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식품기업 빙그레가 마케팅을 통해 젊은 이미지를 부각하며 적극적인 성장 돌파구를 찾으며 약진하고 있다.빙그레는 1967년 설립돼 1973년 한화그룹에 인수된 유서깊은 식품기업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지난해 매출 1조3939억원, 영업이익 112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185.2%이나 늘었다. 연간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1967년 창사 이래 최초다. 코로나19 이후 시장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악재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제2의 부흥 역사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hy가 지난해 주요 유제품 기업 가운데 ‘사회공헌’과 관련해 가장 높은 관심도를 소비자들로부터 끈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유제품 기업 7곳의 사회공헌 키워드 관심도를 빅데이터 연구를 통해 내놨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한 분석을 진행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국내 주요 유제품 기업 중에서 임의 선정했다. 정보량 순으로 ▲hy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빙그레공익재단은 경찰청과 2023년도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빙그레공익재단과 경찰청은 전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양 기관은 2019년에 경찰 관련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021년부터는 순직경찰관의 자녀까지 장학사업 대상을 확대하고 장학금 규모도 늘렸다.올해 장학금은 총 4000만원이다. 독립유공자 후손 13명과 순직경찰관 자녀 12명 등 총 25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경찰 관련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사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빙그레가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을 축하함으로써 사회공헌 가치를 드높이고 나서 눈길을 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이번에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영상을 공개했는데, 이날 오후 4시 기준 조횟수 124만회를 기록했다. 좋아요는 3500회를 돌파했고, 댓글만 해도 321개다.이 영상은 앞서 지난달 15일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진행된 졸업식 일부와 취지를 소개하는 내용이다.행사의 취지를 광복절 즈음에 소개함으로써 독립운동의 진정한 의미를 담았다.독립운동 연루 징계로 포기한 졸업식...이제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해양 오염이 심각한 가운데, 미세플라스틱이 식품을 오염시키는 악재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민 간식인 스낵류도 미세플라스틱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19일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미세플라스틱 기준을 마련, 유해성 관리에 착수할 움직임이 있어 주목된다. 최근 ‘헬스조선’은 한국분석과학연구소에 의뢰해 농심 새우깡과 빙그레 꽃게랑 속 미세플라스틱 분석을 의뢰했다. 그 결과, 과자 1g당 새우깡 13개, 꽃게랑 21개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플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빙그레가 주요 아이스크림 제품의 가격을 올린다. 특히 메로나 제품가의 경우 지난해 3월에 이어 올해도 200원 인상된다.빙그레가 2월부터 메로나, 비비빅, 슈퍼콘 등 아이스크림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일반 소매점 기준으로 메로나와 비비빅 등 바 아이스크림 7종과 슈퍼콘 등의 가격이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된다. 최종 가격은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각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2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빙그레는 고물가로 인한 제조원가 부담으로 가격 인상에 나섰다는 입장이다. 빙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빙그레가 자사 아이스크림 일부 제품에서 금속성 이물질 혼입 가능성을 인지하고 회수에 나섰다.2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자사 컵 타입 아이스크림 제품 ‘빙그레 그라시아 쿠앤크 750㎖’ 제품을 자율 회수 조치하기로 결정했다.제품 생산 공정 중 일부 설비의 결함으로 인해 금속성 이물의 혼입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으로 제품 회수에 나선다는 것이 빙그레 측의 설명이다.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알려진 회수 대상 제품은 11월 28일, 29일, 12월 12일, 19일, 20일에 당사 남양주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며 일반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빙그레·롯데제과·롯데푸드·해태제과 등 이른바 빙과업계 ‘빅4’ 업체 법인과 임원들이 아이스크림 가격 인상을 담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장기간 아이스크림 가격 인상을 담합해 온 해당 빙과 업체 임원 4명을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19일 불구속 기소했다. 빙그레의 경우 법인도 포함됐다.앞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롯데푸드 법인도 고발했으나 고발 시점 이후 롯데제과와의 합병으로 법인이 소멸돼 해당 법인에 대한 기소는 이뤄지지 않았다.조사 결과 빙그레와 롯데푸드는 지난
옛 추억에 새로운 색을 입힌 ‘뉴트로’가 대세입니다. 소비자에게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기업들은 촌스러움을 훈장처럼 장식한 한정판 레트로 제품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비단 물건 뿐 아니라 옛 세탁소나 공장 간판을 그대로 살린 카페 등 힙한 과거를 그려낸 공간 또한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오래된 기록이 담긴 물건과 공간들은 추억을 다시 마주한 중년에게는 반가움을, 새로운 세대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기자는 켜켜이 쌓인 시간을 들춰, 거창하지 않은 일상 속 ‘추억템’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올 때 메로나”달콤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식품업체 빙그레가 일부 유제품 가격을 최대 6.7% 올린다.빙그레는 쥬시쿨 등 일부 유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상 배경으로는 원부자재와 생산 제반 비용 상승이 지목됐다.출고가격 기준으로 쥬시쿨은 6.7%, 요구르트는 4.7%, 따옴은 5.5%씩 오른다. 이번 가격 인상 품목은 지난해 유제품 가격 인상 당시 가격을 올리지 않았던 제품들이다.소매점 판매 가격은 유통 채널과 협의를 거쳐 오는 5월부터 인상될 전망이다. 쥬시쿨 930㎖는 1400원에서 1500원으로, 요구르트 280㎖는 1300원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4년 동안 제품 가격 담합을 해 온 아이스크림 제조·판매사들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제재를 받았다.공정위는 17일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롯데지주와 롯데제과, 롯데푸드, 빙그레, 해태제과식품 등 5개 빙과류 제조·판매사업자와 3개 유통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350억45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롯데지주를 제외한 4개사(담합 기간 중 롯데제과는 롯데지주와 롯데제과로 분할)는 2016년 2월 15일부터 2019년 10월 1일까지 아이스크림 판매·납품 가격 및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식품업체 빙그레가 아이스크림 가격을 올린다.빙그레는 오는 3월부터 투게더, 메로나 등 자사 아이스크림 제품의 가격을 순차적으로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투게더의 소매점 판매 가격은 5500원에서 6000원으로, 메로나는 800원에서 1000원으로 오를 예정이다.비비빅과 엑설런트 등 다른 아이스크림 제품의 가격도 인상될 예정이다.아이스크림 가격 인상 배경으로는 제조원가 및 인건비 상승이 지목됐다.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국내 원유가격과 함께 국제 석유화학, 종이 펄프 등의 부자재 원료값이 올라 거의
우유가격 인상의 원인과 해결책을 둘러싼 논쟁이 점입가경이다. 낙농업계의 내부 속사정은 복잡하게 얽혀있다. 정부는 아랑곳 않고 연내에 제도를 개편하겠다고 못 박은 채 이해당사자들을 닦달하고 있다.우유의 원유는 젖소라는 생명체에서 얻어지기에 수도꼭지처럼 인위적인 유량조절이 불가능하다. 젖소가 원유를 생산하려면 최소 2년 이상의 준비기간과 웬만하면 수십억대의 시설투자가 동반돼야 한다. 한번 생산기반이 흔들리면 회복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낙농업은 장기간의 생산계획이 필요하다. 정부 대책 역시 긴 호흡으로 준비해야 한다.코로나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우윳값 인상의 신호탄을 쏜 서울우유협동조합과 매일유업에 이어 남양유업과 빙그레도 유제품 가격을 올린다.1일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과 빙그레는 이달 중순부터 우유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선다.먼저 남양유업은 오는 14일부터 우유 제품 가격을 평균 4.9% 인상한다. 발효유 및 가공유 제품들은 각각 평균 0.3%, 평균 1.6% 수준으로 인상 폭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남양유업에서 가장 판매량이 높은 ‘맛있는 우유GT 2입’ 제품의 경우 유통 업체 기준 4700원 중반 수준이던 가격이 200원 가량 오른 4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서울우유 가공유 브랜드인 ‘맛단지’가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를 연상시켜 해당 상표권을 사용할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특허법원은 빙그레가 서울우유가 맛단지로 등록한 상표를 무효화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지난달 25일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서울우유는 이번 판결에 불복하고 지난 8일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한 상태다.빙그레의 효자 상품인 바나나맛 우유는 1974년 출시된 이후 단지 모양의 용기가 쭉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 왔다. 빙그레는 제품명인 바나나맛 우유 대신 제품 특징을 살린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빙그레가 빈 용기를 수거해 재활용 굿즈를 제작하는 등 친환경 캠페인에 나선다.빙그레는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기후위기로부터 환경을 지키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 ‘Let’s Bloom the Earth(렛츠 블룸 디 어쓰)’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위기 때문에 겨울이 짧아지고 기온이 높아져, 꽃과 과일의 생존 환경이 위협받는다는 현실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폐플라스틱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경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자원순환에 대해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빙그레 바나나맛우유가 ‘요술단지’로 변신해 응원 메시지를 전한다.12일 빙그레는 한 해 동안 고생했던 고객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새로운 해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요술단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 2016년부터 매 겨울마다 ‘시즈널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는 바나나맛우유의 이번 컨셉은 요술단지로 정해졌다. 요술단지 제품은 바나나맛우유 상표가 인쇄되는 자리에 요술단지 ARS 전화번호(1670-2182)가 인쇄된다. 해당번호로 전화를 걸면 안내 멘트에 따라 2021년 새해 소원을 녹음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1970년대 초, 정부가 우유 소비를 적극 장려했지만 대다수의 국민들은 흰 우유에 대해 정서적, 신체적 거부반응을 나타내면서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낙농 산업 자체의 기반도 취약한 형편이었다. 한국화약그룹(현 한화) 창업주 김종희 회장은 평소 신념인 ‘기업을 통한 사업보국’과 ‘국민생활건강’의 실천을 강조, 당시 연구팀은 어떻게 하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우유를 자연스럽게 마실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했다.연구팀은 당시 고급 과일이면서 수입에 의존하던 바나나를 우유에 넣기로 하고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빙그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식품업계 기업들의 이미지가 곧 브랜드 가치로 직결되는 가운데, 각 기업들의 ‘긍정’ 이미지를 위한 마케팅 각축전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20년 식품업계는 그야말로 ‘이미지 전쟁’에 돌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업의 고유한 색을 드러내는 독창적 콘텐츠와 함께 흥미를 유발해 우호적 여론을 형성하기 위한 노력들이 돋보인다. 소비자의 뇌리에 각인된 부정적 이미지를 지우기 위한 쇄신 노력부터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캐릭터 열전, 착한기업‧친환경기업 만들기까지 식품업계는 긍정 이미지를 위한 갖은 방안을 동원하며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국내 떠먹는 발효유 1위인 빙그레 요플레가 최근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시장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1인 가구 증가와 편이성을 중시하고 다양한 맛을 즐기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신제품에 적극 반영했다.빙그레는 과일 함유 신제품을 내놓아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요플레 오리지널 패션프루트’는 최근 젊은 세대에 호응을 얻고 있는 ‘패션프루트’를 국내 최초로 떠먹는 발효유로 구현했다.해외에서 요거트 향료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패션프루트’는 브라질 남부가 원산지인 과일로 한국에서는 백가지 향기를 내는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