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불법체류감축 5개년 계획’ 2년 차를 맞아 불법체류 문제에 엄정 대응하기 위해 합동단속을 실시한다.법무부는 이달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올해 첫 불법체류 외국인 정부합동단속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지난해 법무부는 불법체류 감축 5개년 계획을 수립한 뒤 관계부처와 합동 단속을 실시해오고 있다.이번 단속에는 법무부를 비롯해 경찰청,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경찰청 등 5개 부처가 참여할 예정이다. 중점 단속 분야로는 △마약 등 불법체류 외국인 범죄 △유흥업소 종사자 △건설업종 불법 취업 △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특별시 민생사법경찰단(민사경)은 5일 무신고·한글 무표시 수입식품이 유통·판매되고 있는 외국식료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8월 19일까지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식품안전정보원의 ‘2022년 글로벌 식품안전 동향보고’에 따르면, 최근 세계적으로 과자·빵류, 떡류, 농산가공식품류, 식품가공품 및 포장육 등에서 위해식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국내 수입 물량 또한 꾸준히 늘고 있다.특히, 국내 외국인 밀집 지역이 늘어나면서 정식 통관절차를 거치지 않고 개인휴대반입품(보따리상)이나 ‘직구(해외직접구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마사회가 KAIST와 불법도박 단속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마사회는 KAIST사이버보안연구센터와 지난 8일 과천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불법도박 정보 및 단속·예방관련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종철 한국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과 류찬호 KAIST사이버보안연구센터 부소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최근 불법도박은 첨단 ICT기술과 인터넷 환경을 기반으로 지능화되고 있으며 온라인 매체를 통해 청소년에게가지 확산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마사회는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경찰청이 전후면 동시 단속 ‘양방향 단속카메라’ 도입으로 이륜차 법규 위반 단속을 확대한다.경찰청은 7일 기존 단속 장비에 후면 단속 기술을 접목해 전후면을 동시 단속하는 양방향 무인 단속 장비를 개발해 오는 13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새롭게 도입되는 양방향 무인 단속 장비는 후면 무인 단속 장비의 효과성을 확인하고, 후면 무인 단속 기술이 안정적으로 정착됨에 따라 새롭게 개발된 장비다.실제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후면 무인 단속 장비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설치 전보다 이륜차의 법규 위반 행위가 18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추석명절 선물 불법판매와 식품 등의 허위·과장광고,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민사경)은 이날 “추석명절 전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선물용 온라인 불법판매 등에 대한 단속을 10월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라며 “주요 수사대상은 건강기능식품과 농수산물, 제수용 식품”이라고 전했다.민사경은 인터넷쇼핑 사이트에서 거래되는 품목별 ‘제품 의무표시사항’의 적정기재여부 및 건강기능식품 ‘판매자 등록여부’를 확인하고, 성분 부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초등학교 현장체험학습의 전세버스 단속을 당분간 유예하기로 결정하면서, 2학기 수학여행은 정상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교육당국이 마땅한 후속 대책을 제시하지 않아, 학교 측의 안전사고 부담만 커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29일 정부의 발표를 종합하면 경찰청은 지난달 교육부와 교육청, 전세버스 업계에 현장체험학습 등에 전세버스를 운행할 시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를 준수해 달라고 주문했다.이와 함께 이를 위반할 시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덧붙였다.이는 지난해 10월 법제처가 ‘만 13세 이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킬러문항(초고도문항)을 배제하겠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소위 일타강사들과 대척점을 보이고 있다.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 개혁을 꺼내들면서 ‘킬러문항 배제’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9월 모의평가부터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킬러문항 배제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환호를 받을 일이지만 교육개혁의 실패는 정권의 명운과도 연결된다는 점에서 손쉽게 건드리지 못하는 개혁이기도 하다.윤석열 대통령이 킬러문항 배제를 꺼내들었을 때 학원가에서는 장탄식이 흘러나왔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서울 동묘역 인근 영도교 위엔 조금 특별한 중고장터가 존재한다. 이곳에 모여드는 노인들은 저마다의 중고 물건을 하나, 둘 나열한다. 고물가로 인해 가계가 어려워지자 쓰던 물건을 팔아 밥값으로 충당하는 것이다. 특별한 만큼 이들이 판매하는 물건도 다양하다. 커피포트, 사인볼, 각종 의류, 휴대폰, 오리발, 물안경 등 다양한 물건들이 이곳에서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연로한 이들은 제 몸집 만한 가방을 들고 아침 일찍 이곳에 모여든다. 일자리를 구할 여건이 되지 않으니, 자신들이 쓰던 물건이라도 부지런히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수입쌀이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되는 등 시중에서 부정하게 유통된 사례가 확인돼 이와 관련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20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부정 유통된 수입쌀은 밥쌀용 458톤, 가공용 쌀 678톤으로 총 1136톤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 살펴보면 밥쌀용의 경우 ▲2017년 175톤 ▲2018년 160톤 ▲2019년 32톤 ▲2020년 29톤 ▲2021년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한정판 신발, 명품 등을 리셀(재판매)하는 문화가 확산된 가운데 위조상품 유통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22일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이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6년간 특허청에 적발‧압수된 위조상품은 총 867만 점으로 파악됐으며 정품가액만 240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연도별로 살펴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36만여 점 ▲2021년 7만8000여 점 ▲2020년 72만여 점 ▲2019년 626만여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원산지 표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농관원은 6일 설 선물 및 제수용 농식품 관련 원산지 표시에 대한 일제 단속을 오는 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설 명절 수요가 많은 전통식품, 건강기능식품, 지역특산품, 육류, 과일 등 선물 및 제수용품에 대해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 국내산 중에서도 유명산지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이번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은 농식품 수입상황, 가격동향 등을 고려한 사전 모니터링을 통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동절기를 앞두고 건설현장 소방시설 공사 불시단속에 나섰다.북부소방재난본부는 15일 건설현장 129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공사 불시단속을 시행한 결과 총 41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앞서 단속반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약 한달간 건설현장 곳곳을 살피며 △도급계약 위반여부 △현장감독 소홀 여부 △임시시설 유지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 바 있다.그 결과 41개소가 부적합 현장으로 적발됐다. 적발 건수는 총 54건이며 △입건 10건 △과태료 23건 △행정처분 20건 △조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고용노동부가 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노동부(장관 안경덕) 9일 실업급여 제도를 건전하게 운영하고 사회 인식 제고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를 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신고 기간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부정수급의 대표 사례에는 △근무기간 이직사유를 허위로 신고한 경우 △재취업, 근로제공, 소득발생 등을 신고하지 않은 경우 △타인이 출석하거나 인터넷실업인정 신청한 경우 등이 포함된다.그간 노동부는 부정수급 제재를 강화해 반환과 더불어 최대 5배까지 추가 징수하고 형사처벌을 해왔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폐기물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의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수사에 나선다.경기도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폐기물 발생 및 배출시점부터 불법처리 사전차단을 위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수사 대상에는 △연간 1천톤 이상의 폐기물을 배출하는 사업장 △환경오염 민원 발생사업장 △폐기물 부적정 처리 의심사업장 등 도내 240개소가 포함됐다.주요 수사 내용으로는 △폐기물 배출과 혼합․보관하는 등의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사업장폐기물 배출자의 준수사항 위반 △무허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직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현장 긴급단속에 나서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전날 오후 10시경 안양시의 한 유흥주점을 불시점검하고 현장에서 함게 술을 마시던 접객원과 손님 등 7명을 적발했다.이번 긴급단속은 이 지사와 40명의 담당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집합금지명형 위반 여부 점검과 출입문 개방 협조 안내를 한 뒤 사업장 내부에 대한 단속을 진행하는 형태로 진행됐다.이 지사가 현장에 진입했을 당시 유흥주점 종사자 2명을 비롯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찰이 저작권 침해 불법사이트에 대해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합동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5달간 저작권 침해불법사이트 단속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경찰청은 문체부와 함께 지난 2018년부터 저작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합동 단속을 진행 중이다.경찰청은 이번 단속에서 국제수사를 위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와도 공조한다. 불법사이트는 해외 서버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세 기관은 저작권 침해 피해가 심각한 웹툰 분야 등을 중심으로 총 30개 사이트를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찰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흥시설 불법영업을 단속한 결과 지난 7주간 5000명에 가까운 인원이 적발됐다.경찰청은 지난 4월 5일부터 5월 23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코로나19 관련 유흥시설 불법영업을 집중 단속해 전국 유흥시설 5만4421곳에서 834건을 단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적발된 인원은 4749명이었다.불법영업 행위 유형별로는 집합금지 위반 등 감염병예방법 위반 사례가 4170명(49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음악산업법 위반 348명(293건), 식품위생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안전모 미착용을 단속하던 경찰관을 오토바이에 매달고 달린 3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마성영)는 전날 요식업 종사자 A씨의 상해 등 혐의 재판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 2월 서울 노원구에서 안전모를 쓰지 않고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중 경찰의 단속에 적발됐다. 그는 경찰 지시에 따라 오토바이를 갓길에 세우는 척하다 그대로 도주를 시도했다.경찰은 A씨의 오토바이 사이드미러를 잡고 내릴 것을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부산에서 출입문을 닫은 채 무허가로 영업한 소형 클럽 업주가 경찰에 적발됐다.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20대 업주 A씨를 적발해 구청에 통보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30분경 부산진구 건물 4층 출입문을 잠근 채로 몰래 손님 66명을 입장시켜 불법 클럽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날 오전 2시35분경 부산진구의 한 건물에서 불법 영업을 하는 업소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법원이 경찰과의 친분을 이용해 게임장 업주들에게 단속을 피하게 해주겠다며 수천만원을 갈취한 50대에 대해 실형을 선고했다.울산지법 제4형사단독(판사 김정석)은 30일 변호사법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9)씨에게 징역 1년·추징금 25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공범 B(64·여)씨는 징역 4개월·집행유예 1년·선고·사회봉사 80시간·추징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B씨는 지난 2018년 11월 울산 북구 소재 한 식당에서 불법으로 게임장을 운영하던 C씨는 경찰 단속에 걸렸다.C씨는 B씨에게 “가게가 단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