽업 충전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기아 전기차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 호출 → 차량 픽업 → 급속 충전 → 차량 인계로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는 것이 주목적이다.기아 전기차 이용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전 차종 고객 시승 상담 이벤트를 진행한다. 5일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전국 34개 전시장에서 ‘2021 전 차종 고객 시승 상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4일간 진행되는 이번 시승 상담 행사에서는 올해 초 출시된 폭스바겐의 뉴 스마트 비즈니스 세단, 신형 파사트 GT와 어반 컴팩트 SUV, 신형 티록을 비롯해 지난해 출시한 제타 2021년형 모델 및 라이프스타일 세단 아테온, 7인승 SUV 모델인 티구안 올스페이스 등 총 5개 모델 라인업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 참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코나에 대한 대규모 리콜이 결정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셀 불량을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설명을 내놨다. 하지만 국토교통부와 자동차안전연구원은 관련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아직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2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코나 전기차 등 3개 차종 2만669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오는 3월 29일부터 자발적 시정조치를 진행한다고 전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코나 전기차(OS EV) 2만5083대, 아이오닉 전기차(AE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글로벌 굴착기 전문 기업 볼보그룹코리아가 신형 굴착기 2개 모델을 선보였다. 볼보건설기계는 25일 32톤급 굴착기 ‘EC300E PRO’와 57톤급 초대형 굴착기 ‘EC550E’ 등 신제품 2개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EC300E PRO는 볼보건설기계가 상용 운송 부문 신제품을 위해 개발 및 공급하고 있는 검증된 품질의 볼보 D8M 엔진을 장착했다. 또 전자식 유압 제어 시스템(Fully Electro-Hydraulic Control system)을 적용해 연료 절감 효과와 작업성능을 대폭 높였다는 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18일 향상된 자연어 명령 기반으로 차량의 다양한 기능과 시스템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는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에서 독자 개발한 이 기술은 기존에 제공해 왔던 카카오i 서비스와 복합적으로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객들은 주행 중 음성인식을 통해 차량 제어, 내비게이션 및 시스템 설정, 차량 매뉴얼 정보 검색 등의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가령 자동차 계기판에 고객이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작업 중 사망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공장신축 건설현장에서 20여 건의 안전법규 위반이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광주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제출받은 ‘GGM 사망사고 관련 근로감독 결과’에 따르면 인명사고가 발생한 GGM 건설현장에서 모두 24건의 안전법규 위반 사실이 적발됐다. 전남 함평군 월야면에 소재한 GGM 공장신축 현장에서는 지난달 23일 오후 2시 경 건설작업을 진행 중이던 양모(54)씨가 9.5m 높이의 작업장에서 추락해 숨졌다.광주지방노동청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내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 기업 중 60% 이상이 자동차 온실가스 관리제도에 따른 배출 기준을 지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르노삼성과 쌍용자동차, FCA(피아트 크라이슬러)는 초과 달성분을 이월하더라도 기준에 미달해 과징금 부과 대상으로 지정됐다. 15일 환경부는 지난 2019년 기준 자동차 온실가스 관리제도의 이행실적을 공개하는 한편, 올해부터 2030년까지 향후 10년간 적용할 ‘자동차 평균에너지소비효율기준 및 온실가스 배출허용기준을 발표했다. 자동차 온실가스 관리제도는 수송부문 온실가스를 감축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내부 티저 이미지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15일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적용한 첫 번째 차량 아이오닉 5의 내부 티저 이미지와 주요 실내 사양을 공개했다. 아이오닉 5는 최적화된 공간 설계를 통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탑승자 모두를 위한 ‘거주 공간(Living Space)’이라는 테마를 더해 차별화한 내부 디자인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는 ▲내연 기관차의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