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넓고 스타트업은 많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 조사 결과, 2020년 기준 스타트업은 300만개, 매출액은 1000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스타트업 성공 사례로는 카카오, 당근마켓, 야놀자 등을 꼽을 수 있다. 앞으로의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이들이 스타트업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엔데믹 이후 찾아온 경제위기로 스타트업은 혹한기를 맞고 있어 이에 따른 지원과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이에 발맞춰 투데이신문은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와 함께 [K-스타트업 열전]을 선보인다. 해당 연재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투자의 장으로 꼽히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가 이달 8~11일(이하 모두 각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행사 규모가 큰 만큼 국내 기업들도 대거 참가한다. 세계 최대 금융기업 JP모건체이스가 주최하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이하 JPMHC)는 매년 1월 50여개국 1500여곳의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자, 관계 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기업 소개를 비롯해 연구개발 성과 현황 등을 나누는 자리다. 42회차를 맞은 JPMHC는 올해 600여 곳의 제약바이오
2024년 청룡의 해가 밝았다. 지난 연말 보람보다는 후회가 많았다면 작심삼일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목표 달성 비법을 공개하고자 한다.매년 연말이면 한 해를 되돌아보면서 송년회를 한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아쉬움과 후회가 많은 것이 우리들의 일반적인 모습이 아닐까.12월 31일 밤을 지새우며 새해 결심을 한다. 일출을 바라보며 가족들 건강을 비롯한 새해 소망을 위해 잠시 기도한다. 새해 결심에는 건강을 위한 운동, 금연, 금주 그리고 자기 계발을 위한 다양한 목표 등이 포함돼 있을 것이다.作心(작심)이라는 말은 ≪孟子(맹자)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의 전기차 충전기가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인증을 받으며 안정성과 제조 기술력을 입증했다.LG전자는 최근 서울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UL 측으로부터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우종진 BS연구소장, UL 밀란 도트리치 에너지&산업자동화 사업부 총괄 사장 등이 참석했다.UL은 미국의 대표적인 안전(시험) 인증기관이다. 전기·전자 제품의 안전성을 평가해 국가별 규격을 만족한 제품에 인증을 부여한다. UL 인증은 엄격한 요구사항과 까다로운 인
올해 재계의 키워드는 변화와 쇄신으로 압축된다. 먼저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각각 취임 1년, 3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시대로의 변화를 공고히 했다. 아울러 그동안 정경 유착의 고리로 지목됐던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로 이름을 바꾸고 개혁을 약속했으며 풍산그룹 류진 회장이 협회장을 맡아 쇄신을 이끌고 있다. 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와 중국경제 침체의 여파는 2023년까지 이어져 관광, 화장품 등 팬데믹 이전 부흥을 이끌었던 산업 부문에 실적 부진이라는
2023년은 산업계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찾아온 한 해였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각 업계의 불황이 이어진 가운데, 안전 문제와 경영진에 대한 사법 리스크, 건설사 유동성 위기 등 다방면에서 위협이 대두된 것이다. 이에 각 기업들도 활로를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이다. ‘쇄신’을 외치며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는가 하면, 업계 전반의 안정성을 높이는 측면에서 제도권 편입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는 곳도 있었다. 일각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신사업 투자나 인수합병 등을 통해 포트폴리오 재조정에 나서는 모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SK텔레콤에 이어 KT도 단말 종류에 따른 요금제 가입장벽을 철폐했다. LG유플러스도 내년 1월부터 같은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1일 요금제 가입제한 폐지 등이 포함된 통신비 부담 완화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핵심적인 내용은 KT와 LG유플러스의 5G-LTE 간 요금제 가입제한 폐지 건이다. 앞서 지난달 23일 SKT가 약관 개정을 통해 이 같은 조치를 먼저 시행한 바 있다. 나머지 두 통신사도 과기정통부와의 협의를 완료해 동일한 내용의 이용약관 개정 신고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선박 화물창에 콜드스폿(결빙 현상)과 같은 결함이 발생해 SK해운의 특수목적법인(SPC)인 SHIKC1사 및 SHIKC2(이하 선주사)에 3780억원을 배상하게 됐다.삼성중공업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중재재판부가 LNG운반선의 화물창에 하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합리적 수리기간 내 완전히 수리되지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18일 밝혔다.아울러 중재재판부는 건조사인 삼성중공업이 기 인도한 LNG운반선 2척에 대한 선박가치하락분 2억9000만 달러(3781억원)를 선주사에 배상할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합성항원 방식 코로나19 개량 백신의 공급이 시작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노바백스가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오미크론 하위변이(XBB.1.5) 대응 단가 코로나19 개량 백신을 전국 의료기관에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SK바이오사이언스가 라이선스를 확보해 수입하는 노바백스 백신은 지난달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12세 이상 접종에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 12세 이상 연령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무료로 접종한다.회사에 따르면 노바백스 백신에 적용한 합성항원 플랫폼은 독감을 비롯해 B형 간염, 사람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자동차가 국내 수소 생태계 선도 사례 공유를 통해 글로벌 수소 사회 전환에 손을 보탠다.현대차는 지난 8일(현지시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이하 COP28)’가 개최 중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엑스포시티에서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SK E&S와 ‘글로벌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COP는 1992년 유엔 환경개발회의에서 체결한 기후변화협약의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회의다. 해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 조주완 사장이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한 해를 되돌아보고 ‘2030 미래비전’ 달성을 가속화할 내년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LG전자는 조 사장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올해를 마무리하는 ‘CEO F.U.N. Talk’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2021년 말 취임 후 구성원들과 소통을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9번째다.먼저 그는 “올 한 해 구성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도전에 맞서며 성장할 수 있었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이어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SK바이오사이언스가 6개 본부 체제로 조직을 개편하고 품질 고도화(QE) 조직을 신설한다. QE실에는 화이자 출신 김준모 신임 부사장을 영입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는 13일부로 2024년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7일 밝혔다.조직개편으로 기존 조직은 △Business Development(BD) 본부 △Bio 연구본부 △개발본부 △L HOUSE 공장 △Quality 본부 △경영지원본부 등 총 6개의 본부 단위로 재편된다. SK사이언스는 이를 기반으로 책임 경영 체계로 전환하고 사업 고도화와 전문성 강화에
◇ 신규선임▲ 최윤정 사업개발본부장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K그룹이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세대교체’를 키워드로 하는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K는 7일 그룹 최고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어 의장 신규 선임안을 의결하는 한편, 관계사에서 결정한 대표이사 등 임원 인사 내용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을 새 의장으로 선임했다. 최 부회장은 최태원 회장의 사촌으로 지난 2007년 SK케미칼 대표이사에 취임한데 이어 2017년 중간 지주회사 SK디스커버리의 대표이사를 맡아 그룹의
◇임원 선임▲전략사업개발1그룹장 황민정 ▲제조사업개발그룹장 이진우 ▲에너지사업그룹장 김효욱 ▲ICT Biz.사업그룹장 안성진 ▲금융/전략서비스2그룹장 백석흠 ▲Hybrid Cloud1그룹장 김용신 ▲DX Tech.그룹장 손영윤 ▲Digital ESG그룹장 방수인 ▲품질혁신담당 한세현 ▲PMO담당 오재원 ▲리더십/Culture담당 박종오
◇신규 임원 선임▲황용민 기획재무실장◇투자사 대표 선임▲명재호 엔코아 대표
◇ 전입 Top Team 임원▲정재헌 대외협력 담당(사장 승진) ▲김양섭 Corporate Planning 담당(CFO) ▲유경상 Strategy&Development 담당(CSO)◇신규 선임▲조현덕 AI Communication 담당 겸 서비스개발 담당 ▲이재신 Global AI사업개발 담당 ▲유철준 Smart Device CT 담당 ▲채영훈 대구 담당 ▲송정범 B SME 담당 ▲김구영 T-B Enterprise Sales CP 담당 ▲김재석 B DC기술 담당 ▲김명국 Cloud CO 담당 ▲홍선기 수도권Infra 담당 ▲이현우
[사장 선임]◇SK이노베이션▲박상규◇SK에너지▲오종훈◇SK온▲이석희◇SK엔무브▲김원기◇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장호준◇SK인천석유화학▲노상구 [임원 신규 선임]◇SK이노베이션▲박성범 Green전환기술센터장 ▲임종섭 성과관리담당 ▲배기락 재무3담당◇SK에너지▲김선일 기계ㆍ장치ㆍ검사실장◇SK아이이테크놀로지▲이상준 품질경영실장◇SK어스온▲지용민 기획ㆍ사업지원실장◇SK온▲손정삼 조립기술담당 ▲최상규 A Project담당 ▲이경민 사업개발1담당
◇사장 승진▲김주선◇임원 선임▲강지호 ▲권언오 ▲김기태 ▲손호영 ▲이동훈 ▲이일훈 ▲이재연 ▲이주영 ▲이현철 ▲조성봉 ▲최재건 ▲황중일◇연구위원 선임▲김수길 ▲김승범 ▲김태균 ▲김희상 ▲오해순 ▲임기빈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K그룹의 정기 임원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최태원 회장이 젊은 경영자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남기면서 부회장단이 퇴진하고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최 회장은 4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 미들버그에서 최종현학술원이 개최한 ‘2023 트랜스퍼시픽다이얼로그(TPD)’ 포럼에 참석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영진 개편에 대해 묻는 질문에 “새로운 경영진, 또 젊은 경영자에게 기회를 줘야 하는 때가 온다. 변화는 항상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SK그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