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바르다’의 사전적 의미는 보기에 비뚤어지거나 굽은 데가 없고 말이나 행동 따위가 사회적인 규범이나 사리에 어긋나지 않고 들어맞다는 의미를 가진다. 물론 흔히 알고 있는 사실과 어긋남이 없다는 뜻도 포함돼 있다.대구의 대표 간판은행인 DGB금융지주 계열사 대구은행은 “임직원 모두가 바른, 모든 것이 바른 DGB”라는 강령 아래 이 ‘바르다’를 윤리경영으로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대구은행의 ‘바르다’는 사전적 의미와는 정반대로 향하고 있다.대구은행의 행보는 최근 캄보디아 부동산 금융사고가 발생하면서 다시 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직장 동료에게 촬영하지도 않은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수천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된 A씨가 항소심에서 형이 가중됐다. 2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2부(판사 부상준)는 지난 13일 공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7)씨에게 징역 10월과 피해 배상 명령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19년 9월 직장동료인 피해자 B씨와 성관계를 하고 난 다음날 있지도 않은 영상을 가족들과 직장 동료들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이를 통해 3개월간 총 4회에 걸쳐 1330만원을 뜯어낸 것으로 알려졌다.또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상가 화장실에서 39차례에 걸쳐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14일 울산지법 제6형사단독(판사 전기흥)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된 A(27)씨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40시간과 함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도 7년간 제한 하도록 판결했다. A씨는 경남 양산시의 한 상가 1층 여자화장실에서 총 39차례의 몰래 카메라를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범행이 이뤄진 기간은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성적인 명목으로 몰래 다른 사람을 불법촬영하는 이른바 ‘몰카 범죄자’가 최근 5년간 89%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11일 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영호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몰카 등 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5년간 몰카 등 카메라 이용 범죄 건수를 살펴보면 △2014년 6623건 △2015년 7623건 △2016년 5185건 △2017년 6465건 △2018년 5925건으로 집계됐다.범죄 건수가 해를 거듭하며 증감이 반복되는 듯 보이나, 이
【투데이신문 강우진 인턴기자】 경찰이 아파트 복도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집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금품을 훔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30대를 붙잡았다.17일 경남 거제경찰서와 마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9일 낮 12시 30분께 창원시내 한 아파트 13층에 침입해 1000만원 상당의 골드바와 현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범행 5일 전 쯤 아파트 6, 13층 두 곳에 화재감지기 모양의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비밀번호를 알아낸 것으로 조사됐다.이밖에도 A씨는 지난 16일 거제시내 한 금은방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877만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여자화장실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불법 촬영을 한 10대 중학생이 불구속 입건됐다.전라북도 전주 완산경찰서는 29일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A(14)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지난 28일 오후 8시 34분경 ‘전주 시내 한 도서관 화장실에 몰카범이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와 목격자 탐문 조사 등을 벌여 A군을 검거했다.경찰 관계자는 “A군을 조만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충북도청내 여자화장실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려 한 사회복무원이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청주지방법원 4단독(이지형 판사)은 15일 성폭력범죄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사회복무원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이 판사는 “피고인(A씨)의 연령‧직업‧성행‧범행 전후의 정황을 종합해 판단했다”고 선고 사유를 설명했다.A씨는 지난 1월 23일 충북도교육청 스마트워크센터 내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옆칸에 있던 여성의 신체를 스마트폰으로 몰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미성년자를 상대로 몰카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입시학원 강사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제주지법 형사2단독 황미정 판사는 16일 학원강사 이모(27·대학생)씨에게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등 이용촬영) 혐의를 적용, 징역 8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호관찰 및 사회봉사 160시간,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40시간도 함께 명령했다.앞서 제주 시내 소재의 한 입시학원에서 강사로 재직하던 이씨는 지난 2015년 7월 27일부터 약 2년 동안 휴대전화를 이용해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