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정식 개장한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로 이용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비싼 주차비와 더불어 음식물 반입 금지‧소지품검사‧환불규정 등에 대한 불만이 잇달아 제기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개장한 레고랜드는 방문 고객에게 무료 주차시간 1시간을 제공하고 이후부터는 1일 주차요금 1만8000원을 부과해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경차‧전기차 등에 대한 할인은 시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다른 테마파크와 비교하면 비싼 편에 속하는 만큼 소비자들의 볼멘소리가 이어지고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의 직원들이 회사 공금을 빼돌려 징계 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자체 감사를 통해 영업담당 직원 3명이 거래처에 상품을 공급하고 대금을 빼돌리는 식으로 회사자금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했다. 빼돌린 금액은 주식과 가상화폐 투자, 불법 도박 등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횡령 금액은 30억원대로 전해졌지만 사측은 징계 사실에 대해서만 공개하고 수위나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또 이번 횡령 사건은 공시 의무에 해당하는 규모가 아니기 때
【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국내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명대로 집계된 가운데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수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만5117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783만429명이라고 밝혔다.국내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만5091명으로 △서울 5889명 △부산 1914명 △대구 2095명 △인천 1715명 △광주 881명 △대전 1075명 △울산 834명 △세종 294명 △경기 9090명 △강원 137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서울 지하철에서 매년 2000건 이상의 범죄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중 불법 촬영 등 성범죄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16일 서울경찰청 소속 지하철경찰대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1~8호선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 4월까지 약 2년 4개월 동안 총 5284건의 범죄가 발생했다. 지난 2020년 2249건, 2021년 2260건, 올해 4월까지는 775건의 범죄 사건이 일어났다.2년 4개월 동안 일어난 범죄 중 성 관련 범죄가 1751건(33.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그다음으로
【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 # A씨는 회식에 참여하지 않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회사 대표에게 불참할 거면 그만두라는 퇴사 협박을 받았다.# B씨는 연봉 동결 이유가 회식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C씨는 연차를 낸 당일에도 전체 회식은 무조건 참석해야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삿날이라 참석하지 못했으나 다음날 전 직원 앞에서 폭언을 당했다.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직장인들이 이른바 ‘회식 갑질’로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신원이 확인된 이메일 제보 중 지난 1~3월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래퍼 뱃사공(36·김진우)의 불법 촬영 의혹을 최초로 제기했던 던밀스의 아내가 자신이 피해자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던밀스의 아내 A씨는 16일 자신의 SNS에 “겁이 나는 마음에 진작 사실을 이야기하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용기를 내서 말씀드리려고 한다. 제 지인이라고 했던 피해자는 사실 저”라고 글을 게시했다.A씨는 “저는 2018년 가해자와 만났다. 흔히 말하는 썸을 타고 있다고 생각했고 그분의 앨범 발표날 바다를 같이 놀러 가게 됐다”며 “그날 그분이 제 사진을 찍어 한 단톡방에 공유했다”고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앱 마켓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17일 구글, 애플, 원스토어 등 앱 마켓사업자를 대상으로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위반여부 등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방통위는 지난 4월 8일 대한출판문화협회로부터 구글의 변경된 결제정책이 특정한 결제방식을 부당하게 강제한다는 신고를 접수 했으며 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왔다. 실제 구글은 지난달 1일부터 새로운 앱 마켓 결제 정책을 도입, 아웃링크 등 외부 연동 결제를 금지하고 자체 결제 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공군 내 성폭력 및 2차 가해 등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이예람 중사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 후보로 이인람(66·군법 4회) 법무법인 창조 변호사와 안미영(56·사법연수원 25기)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가 최종 추천됐다. 1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 변호사와 안 변호사가 대통령실에 특별검사 후보자로 추천돼, 윤석열 대통령은 이들 중 1명을 특검으로 최종 임명하게 된다. 국민의힘은 안 변호사를, 더불어민주당은 이 변호사를 특검 후보자로 추천한 것으로 파악됐다.안 변호사는 1996년 사법연수원 수료를 마친 뒤 서울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서울시가 청와대 개방으로 방문객이 증가하는 것에 발맞춰 주말 동안 ‘차 없는 거리’를 새롭게 선보인다.서울시는 1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청와대로·인왕산로 차없는 거리 시범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시범 운영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을 포함해 총 12회 전개된다. 운영 구간은 영빈문부터 춘추문까지 약 500m 거리의 청와대 앞길이다.이에 더해 서울시는 청와대로 구간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를 배치해 원활한 운영을 도모할 방침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청와대로의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롯데케미칼이 자회사인 롯데정밀화학 흡수합병설에 대해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최근 롯데케미칼이 롯데정밀화학 주식을 집중 매수하면서 흡수합병을 위한 포석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롯데케미칼은 16일 “롯데케미칼의 롯데정밀화학 흡수합병은 현재까지 검토된 바 없다”고 공시했다. 같은날 롯데정밀화학도 “당사 최대주주인 롯데케미칼에 확인한 결과 흡수합병은 현재까지 검토된 바 없으며 당사도 롯데케미칼과의 합병을 검토한 바 없다”고 공시했다.롯데케미칼은 롯데정밀화학 주식 36.21%(934만1408주)를
【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후 석 달 만에 1만 명대로 집계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만3296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779만5357명이라고 밝혔다.국내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만3268명으로 △서울 1684명 △부산 474명 △대구 564명 △인천 605명 △광주 642명 △대전 457명 △울산 320명 △세종 160명 △경기 3576명 △강원 584명 △충북 452명 △충남 638명 △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회는 지난 12일 당내 성비위 의혹으로 박완주 의원을 제명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똥이 확산되지 않게 하기 위한 조처이다. 하지만 그 역풍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특히 민주당 내에 계속해서 성비위 의혹이 불거지면서 민주당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것은 당을 주도하고 있는 86세력의 교체를 의미한다.86세력은 전두환 세력을 몰아내고 직선제를 쟁취한 세력이다. 그리고 김대중·노무현 정부 들어서면서 제도권 정치로 뛰어들었고, 문재인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폐기물 처리업체을 대상으로 화재·폭발 사고예방 특별교육을 전개한다.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14일 액상 폐기물 처리업체 사업주 등을 대상으로 화재·폭발 사고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오는 19일까지 권역별로 5회에 걸쳐서 실시한다.이에 따라 노동부는 화재폭발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사업주 스스로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특별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이번 특별교육은 폭발·화재사고 사례와 사고예방 대책 및 기법을 소개하고, 사업주에 의한 안전조치 확인 후 작업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쌍용자동차의 인수예정자로 KG컨소시엄이 선정됐다. KG컨소시엄과 함께 쌍용차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던 쌍방울그룹의 광림은 가처분 신청과 함께 끝까지 경쟁 입찰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다. 쌍용차와 매각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13일 법원의 허가를 받아 KG컨소시엄을 인수합병(M&A) 공고 전 인수예정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예정자 선정에는 ▲인수대금 크기 ▲유상증자비율 및 요구 지분율 ▲인수 이후 운영자금 확보계획(조달 규모 및 방법) ▲고용보장 기간 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적용됐다. 특히 에디스모터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CJ CGV가 1분기 영업손실을 대폭 개선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2분기에는 실적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CJ CGV는 13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33억원, 영업손실 54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4% 상승했고, 영업손실은 79억원 가량 줄어들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말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흥행 영향이 1분기까지 이어지고 국내외 각국 로컬 콘텐츠가 인기를 얻은 것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국내 영화 매출 또한 846억원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2022년 대한민국 간호 노동현장은 5년 차 이하 저숙련 간호사들에 의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교대(D-E-N)와 더불어 야간 근무가 지속돼 일과 생활의 균형에 영향을 겪는 간호사들이 ‘번아웃’으로 떠난 결과로 해석된다. 아울러 대다수의 간호사들이 최근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간호 노동과 관련된 종합적인 정책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잇따른다. 전국 보건의료산업 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지난 1월 5일부터 한 달간 보건의료인력 7만9792명(응답자 4만2857명, 이 중 간호사 2만7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고시텔 건물주의 퇴거 명령에 반발해 건물에 불을 지르겠다고 위협하는 등 장기 농성을 이어온 인천 고시텔 거주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인천 남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 35분경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 위치한 한 고시텔에서 50대 A씨와 60대 B씨가 사망했다.A씨 등은 건물 4~6층에 입주해 있던 고시텔 거주자로, 재건축으로 철거 예정인 건물에서 퇴거하라는 명령에 반발해 농성을 해왔다. 이들은 고시텔 수도·전기가 끊긴 상황에서도 건물에서 농성을 이어왔으나 지난달 18일 건물주에게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글로벌 연료가격 상승 때문에 1분기에만 7조8000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했다. 한전은 부동산 등 자산 매각 등 자구책을 마련하는 한편, 정부에 연료비 부담이 전기요금에 반영되도록 요구하겠다는 계획이다.한전은 13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8조3525억원 감소하면서 7조7869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한전과 발전자회사를 포함한 전력그룹사는 비상대책위원회를 확대 구성하고 재무위기 상황에 대한 고강도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한전의 1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제조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2451명으로 집계되면서 어제보다 소폭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만2451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772만7086명이라고 밝혔다.국내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만2436명으로 △서울 5178명 △부산 1602명 △대구 1796명 △인천 1513명 △광주 1097명 △대전 1055명 △울산 816명 △세종 280명 △경기 7762명 △강원 1193명 △충북 1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러시아의 천연가스 수출통제 대상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은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러시아의 특별경제조치 제재가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천연가스 물량 확보 및 국제가격 상승 등이 우려된다고 내다봤다.산업부는 13일 산업자원안보 TF 화상 회의를 열고 러시아의 비우호국 특별경제조치 관련 공급망 영향과 주요 품목별 수급동향 및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이날 러시아가 전날 발표한 특별경제조치의 세부내용 및 제재대상 리스트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산업부는 이번 제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