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정치권이 3차 재난지원금을 현실화했다. 국민의힘이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소극적이었던 더불어민주당도 결국 지급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이 남아있다. 더욱이 새해 예산안에 포함되는 것이기 때문에 예산안 심사 법정시한이라는 것이 있기에 시간은 촉박하다. 이런 촉박한 시간을 깨고 과연 재난지원금 지급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코로나19 하루 신규확진자가 26일 기준 500여명이 넘었다. 이에 지난 24일 0시부터 수도권 및 호남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됐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내리 하락세를 보이던 생산자물가지수가 5개월 만에 반등했다. 이는 국제유가가 상승해 휘발유 등 공산품의 물가가 오른 영향이다.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5% 오른 102.5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5개월만의 오름세로, 지난 2018년 8월(0.5%)이후 1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수치다.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0.3%)부터 3월(-0.9%), 4월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시기와 맞물려 편의점에서 치킨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소비자단체가 반박에 나섰다. 지난해 대비 닭고기 부분육 시세가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인 만큼, 재료비 상승이 원인이라는 편의점 업계 해명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이하 센터)는 25일 국내 편의점 빅3인 CU·세븐일레븐·GS25가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시기에 조각 치킨 및 튀김류 가격을 올린 것과 관련해 “긴급재난지원금은 기업 이익보다 소비자 편익으로 돌려줘야하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당초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주말 콜센터를 통해서도 진행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확대됐다. 1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콜센터와 자동응답시스템(ARS)를 통해 카드사 재난지원금 신청이 가능하게 변경된 데 이어, 이날부터는 주말에도 신청이 가능해졌다.이는 홈페이지 등을 통한 재난지원금 신청이 일부 고령층에게는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 온 카드사들의 건의에 따라 정부가 신청시스템을 정비한 결과다.카드사들은 전화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경우 상담원의 설명을 들을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리딩 금융그룹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이행한다는 뜻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자발적 기부’에 동참했다.신한금융은 13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 그룹 차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자발적 기부’에 동참한다고 밝혔다.신한금융은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 분위기를 조성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되기 위해 세 가지 방향의 차별화된 기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우선 그룹의 본부장급 이상 임원 약 250여명이 긴급재난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DGB대구은행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에서 한시적으로 지원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용·체크카드 지급을 실시한다.DGB대구은행은 11일 DGB대구은행 BC카드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원하는 고객은 이날 오전 7시부터 DGB대구은행 홈페이지와 IM뱅크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단, 시행 첫 주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요일제 방식을 적용해 각 가정의 세대주가 본인 명의의 신용·체크카드를 출생년도 요일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5월18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청와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을 다음달 13일부터 지급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해서는 다음달 4일부터 현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라며 “나머지 국민들은 다음달 10일부터 신청, 13일부터 지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긴급재난지원금 우선지급 대상인 기초생활수급자는 270만 세대로 추정되며, 현금 지급 여부는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나머지 국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야권을 향해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논의에 신속히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기간에 여·야가 공히 전 국민에게 지급을 약속한 추경에 대해 상임위, 예결위 심사 등을 최대한 신속히, 바로 수정해서 5월 초에 실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만약 야당이 이것을 또 정쟁거리로 삼는다면 응분의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긴급재난지원금은 재난대책이지 복지대책이 아니다. 코로나19 국난을 맞아 개인의 생활지원 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은 7일 황교안 대표가 언급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주장에 대해 “악성 포퓰리즘”이라며 비판했다.유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악성 포퓰리즘의 공범이 될 수는 없다’는 글을 통해 “건전보수 정당을 자임하는 통합당이 악성 포퓰리즘에 부화뇌동하다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황교안 대표는 지난 5일 ‘우한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대국민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긴급재정경제명령권을 발동해 전 국민에게 1인당 5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일주일 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논의되고 있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회의에서 “이번 재난대책은 복지정책이 아니라 긴급재난대책”이라며 “지역과 관계없이, 소득과 관계없이, 계층과 관계없이 모든 국민을 국가가 보호하고 있다는 것을 한 번쯤은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총선이 끝나는 대로 당에서 이 모든 문제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득 하위 70% 가구에 최대 100만원을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30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 집현실에서 열린 제 3차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긴급재난지원금 도입 방안을 발표하며, 구체적 지급 시기는 5월 중순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전체 가구 중 소득 하위 70%에 해당되는 1400만 가구에 가구원 수별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