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쿠팡 배송기사 사망 사고가 또다시 발생한 가운데 노조와 사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이번 사고를 심야배송으로 인한 ‘과로사’로 규정한 택배연대노조 및 과로사 대책위원회 측과는 달리 쿠팡 측은 “휴가 중 사망”이라며 반박했다.8일 쿠팡과 택배연대노조 등에 따르면 쿠팡 송파 1캠프에서 심야 배송을 담당하던 쿠팡친구(쿠친, 쿠팡맨) 40대 이모씨가 지난 6일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는 배우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서울 송파구의 한 고시원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택배노동자 과로사대책위원회(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전 수행비서의 폭로가 제기된 미래통합당 박순자 의원이 해당 폭로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해당 내용을 폭로한 전 수행비서 측은 양심선언 내용 자체는 모두 사실이라고 반박했다.박순자 의원은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 수행비서 허모씨가 제기한 폭로와 관련해 “개인감정에서 빚어진 일, 사실무근 대응가치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전혀 사실무근이며, 이미 H씨가 허위사실을 제기한 것에 대해 사죄와 반성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아울러 “국민과 안산시민의 오해를 해소하고 올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사퇴를 연일 압박하고 있는 홍준표 전 대표는 지난 14일 자신의 향한 비판에 대해 “새로운 전투를 준비하기 위해 무능한 장수를 바꾸라는 것이다. 그걸 계파적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반박했다.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쟁 중에 장수를 바꾸면 안 된다? 전투에 실패한 장수는 전쟁 중에 참(斬)하기도 한다. 그래서 읍참마속이라는 고사성어도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홍 전 대표는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나 원내대표의 원내 전략 실패를 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6일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웅동학원 김형갑 이사는 조 후보자의 웅동학원 기부 발언에 대해 “그 얘기는 이론상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여야가 합의한 11명의 증인 가운데 유일하게 출석한 김 이사는 이날 청문회에서 관련 질의에 “자기 것은 자기가 내어놓겠다라고 할 수 있는데, 웅동학원은 처음부터 당시 외부에 나가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 배움의 길을 열어주기 위한 지역인들의 뜨거운 정신이 결집돼 출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웅동학원은) 지역인들의 학교이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은 3일, 전날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기자간담회에 대해 “셀프청문회, 말하자면 변명회에 가까웠다”라고 평가절하하며 각종 해명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자유한국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국 후보자의 거짓! 실체를 밝힌다’ 기자간담회를 열고 딸 관련 의혹, 사모펀드 논란, 웅동학원 등 가족 관련 의혹 등에 대한 조 후보자의 해명을 반박했다.먼저 조 후보자의 딸 관련 의혹과 관련해 주광덕 의원은 “후보자가 국민들께 딸의 논문 제1저자의 등재가 정당하고, 고려대 입학에 아무 법적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0일 자신의 딸의 부정입학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공식 부인하면서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후보자의 장녀 부정입학 관련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며 “더 이상 후보자의 자녀가 부정입학 했다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지 않기를 바라며, 추후 관련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앞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후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청와대는 19일 강제징용 배상 판결 문제와 관련해 한국이 국제법을 위반하고 있다는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의 담화에 대해 “당초 강제징용이라는 반인도적 불법 행위를 통해 국제법을 위반한 것은 바로 일본”이라고 반박했다.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우리가 국제법을 위반하고 있다는 일본 측의 계속된 주장은 잘못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우리 대법원은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이 강제징용자들에 대한 반인도적 범죄 및 인권침해를 포함하지 않았다고 판결을 내렸으며, 민주국가로서 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 4당은 20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외국인 노동자 차등임금 발언 논란과 관련해 일제히 비판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황교안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를 차별하자는 것이 아니라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의 부작용을 바로잡자는 것이었다”고 반박했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차별을 부추기는 것은 물론, 우리 국민에게 피해를 끼칠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법률가 출신인 황 대표의 ‘법알못’ 주장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동안 경직된 ‘황교안 가이드라인’이 국회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청와대는 20일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블랙리스트란 먹칠을 삼가 달라”고 반박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블랙리스트란 말이 너무 쉽게 쓰여지고 있다. 블랙리스트의 부정적 이미지가 우리들 머릿속에 강렬하게 남아있는데, 문재인 정부의 인사정책에 그 딱지를 갖다 붙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변인은 이어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블랙리스트와 의혹이 제기된 환경부 산하기관 인사의 차이를 비교하며 대상과 숫자, 작동방식이 다르다고 설명했다.먼저 대상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지난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당 윤리위원회가 5.18 폄훼로 논란이 인 김순례·김진태 의원에게 징계 유예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당규를 무시했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이것이 과연 타당한 주장인가”라고 반박했다.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곳곳에서 따가운 지적들이 있지만, 징계결정을 유예한 일에 대한 지적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두 의원에 대한 징계결정의 유예는 당규에 따른 조치”라며 “당규가 후보 보호 차원에서 후보등록을 한 후보자들에게 대해서는 징계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청와대는 18일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실 특별감찰반원인 김태우 수사관이 주장으로 제기된 민간인 사찰 의혹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유전자에는 애초에 민간인 사찰이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정면 반박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일부 언론에서 청와대 특감반의 활동을 과거 정부에서 있었던 민간인 사찰인 것처럼 보도하고 있다. 이는 사실과 다를 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의 기본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변인은 민간인 사찰에 대해 “과거 정부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청와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