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올해부터 50억원 미만 건설공사에 대해서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다.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성능검사 결과 등이 공개되며 건축물 지하층에 거실 설치가 원칙적으로 금지될 예정이다. 한편, 재건축‧재개발사업의 용적률 완화 대상이 확대되고 분양가상한제 적용제외 대상이 확대되는 등 규제완화도 추진된다.3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새해로 접어들며 건설관련 여러 제도가 신설 및 개편된다. 특히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가 눈에 띈다. 우선 50억원 미만 건설공사도 오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다. 다만 중소기업중앙회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1기 신도시 특별법’이라 불리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주택법 개정안과 재건축 부담금 완화법(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국회를 통과하며 재건축 관련 규제가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는 법안들이 국회 문턱을 넘으며 내년부터 1기 신도시를 비롯한 노후 구도심 정비사업을 준비하는 후속 조치들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지난 8일 본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주택법 개정안, 재건축 초과이익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반값 아파트’라 일컫어지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이 주택법 개정을 통해 전매제한기간 이후에는 민간에서의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개인간 거래로 인한 차익실현도 가능해 해당주택에 대한 접근성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주택법 개정안이 전체회의를 통과해 본회의 상정을 남겨두고 있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토지 소유권은 사업시행자에 있으나 건물에 대한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가져 토지를 소유하지 않아도 주거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제도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서울을 비롯한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상당한 폭으로 오른 가운데 가격대에 따라 청약성적 양극화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 단지 청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14일 부동산R114 자료에 의하면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 3474만원으로 2021년 대비(2798만원) 24.2%나 올랐다. 서울지역 아파트는 지난 2018년 3.3㎡당 평균 분양가가 2804만원이었으나 2019년 2613만원, 2020년 2646만원에 그쳤다. 그러나 이후 큰 폭으로 상승하며 3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서울시의 아파트 가격이 18년 동안 30평형 기준 9억4000만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기를 보면 3기 신도시, 공공재개발 등 공급확대책이 나올 때마다 아파트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9일 서울시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4년 이후 서울 주요아파트 시세변동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30평형 기준) 평균 시세는 지난 2004년 1월 3억3800만원이었으나 지난 5월에는 12억7800만원을 기록해 9억4000만원 상승했다. 아파트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윤석열정부가 내놓은 분양가상한제 개선안을 두고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정부안이 공급안정과 함께 적정분양가 형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정부는 21일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분양가 제도 운영 합리화 방안과 임대차시장 안정 방안 및 3분기 추진 부동산 정상화 과제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분양가상한제 개선 방안을 확정짓고 임대차 3법에 대해선 신중하게 개선방안을 강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인 추경호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서울시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놓고 재건축조합과 시공사 사이의 갈등이 법적 분쟁으로 이어진 가운데, 다음달 중요한 분기점을 맞을 전망이다. 재건축조합은 다음달 정기총회를 열 계획이며 시공사는 같은 시기 공사 중단을 예고한 상태다. 조합원들은 재건축사업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을 둘러싸고 최근 고발과 소송이 잇따라 제기됐다. 둔촌주공재건축조합은 지난 22일 서울동부지법에 재건축 공사비 증액 변경 계약 무효 소송을 냈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선거 당선인의 부동산 공약이 향후 시장 불안요소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윤석열 당선인이 차기정부의 난제 중 하나인 부동산 문제에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대통령선거일 다음날인 10일 서울시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20대 대선 평가 토론회를 열고 차기 대통령에게 희망하는 정책을 제언했다. 이 토론회에 참석한 서울시립대학교 박훈 교수는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인)부동산세제 완화, 재개발 및 재건축 완화 등은 부동산시장의 불안요소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정부가 공공택지뿐만 아니라 민간택지에 건설하는 아파트에도 분양가상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변 시세의 최대 105% 이내로 분양가 통제를 강화하는 등 대책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할 조짐을 보이자 추가 규제에 나선 것.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민간택지도 분양가상한제 도입을 검토할 때가 됐다”며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해서 지정 요건을 개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