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유명 프랜차이즈 필라테스 업체가 지난달 돌연 임시 휴업에 들어가면서 이와 관련한 소비자 불만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4만4197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동기 대비 국외여행(428.9%)과 항공여객운송서비스(174.2%), 필라테스(109.7%) 관련 상담이 크게 늘었다.지난달과 비교해봐도 필라테스(90.2%) 관련 상담이 가장 많이 늘었고, 아파트(71.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또는 가맹희망자 사이의 분쟁조정 신청사건 상당수가 계약해지 관련 분쟁인 것으로 나타났다.7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하 조정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가맹사업 분야 분쟁조정 신청이 총 1397건 접수된 가운데, 이중 가맹점주의 계약해지 요구 관련 분쟁이 842건으로 전체의 60.3%를 차지했다.특히 해지요구와 관련된 조정신청 중 실제 매출액 등이 제공된 정보(예상매출액 등)에 현저히 미치지 못해 계약해지를 요구한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는 가맹본부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따른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최근 캠핑 문화가 확산되면서 캠핑장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 또한 늘어났다는 지적이 나왔다.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74건이었던 캠핑장 관련 소비자 상담은 지난해 529건으로, 약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동기간 피해구제가 이뤄진 사례도 11건에서 52건으로 약 5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아울러 5년간 접수된 소비자 불만을 살펴보면 ‘계약해제·해지 및 위약금’ 관련 상담이 전체 1936건 중 1286건(66.4%)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여름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렌터카 서비스 이용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위약금 및 수리비 과다 청구 등에 대한 피해가 잇따른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26일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접수된 렌터카 관련 피해구제 957건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조사 결과 렌터카로 인한 소비자 피해는 제주 지역(44.1%, 422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울(35.9%), 경기(9.6%) 등이 뒤를 이었다.단기 렌터카와 카셰어링 관련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미용시술‧성형수술 등 의료서비스 이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동구매로 인한 계약 해지 분쟁 사례도 많아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 3월까지 접수된 미용‧성형 관련 피해구제 신청 570건에 대한 분석결과를 16일 밝혔다.분쟁 사례로 계약 해제‧해지와 관련된 건이 58.1%(331건)로 가장 많이 나타났고, 이어 부작용 발생 관련 분쟁이 39.5%(225건)로 조사됐다.특히 계약 해제·해지 이유로는 단순 변심 등 개인 사정으로 인한 건이 74.6%(247건)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홀로 거주하는 1인 가구 10명 가운데 4명은 월세로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기 집을 가지고 있는 가구는 3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대부분 전세 계약을 맺었다.지난 24일 통계청은 위와 같은 내용이 담긴 '202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가구·주택 특성 항목'을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5년마다 진행되며 지난해 11월1일을 기준으로 전국 20% 표본 가구의 응답을 집계한 결과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664만3000가구로 전체 가구(2092만7000가구)의 31.7%를 차지했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영동건설에 불공정 하도급거래를 이유로 제재를 한 가운데, 영동건설은 추후 대응을 모색하는 분위기다. 건설업계의 관행을 두고 어떤 결론이 나올지 주목된다.공정위에 따르면 영동건설은 2017년 10월경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공동주택 신축공사 중 토공사(기초 터파기, 흙막이 공사 등을 가리키는 공사의 총칭) 등을 건설위탁했다. 이 때 영동건설은 수급사업자에게 타 협력업체를 지원하는 내용의 공사 등을 추가로 맡겼다.그러나 영동건설은 해당 수급사업자가 추가공사를 하도록 했으면서 추가공사 내용을 반영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최근 미용·성형 패키지 비용 등을 선납하고 시술받던 소비자들이 의료기관의 갑작스러운 폐업으로 잔여 치료비를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1일 한국소비자원은 2016년부터 지난 9월까지 ‘1372 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의료기관 폐업 관련 상담 1452건을 분석한 결과, 선납 치료비 환급 관련이 70%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이어 경과 관찰과 부작용 해결(14%), 진료기록부 확보방법 문의 등 단순 문의(12%), 상담 내용 불명확(4%) 순으로 피해가 접수됐다.의료법에 따르면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가 미국 유명 보톨리눔 톡신 기업과 맺은 제품의 라이선스 계약이 종료되면서 미국 진출이 불투명해졌다.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지난 2013년 앨러간(현 애브비)과 체결한 신경독소 후보 제품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이 종료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에 대한 애브비와의 개발 및 상업화는 사실상 중단됐다.앞서 메디톡스는 지난 2013년 9월 애브비에 액상형 보툴리눔톡신 후보제품의 한국·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개발·판매 권리를 넘기는, 3억6200만 달러(한화 약 3900억원) 규모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디지털콘텐츠 솔루션 전문기업 디지캡(대표 한승우)이 연합뉴스의 통합판매사이트 구축 사업을 수주해 계약을 체결했다.26일 디지캡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연합뉴스의 기존 판매 시스템인 헬로포토와 구판매 사이트를 하나의 사이트로 통합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는 한편 유료 상품 서비스의 공통 인프라 구축 기반을 골자로 한다.연합뉴스 통합판매사이트 구축 사업에서 디지캡은 △ 연합뉴스의 사진, 영상, 그래픽, 인물 콘텐츠와 제휴사 및 외부 작가의 사진과 영상을 하나의 사이트에서 서비스하도록 최신 트렌드를 적용해 구축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독서모임 스타트업 ‘트레바리’가 소정의 활동비만 받고 모임을 이끄는 ‘파트너’ 회원들에 대한 성과 평가 논란에 이어 일방적인 계약 연장 불가 통보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7일 취재 결과 트레바리는 지난달 11일을 기점으로 6명의 파트너들에게 다음 시즌 계약을 연장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연장 거절 사유는 각기 다르지만 그간 수집한 피드백을 참고했으며, 계약서 내용을 어긴 파트너도 있다는 것이 트레바리 측의 설명이었다. 한 시즌(4개월)에 19~31만원 수준의 회원비를 받는 유료 모임인 트레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손님을 가장해 신생 업체의 위법사항을 알아내고자 허위 계약을 체결한 부동산업자들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15일 법원에 따르면 형사25단독 장원정 판사는 최근 업무방해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부동산업자 A(59)씨와 B(66)씨에게 각각 벌금 200만원과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두 사람은 지난 2018년 5월 한 신생 부동산업체가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했다는 정보를 입수했고, 이를 확인해 증거를 수집하고자 손님인척 허위 임대차 계약을 맺은 혐의를 받는다.해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멕시카나(대표이사 최광은)는 가수 강다니엘과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2017년 워너원의 멤버로서 멕시카나 모델 활동을 진행한 바 있는 강다니엘은 당시 활동을 통해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받았다. 멕시카나는 이번 모델 계약 체결을 통해 강다니엘과 다시 한 번 인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멕시카나는 오는 9월 10일부터 치킨 구매 시 강다니엘 팬 사인회 응모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팬 사인회에서는 강다니엘 팬 사인회 참가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A손해보험의 민원고객에 대한 불성실한 대응이 도마에 올랐다. 고객이 설계사로부터 심한 욕설을 들었음에도 고객의 설계사 변경과 A손해보험 상품 해지 요구를 차일피일 미루는 등 떠넘기식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러한 B씨의 사정이 알려진 건 한 인터넷게시판에 사연이 올라 오면서다. B씨가 지난달 21일 인터넷게시판에 ‘A손해보험 가입했다가 쌍욕 먹고 지금도 괴롭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B씨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중고나라 이벤트를 통해 A손해보험 ‘프로미운전자보험’에 가입신청을 했지만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