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총선 비례제를 ‘준연동형 유지’로 결정한지 열흘 만에 민주당이 야권 비례연합정당 정책 등에 대한 관련 협의를 이달 안에 마무리 짓기로 했다.민주당 민주개혁진보연합(민주연합)추진단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진보당·새진보연합과 함께 정책연대를 위한 비공개회의를 가졌다.민주연합추진단 소속 민병덕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2월 중순, 늦어지면 하순 정도에 (논의가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창당을 2월 말이나 3월 초로 보면 그 전에 마무리해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5일 정봉주 전 의원과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주도하는 비례정당 열린민주당에 대해 “더 무단으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참칭하지 말 것을 부탁드린다”고 선을 그었다.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각에서 민주당을 탈당한 개인들이 유사한 당명의 비례정당을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민주당이 참여한 비례연합정당인 시민당에는 힘을 실었다. 그는 “시민당은 민주당이 전 당원 투표를 통해 참여한 유일한 비례연합정당이자, 문재인 정부의 안정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비례연합정당 창당을 제안했던 플랫폼 정당 정치개혁연합이 24일 결국 해산 절차에 들어갔다.정치개혁연합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미래한국당이라는 ‘위장정당’을 저지하고, 촛불정신을 이어받아 적폐를 청산하며, 선거제도 개혁의 성과를 지켜내고자 했던 정치개혁연합은 오늘부로 활동을 중단하고 해산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미 제대로 된 선거연합정당을 만들 수 없게 된 상황에서 정치개혁연합이 존속하는 것은 맞지 않는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앞서 정치개혁연합은 미래통합당의 비례위성정당 미래한국당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범여권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이 18일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플랫폼정당 ‘시민을위하여’ 최배근·우희종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날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연합정당 창당 협약을 맺은 가자평화인권당, 가자환경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시민을위하여는 개정선거법의 정신을 파괴하고 소수 정당의 의석 강탈을 자행한 미래한국당에 대응하기 위해 일어섰다”며 “우리 6개 정당은 단 하나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8일 비례연합정당 창당과 관련해 “미래통합당의 의석탈취를 저지하고 개정선거법 취지를 살려 소수정당들의 원내진입을 돕기 위한 결단”이라고 당위를 거듭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가자환경당, 가자평화인권당과 함께 ‘시민을 위하여’를 플랫폼으로 한 비례연합정당 협약을 맺은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 비례연합은 신속하게 구성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다른 참여정당들과 함께 선거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전당원 투표 결과에 따라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4.15 총선에서 민주당을 주축으로 한 범여권의 비례연합정당이 등장하게 됐다.앞서 민주당은 지난 연말 4+1 공조를 통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1대 총선부터 비례대표 의석 47석 중 30석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되게 됐다.그러나 당시 선거법 개정에 반대했던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은 비례전담 위성정당 미래한국당 창당으로 맞섰다. 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오는 12~13일 전당원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키로 했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자당 홈페이지에 ‘비례연합정당 참여여부를 위한 권리당원 투표 제안문’을 게시하며 이같이 밝혔다.제안문에서 민주당은 “미래통합당은 비례 의석 획득을 위한 위성정당을 설립해 연동형 비례의석을 독식함으로써 원내1당을 꾀하고 있다”며 “이에 연동형비례제의 취지 훼손을 걱정하는 소수정당 및 시민사회가 소수정당의 의회 진출을 보장하기 위해 민주당에 ‘비례연합정당’을 제안해왔다”고 전했다.이어 “하지만 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 참여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이 지사는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이 심판하는 경기에서 꼼수를 비난하다가 그 꼼수에 대응하는 같은 꼼수를 쓴다면 과연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공학적으로 볼 때 이 방법이 비례의석 획득에 도움이 된다”면서도 “이것이 민주당에 최종적으로 이익이 되려면 지역구에서 그 이상의 손실이 없어야 한다. 명분 상실에 따른 스윙보터 이탈로 지역구에서 그 이상 손해 볼 것이라는 입장과 중도 이탈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당이 연일 미래한국당에 대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미래통합당의 비례전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인해 지난 연말 도입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무력화될 우려가 커지는 것에 대한 반발이다.정의당은 당내 특위까지 조직하며 미래한국당의 정당등록 무효를 위한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어 3일로 예정된 미래한국당의 비교섭단체 대표연설도 보이콧했다. 위헌적인 위성정당의 국회 연설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이처럼 정의당은 미래한국당에 공세를 거듭하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사수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40여일 남은 21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무력화하기 위해 미래통합당이 내세운 비례전담 위성정당 미래한국당 때문이다.여당 내에서도 미래한국당이 전체 비례의석 47석 가운데 최소 10석에서 최대 15석을 가져갈 것으로 보고 있다.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20석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상태라면 민주당은 준연동형 의석 30석에서는 1석도 못 차지하지 못한 채, 나머지 17석 중 7~8석을 차지하는데 그친다는 위기감이 일고 있다.때문에 여권 일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