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10총선에서 국민의힘 참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가운데 정국 향배가 관심을 모은다.그간 꾸준히 제기됐던 김건희 여사 리스크와 이종섭 논란, 경제 위기로 인한 야당의 ‘윤석열 정부 심판론’이 총선 참패의 원인으로 지목되자 이전 지도부와 차별화에 나서려는 듯 당 내 차기 권력으로 분류되는 인사들의 쓴소리가 연일 나오고 있다.리더십 공백을 맞게 된 국민의힘에서 대표적 비윤 세력이자, 차기 대권 주자로 분류되는 세력들이 당권주자로서 슬슬 몸을 풀고 있다는 관측이 다분하다.당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과 윤석열 대통령과의 갈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몰카(몰래카메라) 공작이 맞지만, 국민이 걱정하는 부분이 있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윤-한 갈등’에 대해서는 “한쪽 생각이 지배하는 관계는 좋지 않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먼저, 윤 대통령과의 갈등에 대해 “서로 의견이 다를 수 있고, 충분히 설명하고 소통할 수 있
‘무야홍(무조건 야권후보는 홍준표) 바람’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고자했던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당심’ 앞에 무릎을 꿇었다. 홍 의원은 지난 5일 두 번째 도전에 나섰던 대권 길목에서 당내 마지막 경선 고비를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이번 대선을 “정치 여정의 마지막”이라 했던 그는 여론조사에선 10% 이상 앞섰지만, 당원 투표에서 밀리며 아쉽게 패했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 홍 의원은 48.2%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37.9%)을 앞섰다. 그러나 당원 투표에서 34.8%에 그치며 57.77%를 기록한 윤
【투데이신문 이종우 칼럼니스트】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다. 대통령 선거가 다가올수록 사람들의 관심이 모두 대통령 선거에 쏠리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정당별로 대통령 선거의 최종 후보를 뽑는 경선을 진행 중이고, 이 과정에서 많은 논란이 이어지고 있으며, 후보가 되지 못하는 사람들이 나오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경선은 종료됐고, 나머지 정당은 경선이 진행 중이다.각 정당의 경선이 진행되면서 한 가지 징크스가 다시 한 번 부각되고 있다. 그것은 “총리는 대통령이 되지 못한다”는 징크스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세균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선호도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반갑지 않은 분위기다. 여당은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고, 국민의힘 또한 탐탁찮게 여기는 분위기다. 윤 총장에게 초점이 맞춰지면 맞춰질수록 그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정치권 특히 국민의힘에서는 큰 의미를 두지 않겠다고 밝힌 것도 이런 이유다. 윤석열 대망론에 정치권이 떠들썩한 분위기다.지난 11일 정치권에서 가장 핫한 인물은 바로 윤석열 검찰총장이다. 지난 11일 여론조사업체 한길리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7일로 한 달이 됐. 지난달 27일 비상대책위원장 임기를 내년 4월로 연장하는 당헌 개정안을 의결하면서 김종인 비대위 체제가 출범했다. 김종인 비대위 체제는 수많은 이슈를 낳으면서 이슈 선점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내부 장악에 대해서는 의문표를 찍는 사람들이 많다. 더욱이 최근에는 ‘백종원씨’를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하면서 뜨거운 감자로 만들었다. 그만큼 미래통합당을 바꾸려고 하고 있지만 현실은 쉽지 않다.‘여의도 차르’ 별명을 갖고 있는 김종인 미래통합당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 29일 전당대회를 열기로 하면서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과 김부겸 전 의원 등 대권 주자들이 당권 도전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위 ‘판’이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전대 준비위는 경선 룰 개정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대권과 당권 분리 규정을 개정할 것인지 여부다. 당권을 쥔 사람이 대권에 나서기 위해서는 1년 전 당권을 내려놓아야 하는 규정이 개정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과 김부겸 전 의원 등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다음 주 차기 당 대표 출마를 공식화한다. 이미 출마 소식을 알렸기 때문에 이날은 공식적인 기자회견에 불과하다. 4.15 총선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당내 기반이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위원장이 당권 도전을 통해 대권 플랜을 완벽하게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7개월짜리 당 대표라는 비난도 있지만 당권 도전을 통해 대권을 완벽하게 닦아 놓겠다는 것이 이 위원장의 계획이다.4.15 총선에서 압승하면서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의 더불어민주당 당권 도전은 어쩌면 예정된 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40여일 남은 21대 총선을 앞두고 차기 대권을 노리는 잠룡들의 행보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차기 대권주자 1, 2위를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차기 대권가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앞두고 있다. 과거 바른미래당의 양대 창업주였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통합당 유승민 의원은 과거의 위상을 되찾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민주당 김부겸 의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각각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의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이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3위로 급부상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선호도 격차를 좁히며 선두자리를 두고 각축을 벌였다.여론조사 전문기관 칸타코리아가 SBS 의뢰로 지난 9일~11일간 전국 성인 10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이번 설문조사에서 ‘내일 대통령 선거를 한다면 어느 후보를 선택할지’를 설문한 결과 1위 이 총리(15.9%), 2위 황 대표(14.4%)에 이어 3위에 조 장관(7%)이 이름을 올렸다.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대권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대권 도전을 절대 하지 않겠다고 일축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에 출연해 ‘대권 도전을 절대 하지 않겠느냐’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이어 “그것뿐만 아니라 총선이다 뭐다 하는데 제가 무슨 정치를 할 것 같으면 벌써 어디 시장이라도 출마하든가 국회의원이라도 하려고 하지 않았겠나”라고 강조했다.그는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대권행보에 치중하는 듯하다’라고 평가한 것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