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KFC의 국내 사업이 네 번째 새주인을 찾은 가운데, 그간 경쟁사에 밀렸던 시장 지위를 회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PEF) 운용사 오케스트라프라이빗에쿼티(PE)는 최근 KG그룹으로부터 KFC코리아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거래 금액은 약 600억원으로 알려졌으며, 오케스트라PE는 KFC의 미국 본사인 얌브랜즈그룹과의 프랜차이즈 계약에도 합의했다. 그간 KFC의 주인은 여러 번 바뀐 바 있다. 1984년 옛 두산음료가 미국 본사와 합작해 종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전개한 ‘마이애미 프로필 사진전’이 패륜 논란으로 조기 종료된 가운데, 개인 사진을 이벤트에 활용하게 한 행위 자체도 초상권 침해 소지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맘스터치 측은 사진 도용 등에 대해 사전 고지했다는 입장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당초 내달 1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던 ‘마이애미’ 행사를 조기 종료했다.맘스터치는 지난달 31일 자사 홈페이지에 어머니의 프로필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이를 매장 직원에게 보여주면 맘스터치 일부 제품을 제공한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햄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의 자진 상장폐지가 결정된 가운데, 일부 가맹점주들 사이에서는 이 같은 행위가 공시 의무를 회피하기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 최대주주인 한국에프앤비홀딩스는 지난 20일 자사주를 제외한 잔여 지분 15.8%(1608만주)를 내달 15일까지 공개 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상장 규정상 상장 주식의 95% 이상을 확보해야 상장폐지가 가능한 만큼, 공개매수 가격은 상장 이후 최고 거래가였던 6100원보다 100원 높은 6200원으로 책정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가맹점주의 단체행동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공정위에 제소를 당했다. 특히 일각에선 맘스터치가 ‘점주 단체 파괴 지침’까지 만들어 실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최근 점주들이 단체를 만드는 활동을 반복적이고 계획적으로 방해했다는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제소를 당했다. 그 과정에서 가맹본부 임원이 협박성 발언을 했던 정황도 제기됐다. 지난 3월 맘스터치 점주들은 매출 하락에도 본사가 원재료 가격을 인상한 것에 대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대표적인 햄버거 프랜차이즈들의 버거 세트 할인율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메뉴판에 단순 가격뿐 아니라 할인율도 명확히 적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5일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주요 햄버거 브랜드(버거킹, 맥도날드, KFC, 맘스터치, 롯데리아) 단품 및 세트 가격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세트별 할인율이 모두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브랜드별 세트 할인 격차가 가장 큰 곳은 버거킹으로 나타났다. 버거킹 메뉴 중 ‘킹치킨버거’는 단품가격이 6200원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햄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가맹점주에 대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가맹점주는 본사로부터 부당한 계약 해지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사측은 적법한 계약 해지라며 반박에 나섰다.18일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 상도역점에는 ‘동작경찰서에서도 무혐의 처리했는데, 점주협의회 회장이라는 이유로 본사의 물품공급 중단→일시 영업중지 합니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렸다.해당 지점 점주 A씨는 안내문을 통해 “본사가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8일부터는 원부재료 공급을 차단했다”고 주장했다.A씨는 “우리 매장은 본사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프랜차이즈 브랜드 맘스터치의 운영사인 맘스터치앤컴퍼니(맘스터치)가 타 버거 프랜차이즈 임원 영입 및 제품 품질 저하 논란 등 온라인 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소문에 대해 반박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전날 자사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맘스터치앤컴퍼니에서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게시했다.입장문에서 맘스터치는 “최근 온라인 상에서 지속되고 있는 악의적인 유언비어 유포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인터넷상에서 유포되는 해외 버거 프랜차이즈 임원 출신의 특정인은 맘스터치앤컴퍼니에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맘스터치’ 운영사인 해마로푸드서비스가 ‘맘스터치앤컴퍼니’라는 이름으로 새출발에 나선다.맘스터치앤컴퍼니(구 해마로푸드서비스)는 29일 진행된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맘스터치앤컴퍼니는 새로운 사명에 대해 자사 대표 브랜드인 ‘맘스터치’와 통일성을 갖추면서도 프랜차이즈 사업에 더 주력해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맘스터치앤컴퍼니는 이날 김동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신임 김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와 투자전문회사 케이엘앤파트너스 등 약 20여년간 다양한
【투데이신문 진선우 기자】 기존 오리지널 제품과 복제품의 기묘한 동거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예전부터 미투상품 논란은 연이어 반복되는 등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트렌드와 더불어 영감·패러디·오마주란 이유로 일명 ‘베끼기 문화’가 업계 전반에 만연해진 상황이다.아이디어·디자인을 도용한 가해업체와 지식재산(IP)을 피해본 피해업체간의 구분이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시장에서는 카피제품이 판을 치고 있는 형국이다. 또한 허술한 법과 사각지대를 이용한 교묘한 카피가 날이 갈수록 진화하면서 업계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현재 KFC를 비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치킨‧햄버거 프랜차이즈 가맹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 행태가 지난 3년간 800여건에 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28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 3년간 425건이었으며, 햄버거 프랜차이즈 가맹업체는 391건으로 총 826건에 달했다. 먼저 햄버거 브랜드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는 맘스터치가 163건(국내 매장 1262개)으로 가장 많았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명륜진사갈비와 맥도날드, 설빙 등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를 포함한 식품업체 75곳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업체 총 5065곳에 대한 식약처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 75곳이 적발됐다.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 피서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휴게소, 유원지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과 삼계탕 등 보양식 음식점, 얼음·빙과류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주요 위반내용을 살펴보면 △비위생적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식품유통 제조기업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동구 지역 이웃들을 위해 가정간편식을 기부했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25일 강동구청에 맘스터치 제품인 ‘대중삼계탕’ 1만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외부와의 단절로 영양 상태가 약화되기 쉬운 강동구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다. 후원 물품은 성내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강동구 40개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독거노인 등 지역 이웃들의 한 끼 식사에 포함될 예정이다. 전달식은 코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가 회사 매각 주도인물인 김태훈 전 이사의 재영입을 결정하며 노조 측과 마찰을 빚고 있다. 노조 측은 위장퇴사 의혹까지 제기하며 강하게 재영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 해마로푸드서비스지회(이하 노조)는 9일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동구 이스트센트럴타워 앞에서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는 릴레이시위를 진행했다. 노조는 사측인 케이엘앤파트너스가 부당노동행위와 함께 제멋대로 인사를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시위는 구호 없이 플래카드와 피켓을 통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운영하는 치킨·버거 전문점 ‘맘스터치’의 일부 매장에서 위생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햄버거 패티가 덜 익혀져 나온 것은 물론 창고에서 보관하던 냅킨에서 귀뚜라미가 발견되기도 했다. 맘스터치는 지난해 위생적인 식당 문화에 기여한다는 식약처의 표창까지 받은 것으로 밝혀져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25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맘스터치의 한 가맹점에서 덜 익은 닭고기 패티가 든 햄버거를 판매해 이를 먹은 소비자가 복통을 호소하며 3일간 병원 신세를 지는 사고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햄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맘스터치’의 햄버거에서 또 다시 이물질이 검출돼 논란에 휩싸였다. 게다가 이를 항의한 소비자를 상대로 사건 무마 시도를 하는 등 부적절한 응대도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8일 의 보도에 따르면 맘스터치에서 햄버거를 구매한 소비자 A씨는 음식을 섭취하던 중 정체를 알 수 없는 이물질을 발견해 가맹점과 본사에 신고했다. A씨는 이물질이 검출된 제품을 얼린 뒤 본사에 제품을 보내 성분 분석을 요구했으나, 본사는 제조업체에게 성분 검사를 떠넘겼다. 한 달이 지난 뒤 A씨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