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우리은행과 멤버십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22일 우리은행과 금융 및 IT 융합 멤버십 제휴 서비스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조병규 우리은행장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 3000만명을 보유한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 ONE과 우리은행 금융 데이터를 연계, 비즈니스 시너지 기회 발굴 및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양
【투데이신문 경제산업부】 올해 금융권은 큰 변화와 이슈에 다수 노출됐다. 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가계부채 위기에 직면했음도 이자 장사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은행들이 고액의 성과급 논란이 일면서 비판이 거세졌고, 금융지주 회장의 장기 집권 시대가 막을 내리는 모습도 보였다. 증권업계는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100조원을 돌파하는 기념비적인 성장을 경험했지만,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를 시작으로 차액결제거래(CFD) 사태에 이은 영풍제지 대규모 미수금 사태에 이르기까지 주가조작과 내부통제 미흡 등 다양한 유형의 불공정 행위로 시장의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운용자산이 해외 진출 20년만에 300조원을 돌파했다.13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외 운용자산(AUM)은 총 300조원이며, 이 중 약 40%에 달하는 120조원은 해외에서 운용되고 있다. 금융은 다른 산업군에 비해 해외 진출이 쉽지 않은 분야로 꼽힌다. 미래에셋이 2003년 국내 운용사 중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당시 국내에서는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 유수의 기업들과의 경쟁은 무리라는 부정적인 반응이 나왔다.그러나 미래에셋그룹 글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수능 이후 학년말까지 학생 건강, 안전 및 금융·경제 교육 활동이 강화된다.교육부는 7일 ‘수능 이후 학년말 학사운영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능 이후 학년말 초·중·고등학교의 안전하고 내실 있는 학사운영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지원계획에 따르면 수능 이후 학년말에는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교육 활동을 지속하되, 시도교육청 지침 및 학교 계획에 따라 유연하게 학사운영을 하도록 지원한다.교육부는 이 과정에서 운영된 다양한 교육 활동 사례를 발굴해 전체 학교에 공유할 방침이다.또 교육부는 학교가 흥미, 진로 등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근 1년 동안 금융사 직원들이 저지른 금융사고 금액이 2000여억원에 달한 가운데, 내부통제 강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은행 직원이 700억원대의 인수합병(M&A) 자금을 횡령했다 적발됐고 최근 BNK경남은행 직원이 1000억원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을 횡령하기도 했다. KB국민은행 직원들은 내부 미공개 정보로 주식거래에 나서 127억원의 부당이득을 올렸다. 공범을 동원하는 등 나날이 정교해지는 수법과 함께, 느슨한 내부통제가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지적된다.
경제금융용어 700선(2020)에서 경기(business conditions)는 일상생활에서 경제적 형편을 뜻한다. 즉, 경기는 국민경제의 총체적 수준에 관계한다. 경기는 좋을 때와 나쁠 때가 있으며 경기의 이러한 오르내림을 경기변동이라고 한다. 따라서 경기는 정점에서 저점까지 위축되는 기간인 수축 국면과, 저점에서 정점으로 개선되는 기간인 확장 국면으로 구분된다. 경기주기는 경기 저점에서 다음 저점까지의 기간을 의미한다. 경기순환(business cycle)은 경기의 이러한 움직임이 되풀이되는 것을 의미한다.Mitchel 등(19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대구·경북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책금융 특강을 실시했다.9일 신보에 따르면 청년 세대의 미래와 지역대학 활성화에 기여하고, 금융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공공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대구·경북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책금융 특강을 마련했다.신보 관계자는 “이번 특강들은 지역 대학생들의 전문금융교육에 대한 열망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하반기에도 대구·경북지역 대학들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관내 대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롯데웰푸드(구 롯데제과)가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동반성장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전날 이뤄진 시상식은 올해로 33회째를 맞았다. 행사에는 롯데웰푸드 이창엽 대표이사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손익 개선, 신제품 아이디어 제안, 클레임 개선 등 3가지 부분으로 진행됐으며 각 부문 우수 파트너사는 국제제과, SD푸드, 삼진식품 등 총 3곳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롯데웰푸드는 상생협력에 힘써준 우수 파트너사에게 1억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부동산시장 침체와 글로벌 금융 유동성 우려가 심화되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경제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아직은 민간 자율을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려는 기조를 보이고 있다.27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등과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금융시장 상황과 금융회사의 유동성·건전성 현황을 점검했다. 금융당국은 부동산 PF와 관련해 일부 사업장 및 업권을 중심으로 어려움이 제기되고 있으나 과거 위기와 비교하면 미분양이나 연체율이 낮아 아직은 금융시스템 전반의 리스크로
【투데이신문 경제산업부】 2022년 금융·증권 업계는 지난해와는 상반된 국면을 맞이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따른 경기 침체를 막고자 풀었던 유동성을회수하면서 갖가지 진통을 겪어야만 했다. 가파른 금리인상과 그에 따른 가계부채 리스크, 하락세로 돌아선 주식시장과 부동산 시장 등 힘든 시기를 보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레고랜드 사태가 발발하자 금융시장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되며 기업들의 자금줄을 조였다. 이런 가운데 내부통제 부실로 인한 금융권 횡령 사고, 전산장애로 인한 개인투자자들의 손실 등의 이슈가 발생하면서 다사다난한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라오스는 미얀마, 우간다에 이어 3번째 국외 새마을금고 설립 국가로, 2020년 12월 라오스 최초 금고인 락하십성 새마을금고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3개 새마을금고가 설립돼 운영 중이다.2021년말 기준으로 라오스는 국민 1인당 GDP 2514달러(대한민국 3만4984달러)로 유엔 지정 최빈국가(전 세계 48개국) 중 하나이다. 현재 라오스의 경제상황은 코로나 장기화 및 외화 부족으로 환율급등, 물가상승, 유류부족 등 악재가 겹쳐 심각한 위기 상황이다. 특히, 농촌지역의 경우 대출을 받기 위해 금융기관 접근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신한카드가 대체불가능 토큰인 NFT(Non Fungible Token)를 적용한 서비스를 통해 금융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신한카드는 4일 NFT를 적용한 ‘My NFT’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에 신한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소장한 물건이나 간직하고 싶은 순간을 NFT로 등록하고, 신한pLay(신한플레이)를 통해 등록한 NFT를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다.이번 서비스 오픈은 국내 금융 플랫폼 중 NFT를 활용한 첫 사례다. 최근 미술,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거래되는
【투데이신문 경제산업부】 금융‧IT‧바이오 업계는 올해 많은 변화를 맞이했다. 먼저 독자기술로 개발한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발사는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비록 위성모사체 분리 실패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1톤급 이상 실용 위성을 쏘아 올리는 데 성공해 우주 강국 진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금융권에서는 메타버스 사업을 통한 디지털 금융 시대로의 전환에 속도를 냈다. 메타버스의 대중화까지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내부에서는 직원들의 연수식이나 시상식, 금융교육까지 실시되고 있다. 의약업계에서도 조제약 배송 및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금융권내 여성 임원 진급소식에 본격적으로 우먼파워가 발휘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전날 부원장보 4명을 임명한 금융감독원은 첫 내부 출신 여성임원을 탄생시켜 이목을 끌었다. 주인공은 불법금융대응단장(국장)인 김미영 부원장보다.김미영 부원장보는 1967년생으로 서울여상을 졸업한 후 1985년 한국은행에 입사했다. 야간으로 동국대 영문과를 졸업했으며 1999년 금감원 출범 때 합류해 일반은행 2팀장, 자금세탁방지실장, 여신금융검사국장 등을 거쳤다.김 부원장보는 올해 초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우리금융지주 지분 인수전에 9개 회사가 최종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는 전날 오후 5시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을 위해 입찰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총 9곳이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8일에 마감한 투자의향서(LOI) 접수에 참여했던 18곳 중 절반이 본입찰에 응했다.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분 인수 후보자는 두나무, 호반건설, 한국투자금융지주, 하림, 유진PE, 우리사주조합 등이며 예비 입찰에 참여했던 KT는 인수 의사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최근 4년 동안 한국은행 출신 금융권 재취업자 수가 2013년~2016년 같은 기간 재취업자 수 보다 55.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시중은행·보험사·저축은행·증권사·카드사 164곳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행 경력자들이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부터 금융권에 대거 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한국은행 출신 금융권 재취업자는 2013년~2016년 박근혜 정부 시기에 38명에 그쳤지만 2017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지난해까지 59명으로 크게 증가했다.한국은행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금융감독원의 내부직무감찰에 따른 조치가 잇달아 경징계에 그치면서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는 등 공직윤리 확립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3일 배진교 의원과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가 전날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직무감찰과 징계현황 등을 살펴본 결과, 금감원에서 2016년부터 2021년 8월 중 총 32건의 징계처분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직무감찰에 의한 내부적발과 감사원 등 외부기관의 적발에 의한 징계처분은 각각 16건이었으며, 앞서 확인한 32건의 징계처분 중 형사처벌로 이어진 사례는 7건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금융소비자의 신중한 판단과 선택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청약철회권’이 시행 반년만에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금융감독원을 통해 각 은행에서 제출받은 ‘금융회사 청약철회 신청 및 처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국내 18개 은행에 접수된 금융상품 청약 철회 신청 건수는 총 10만3729건으로 금액은 1조3942억원이다.청약철회권은 지난 3월 25일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이 시행되면서 금융소비자들이 물건을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미래에셋그룹은 25일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해외투자 성과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4191억원, 지배순이익 2912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영업이익 820억원, 당기순이익(연결기준) 2228억원을 기록했다. 두 계열사의 이익 규모만으로도 5000억원을 상회하는 이익을 실현했다.이 같은 실적에 대해 미래에셋 측은 해외법인의 실적 호조를 주 요인으로 꼽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법인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450억원으로 국내 415억원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지난달 3일 공매도가 재개된 후 한 달이 지났다. 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주가가 폭락해 금융당국이 거래를 금지한 지 1년 2개월만이다.금융당국은 한 달간의 변화를 점검한 결과 공매도가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공매도 가지고 있는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어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공매도 재개 후 한 달간 주식시장 동향점검’을 발표하고 공매도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