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의원총회를 열고 교섭단체 3당 합의에 따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중 어떤 특위 위원장을 택할지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민주당은 이날 의총에서 수렴한 당내 의견을 바탕으로 당 지도부에 결정을 위임, 다음주 초 결론 내릴 예정이다.민주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 의총을 열고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가운데 어떤 특위의 위원장을 맡을지에 대한 당내 의견을 수렴했다.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의 폭넓은 이야기를 들었다. 한쪽으로 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28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선거제·검찰개혁법을 논의할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기한을 연장하고, 더불어민주당 몫인 4개 상임위원장을 교체했다.여야 합의에 따른 본회의 개최는 3월 임시국회 본회의가 열렸던 지난 4월 5일 이후 84일 만이다.여야는 이날 오후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본회의 합의에 따라 본회의를 열고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활동기한을 오는 8월 31일까지로 연장하는 안을 통과시켰다.아울러 이날 본회의에서는 정개특위 위원정수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향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과 정치개혁특위 및 사법개혁특위 연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간 원포인트 회동을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이 상황에서 합의문 전체를 놓고 재협상을 벌이는 건 가능하지 않다. 시급하고 당장 결정해야 할 현안들부터 테이블에 올려놓고 접점을 만들어가는 것이 상처를 최소화하면서 국회 정상화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길”이라며 이같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소속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인 채이배, 임재훈 의원은 오신환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된 15일 사개특위 위원직을 자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두 의원은 이날 각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희 두 사개특위 위원은 지난 8일 의원총회에서 결의한 바른미래당의 화합과 자강, 개혁의 길의 밀알이 되고, 오신환 신임 원내대표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진해 사임계를 제출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이들 두 의원은 지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과정에서 원내지도부와 갈등을 빚은 바른미래당 소속 사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 4당이 선거제 개혁안,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 설치법 등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기로 한 25일,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회의장과 의안과 등 국회 곳곳을 점거하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마친 뒤 패스트트랙 지정 관련 회의가 열릴 수 있는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회의실(245호), 특별위원회 회의실(220호),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회의가 열리는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445호) 앞을 점거했다. 또 법안 제출을 저지하기 위해 국회 의안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오신환 의원에 대한 사보임 문제로 국회의장실을 항의방문해 문희상 국회의장과 충돌한 자유한국당을 향해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다”며 질타를 쏟아냈다.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이 상습적으로 국회를 보이콧하더니 명분 없는 장외투쟁에도 모자라 이제는 국회의장실까지 점거하며 사상 유례없는 폭거를 저질렀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자유한국당은 자당의 일도 아닌 바른미래당의 사보임 문제를 빌미로 국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소속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인 오신환 의원이 24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법에 대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밝히면서 패스트트랙 추진에 대한 바른미래당 내 이견이 다시 표출됐다.오신환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의 분열을 막고 저의 소신을 지키기 위해 사개특위 위원으로서 여야 4당이 합의한 공수처 설치안의 신속처리안건 지정안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밝혔다.이어 “누구보다도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바래왔지만, 선거법만큼은 여야합의로 처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사법행정권 남용과 재판개입 의혹으로 촉발된 법원개혁 움직임을 타고, 법원조직법 개정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 안호영 의원과 자유한국당 정종섭 국회의원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법원조직법 개정을 위한 토론회를 공동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명수 대법원장은 사법발전위원회 후속추진단이 성안한 법원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법원 내부 의견을 다시 수렴한 끝에 지난 12일 별도의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법원·법조개혁소위원회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 사건과 관련해 해당 사건을 담당할 특별재판부 설치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7일 대법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특별재판부 설치에 사실상 반대하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특별재판부 설치를 둘러싼 위헌 논란이 본격화됐다.특별재판부 설치를 두고 일고 있는 이 같은 논란은 지난 1일부터 본격 가동된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4당은 현재 법원에 사법농단 의혹 당사자 다수가 주요 재판장으로 있는 상황에서 공정한 재판을 기대하기 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은 9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기능을 단순히 이관하는 거로만 접근하는 건 곤란하고 위험하다”고 강조했다.문 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사개특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검경 수사권조정안과 관련해 “구조를 바꾸는 논의는 충분히 가능하고, 또 바꿔야 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지난 6월 정부가 발표한 검경수사권조정안에 대해서는 “의견을 제시할 기회를 받지 못했다”며 “(새로 나올 조정안에 대해서도) 동의 못 하는 부분이 훨씬 많을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