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내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하 코로나19) 일상회복 이후 독감 환자가 1년 간 9000%가량 폭증한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2022 독감 환자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발표했다.독감은 대표적인 호흡기바이러스 질환으로 흔히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 전신증상과 함께 기침, 인후통과 같은 호흡기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진료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독감 환자는 87만3590명으로, 지난 2021년 9574명에 비해 9024.6%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새해 첫 주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입원한 환자 가운데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양성자가 30%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플루엔자(독감)로 의심되는 환자 수도 전주 대비 소폭 늘었다.질병관리청은 12일 이 같은 내용의 1월 1주 차(12월 31일~1월 6일) ‘주간 표본감시 소식지’를 발표했다.현재 질병관리청에서 운영 중인 호흡기감염병 표본감시체계는 의원급 외래환자 대상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감시(195개소) 및 병원체 감시(77개소), 병원급 입원환자 대상(218개소) 급성호흡기감염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정부가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감염병 유행을 막기 위해 범정부대책반을 꾸린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열고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육부 등이 참여하는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대책반)’을 구성했다”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난 6일 의료계와 관계부처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해 국내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한 바 있다.이날 회의는 국내 호흡기감염병 유행에 따른 대응계획과 마이코플라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여름휴가철을 맞아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유행이 재확산하며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4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드러났다.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월 3주차(7월18일~24일) 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3만8809명으로, 직전 1주일(2만7955명) 대비 38.83% 급증했다.0시 기준으로 지난 18일부터 24일 일주일간 총 27만166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3288만3134명으로 늘었다.날짜별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일일 신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 계절성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질병관리청은 12일 이같은 내용의 ‘2022년도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 45주차’를 발표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38도 이상 발열과 기침 및 인후통 증상이 있던 독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1.2명으로 집계됐다.해당 수치는 직전 주 9.3명보다 약 20.4% 증가한 수치로, 이는 유행 기준의 2배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앞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방역당국이 지난 2019년 이후 처음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내렸다.질병관리청은 16일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감염 주의 및 예방을 당부했다.질병관리청은 “2022년 37주(9.4.∼9.10.)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 당 5.1명으로, 유행기준(4.9명)을 초과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유행주의보 발령은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처음이며, 지난 절기보다 민감한 유행기준(5.8→4.9)을 적용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환자의 경우 독감 환자보다 탈모·치매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진용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장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부지에서 열린 오미크론 대응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후유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0년 9월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만1615명과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독감 진단과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받은 238만696명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현재까지 인플루엔자(계절 독감)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 대부분이 예방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질병관리청은 3일 0시 기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현황은 88건이라고 밝혔다.피해조사반은 신속대응 회의를 통해 사망자 83명에 대한 기초·역학조사, 부검결과, 의무기록, 수진기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망과 예방접종 간 인과관계를 분석했다.그 결과 사망과 예방접종 간의 인과성은 매우 희박하다는 결론이 나왔다.심혈·뇌혈관계 질환, 당뇨, 만성 간질환,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전북 고창에서 독감 백신주사를 맞은 70대가 숨진 채 발견돼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20일 고창보건소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경 상하면의 한 개인의원에서 독감백신을 접종한 A(78)씨가 이날 오전 7시경 숨진 채 발견됐다.A씨가 접종한 백신은 보령바이오파마 보령플루인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백신은 상온 노출로 효능 저하가 우려되는 백신과는 달리 보급과 유통과정에 문제가 없는 약품이며, 지난 16일 인천에서 숨진 10대가 접종한 백신과도 다른 제품이다.A씨는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을 앓고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삼성화재가 독감 진단 후 치료를 위해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보상받을 수 있는 특약을 개발했다.삼성화재는 보험업계 최초로 독감 치료비 특약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독감(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 치료비는 지난 8월 출시한 자녀보험 ‘꿈이 자라는 어린이’에 새롭게 탑재된 특약이다.이 특약은 독감(인플루엔자)으로 진단받고 독감의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 받은 경우 연간 1회에 한해 최대 20만원까지 보장한다.독감치료비가 포함된 자녀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화되며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기간이 전년 대비 3개월 이르게 물러났다.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해 11월 15일 발령했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를 토대로 38도 이상의 급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을 보이는 환자가 3월 이후 3주 연속 유행 기준 보다 낮을 때 인플루엔자 자문위원회의 판단을 거쳐 유행 해제가 결정된다.이번 절기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독감 주사를 맞은 10대 학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30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1시 38분경 A(13)양이 전주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사망 전날인 오후 2시경 A양은 다른 병원에서 독감 주사를 맞았다. A양은 이날 새벽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양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를 복용한 여중생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타미플루 부작용에 대한 불안이 높아진 가운데 타미플루 부작용 보고건수 중 3건 중 1건이 19세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타미플루 부작용 보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4~2018년 9월까지 접수된 타미플루 부작용은 1020건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는 ▲지난 2014년 184건 ▲2015년 209건 ▲2016년 257건 ▲2017년 164건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