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국내 최초로 아랍에미리트(UAE)의 대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을 수주했다. 이 태양광발전소가 준공되면,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큰 태양광발전소가 된다.14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UAE 수전력공사(EWEC‧Emirates Water and Electricity Company)가 발주한 ‘UAE 아즈반 1500MW 태양광발전 사업’에서 서부발전·EDF-R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서부발전 이사회는 지난달 이와 관련한 투자 승인을 마쳤다.이번 사업은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동쪽으로 70k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원전 4호기 연료장전을 완료해 본격적인 운영단계에 진입했다고 20일 밝혔다.UAE원자력공사(ENEC)와 한전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원전 운영사는 지난달 16일 원자력규제기관(FANR)으로부터 4호기 운영허가를 취득했다.4호기는 지난 2015년 7월 최초 콘크리트 타설을 시작으로 지난 2020년 5월 상온수압시험과 지난해 7월 고온기능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 지난 5월 건설역무를 완료하는 등 주요 마일스톤을 성공적으로 달성해 왔다.4호기는 UAE원전사업의 최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한국전력공사 김동철 사장이 1~4호기 가동을 앞두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원전 건설현장 방문점검에 나섰다. 김 사장은 이로써 원전 수출을 위한 본격적인 현장경영 행보의 첫걸을 뗐다는 평가다.20일 한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안정적으로 상업운전 중인 바라카원전 1·2·3호기를 점검하고, 올해 5월 건설역무를 마친 4호기의 연료장전 준비 현황도 살폈다.한전은 UAE 바라카원전 1~4호기 건설사업의 주계약자이자 합작투자자로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바카라원전 1~3호기는 지난 2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서울아산병원이 오는 2026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65병상 규모의 소화기전문병원을 설립한다.23일 아산병원에 따르면, UAE 소재 글로벌 투자회사인 스코프 인베스트먼트와 아산병원은 ‘UAE아산소화기병원’(가칭) 설립·운영을 위한 계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두바이 헬스케어시티Ⅱ에 들어설 병원은 아산병원이 진료와 교육 등 전반적인 의료 시스템 운영과 관리를 담당하고, 스코프 인베스트먼트가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형태로 운영된다.UAE아산소화기병원은 서울아산병원의 첫 글로벌 병원이자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지난달 이뤄진 중동 순방 후속조치 마련에 나서면서 스타트업 등의 중동 진출 움직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중기부는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중동 성과사업 민관 TF(태스크포스)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해당 회의에는 창업벤처혁신실장과 민간 전문가, 스타트업·벤처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회의는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의 중소·벤처기업분야 성과를 민간과 공유하고 후속조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UAE 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토교통부가 건설을 중심으로 한 중동지역 인프라 사업 수주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토부 원희룡 장관은 직접 중동지역 각국을 방문해 ‘영업사원 2호’를 자처하며 중동붐 실현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27일 국토부는 원 정권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라크와 카타르를 방문해 정부 고위 인사와 인프라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3개국을 방문해 건설 등 인프라사업 수주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원 장관은 25일 이라크 바그다드를 방문해 이라크 무역부 장관과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적은 이란’이라는 발언이 해운업계에 불똥이 튀었다.해운협회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항할 때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란혁명수비대가 선박을 나포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번 발언이 이란 정부를 자극한 것은 물론 이란 국민을 자극한 것이기 때문에 통항의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실질적으로 실행에 옮길지는 두고 봐야 할 문제다.이란의 격분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적은 이란’이라는 발언 후폭풍은 상당하다. 이란 정부가 주이란 한국대사를 초치한데 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 방문 등 해외 순방 일정을 수행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UAE는 한국에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며 “무함마드 UAE 대통령이 말씀하신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를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가진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후 ‘40조원 투자 유치’에 대한 정상회담 성과 등을 페이스북에 올렸다.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대통령이 말씀하신, ‘어떤 상황에서도 약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최근 다누리의 성공적인 궤도 안착 등 우주 분야에서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5일 아부다비에서 UAE 우주청과 ‘우주탐사와 이용에서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개정에 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 개정안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UAE 순방을 계기로 양국 정상회담 이후 우주개발 주무부처 장관에 의해 체결됐으며, 최근 미래우주경제이행안 발표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박 8일 일정의 아랍에미리트(UAE), 스위스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14일 오전 9시 25분경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 전용기를 타고 UAE로 출발했다.윤 대통령은 17일까지 UAE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UAE 국빈방문은 1980년 수교 이래 처음이며 지난해 5월 취임한 모하메드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이 맞이하는 첫 국빈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은 모하메드 대통령과 정상회담, 국빈오찬을 갖고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또 100여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한국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5년 정비사업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과 UAE 간 원전 전 주기에 걸친 협력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정비 범위나 기간 측면에서 애초 기대했던 수준에는 못미친다는 평이 나오며 반쪽 계약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지난 2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한수원·한전KPS 컨소시엄(팀코리아)과 두산중공업은 지난 23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바라카 원전운영법인인 '나와(Nawah)에너지'와 정비사업계약을 각각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