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이하 감리회)가 성소수자를 옹호한 목사를 비난하며 동성애를 ‘n번방’ 사건에 비유해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감리회는 지난 6월 17일 교단 소속 목회자인 수원 영광제일교회 이동환 목사를 경기연회(감리회의 의회 조직) 재판위원회에 회부했습니다.이 목사는 지난해 8월 31일 인천 부평역광장에서 열린 인천퀴어문화축제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 임보라 목사, 대한성공회 김돈회 신부 등과 함께 ‘성소수자 축복식’을 집례하면서 성소수자를 축복하는 의미로 꽃잎을 뿌렸습니다.이후 감리회 충청연회 동성애대책위원회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30명대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1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36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1만4305명이라고 밝혔다.지역발생 신규 확진환자 수는 △서울 8명 △경기 4명 △강원 2명으로 총 14명이다.해외유입 신규 확진환자 수는 △우즈베키스탄 10명 △미국 4명 △필리핀 2명 △멕시코 1명 △파키스탄 1명 △벨라루스 1명 △방글라데시 1명 △프랑스 1명 △일본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경찰 간부가 성폭행 및 불법촬영을 한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7일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A 경위를 준강간과 불법촬영 혐의 등으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A 경위는 지난 6월경 서울 마포구 부근에서 함께 음주를 한 피해자를 성폭행하고 이 과정을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다.경찰 조사 결과 A 경위는 이 피해자뿐만 아니라 다른 여성도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다만 A 경위가 인터넷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희롱 의혹을 직권조사한다.인권위는 30일 제26차 상임위원회 정례회의를 열어 ‘직권조사 계획안 의결의 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인권위는 “당초 제3자 진정으로 접수된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측과 소통하던 중 피해자가 직권조사를 요청했다”며 “인권위법에 따른 직권조사 요건 등을 검토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인권위는 별도의 직권조사팀을 구성해 △박 전 시장의 성희롱 행위 △서울시의 묵인·방조 행위와 이것이 가능했던 구조 △성희롱 등 사안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여성가족부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지난 17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페이지에는 “여성가족부를 폐지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이 게시됐다.청원자는 “(여가부는) 예전부터 하는 일은 없고 세금만 낭비하기로 유명했다”며 여가부 폐지를 청원했다. 성평등 정책은 펼치지 않고 남성혐오적이고 역차별적인 제도만을 만들어 예산을 낭비했다는 주장이다.이 청원자는 “최근 정의기억연대 사건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 등에서 수준 이하의 대처와 일처리 능력을 보여주면서 여성인권 보호조차도 제대로 하지 못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응급환자가 탄 응급차를 막은 택시기사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관련 혐의에 대해 추가로 수사할 예정이다.서울 강동경찰서는 30일 특수폭행(고의사고),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택시기사 A(31)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8일 오후 서울 지하철 5호선 고덕역 부근의 한 도로에서 고의로 구급차와 접촉사고를 내 “사고처리부터 해라, 죽으면 내가 책임진다“며 구급차를 약 10분간 막아선 혐의를 받고 있다다른 구급차로 이송된 환자는 결국 병원에서 사망했다.환자의 유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10명대로 나타난 가운데 여전히 해외유입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0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8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1만4269명이라고 밝혔다.지역발생 신규 확진환자 수는 △경기 4명 △서울 3명으로 총 7명이다.해외유입 신규 확진환자 수는 △필리핀 4명 △사우디아라비아 3명 △미국 2명 △이라크 1명 △우즈베키스탄 1명으로 총 11명이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해외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이탈한 20대와 30대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인천지법 김용환 판사는 29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A(23)씨와 B(37)씨에게 각각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4월 3일 해외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건물에서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를 받았으나, 이틀 뒤인 4월 5일 낮 12시경 지정된 자가격리 장소를 벗어나 인천 부평구의 한 상가와 서울 강남구 인근의 백화점을 방문한 혐의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모텔 투숙객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장대호가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확정 받았다.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29일 장대호의 살인·사체손괴·사체은닉 등 혐의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장대호는 지난해 8월 8일 자신이 일하던 서울 구로구의 한 모텔에 투숙한 피해자를 둔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한강에 버린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그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반말을 하며 시비를 걸고 숙박비 4만원을 주지 않아 범행했다”고 진술했다.검찰은 “피고인은 양심의 가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유전자 감식 결과 사정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원심에서 성폭행 유죄가 선고된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2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윤종구)는 전날 강간 혐의로 기소된 A(50)씨에 대한 항소심 재판에서 징역 2년 6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복지시설 취업제한 등을 명령한 원심을 유지하고 항소를 기각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한 노래방에서 아는 사이인 피해자를 강간한 혐의로 재판에 회부됐다.그는 혐의를 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의 해외유입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9일 오전 0시 기준 국매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48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1만4251명이라고 밝혔다.지역발생 신규 확진환자 수는 △서울 7명 △경기 5명 △부산 1명 △인천 1명으로 총 14명이다.해외유입 신규 확진환자 수는 △러시아 13명 △미국 8명 △우즈베키스탄 7명 △카자흐스탄 2명 △인도 1명 △이라크 1명 △필리핀 1명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2020 인터넷 신문의 날’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 박병석 국회의장이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축사를 보내 축하했다.문 대통령은 28일 한국인터넷신문협회에 축사를 보내 “언론의 지평을 확장한 인터넷신문 기자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고 격려했다.이어 “2005년 신문법 개정으로 인터넷신문은 공식적으로 언론의 지위와 권한을 갖게 됐으며, 지난 15년간 초코속 인터넷과 스마트폰, SNS를 비롯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혁신을 거듭했다”며 “실시간 정보전달과 깊이 있는 분석으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직원 폭언 논란에 휩싸인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 정윤숙 회장에 대한 진정서를 접수해 조사에 들어갔다.28일 중기부 관계자는 “이달 중순에 정 회장에 대한 여경협 직원 폭언 관련 진정서를 접수해 조사 중이다”며 “위법행위가 있었는지 해당 진정서의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앞서 지난 26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직원 A씨가 제출한 고소장을 바탕으로 정 회장을 모욕 혐의로 입건해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지난해 1월 여경협 회장으로 취임한 정 회장은 약 1년 동안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마스크를 구해주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채고 이를 신고하려는 피해자를 협박한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4단독 김정석 부장판사는 28일 A씨의 사기 및 협박 혐의 재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온라인으로 마스크를 판매하는 B씨가 1500여만원의 대금을 송금받고도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 상황을 알고 접근해 “아는 형님이 마스크 20만장을 창고에 보관하고 있으니 경비를 주면 훔쳐 주겠다”며 2차례에 걸쳐 105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또 A씨는 “마스크를 더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자신의 부인을 험담한다고 오인해 지인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3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2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9단독 이미경 판사는 지난 2일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4)씨에게 벌금 700만원형을 선고했다.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11월경 서울 동대문구의 한 포장마차에서 지인 B씨, 자신의 아내와 술을 마시던 중 B씨가 “당신 아내 얼굴이 무섭게 생겼다“고 말한 것으로 오해해, B씨 얼굴을 주먹으로 1회 때려 치아를 빠지게 한 것으로 확인됐다.하지만 B씨는 A씨를 오인하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28명 증가한 가운데 누적 사망자 수가 300명에 이르렀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8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28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1만4203명이라고 밝혔다.지역발생 신규 확진환자 수는 △서울 3명 △경기 1명 △부산 1명으로 총 5명이다.해외유입 신규 확진환자 수는 △키르기스스탄 7명 △미국 4명 △멕시코 2명 △모로코 2명 △알제리 1명 △에티오피아 1명 △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경찰이 유권자들에게 마스크를 무상으로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경기도의회와 부천시의회 의원 2명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부천 오정경찰서는 지난 2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경기도의회 의원 A씨와 부천시의회 의원 B씨의 사무실과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27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4·15 총선 당시 부천 오정구의 유권자들에게 무상으로 음식과 마스크 등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두 의원들의 혐의에 관해서는 아직 수사 중인 사항이라 정확한 내용을 밝힐수 없다“며 다만 “압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사참위)가 국내에서 가습기살균제 사용 이후 질병 등 건강 피해를 경험한 사람이 67만명에 이른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사참위는 27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사참위 대회의실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규모 정밀추산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사참위는 지난해 10월 15일부터 12월 30일까지 전문 조사원의 가구 방문 대인 면접 방식을 기반으로 전국 5000가구, 만19~69세 1만5472명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조사 결과에 가중치를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10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전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이 일반 형사재판을 받게 됐다.27일 대구지법에 따르면 제12형사부(부장판사 이진관)는 최근 왕기춘의 국민참여재판 신청에 대해 배재 결정을 내렸다.왕기춘은 지난 2017년 2월경 자신의 체육관에 다니는 제자 A(17)양을 성폭행하고 지난해 2월에는 같은 체육관의 제자인 B(16)양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쳐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됐다.앞서 왕기춘은 지난달 26일 첫 재판에서 국민참여재판 의사를 밝혔지만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25명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25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1만4175명이라고 밝혔다.지역발생 신규 확진환자 수는 △서울 6명 △경기 2명 △부산 1명으로 총 9명이다.해외유입 신규 확진환자 수는 △필리핀 4명 △이라크 3명 △러시아 3명 △카자흐스탄 2명 △홍콩 2명 △미국 1명 △벨기에 1명으로 총 16명이다. 이 가운데 9명은 한국인, 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