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삼성E&A(옛 삼성엔지니어링)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주실적은 4월까지 연간 수주목표의 70%를 달성하며 실적 회복 기대감을 갖게 했다.삼성E&A는 25일 연결기준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3847억원, 영업이익 2094억원, 순이익 164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전망치인 영업이익 1960억원을 약간 웃도는 성적이다.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매출 5.9%, 영업이익 7.1%, 순이익 6.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삼성E&A와 GS건설이 72억달러(약 9조7000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인프라 건설을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공사를 수주했다.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우리 기업의 사우디아라비아 수주 역사상 최대 규모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10월 사우디 국빈 방문 시 양국 공동성명을 통해 건설·인프라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한 정상외교 성과라고 설명했다.이날 대통령실은 “삼성E&A와 GS건설이 지난 2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사우디 동부 주베일 인근 지역에서 추진하는 ‘파딜리 가스증설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방문을 계기로 중동붐이 다시금 일어나려는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게임·IT업계도 이 대열에 합류하는 움직임이 관측된다.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KT 등 국내 ICT 기업들이 사우디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나서는 형국이다. 이날 네이버는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로부터 국가 차원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5년간 수도 리야드와 메디나, 제다, 담맘, 메카 등 5개 도시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현지 공무원, 기업인 및 VC 3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정책연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정책연수는 지난해 11월 이영 장관이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을 만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측에서 관심을 보여왔으며, 중기부는 양국 청년 스타트업 교류 및 성장 촉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이번 정책연수를 진행했다.주요 내용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 및 운영 노하우 설명, 민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수주째 동반 하락했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기준 6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0.1원 내린 1L당 1588.9원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국내 휘발유 가격은 6주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의 경우 평균 1662.4원으로 전주 대비 10.9원 낮아졌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548.3원으로 9원 하락했다. 업체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597.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LG전자 조주완 사장이 올 상반기 북미, 유럽, 중남미, 아시아, 중동 등 12개국을 방문하고 현지 임직원들과 다양한 사업기회를 논의했다. 7일 LG전자에 따르면 조주완 사장은 전날 인도 뉴델리 판매법인과 노이다 가전 생산라인‧R&D센터 등을 방문해 사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점검했다.인도는 세계 인구 1위 국가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26년 전 인도에 첫 진출했으며 판매법인·생산법인·R&D센터에 이르는 사업구조를 구축했다. 뉴델리에서는 모빌리티 분야를 비롯해 전자칠판, IT 솔루션을 활용한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토교통부가 건설을 중심으로 한 중동지역 인프라 사업 수주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토부 원희룡 장관은 직접 중동지역 각국을 방문해 ‘영업사원 2호’를 자처하며 중동붐 실현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27일 국토부는 원 정권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라크와 카타르를 방문해 정부 고위 인사와 인프라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3개국을 방문해 건설 등 인프라사업 수주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원 장관은 25일 이라크 바그다드를 방문해 이라크 무역부 장관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건설 사업 참여 대가로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포기했다는 야권 등의 의혹제기에 대통령실은 “책임 정치의 실종”이자 “매국이고 망언”이라고 비판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권의 이런 주장에 대해 성토하며 “야당도 수준이 높아졌으면 한다. (빅딜설은) 한마디로 ‘낭설’이자 ‘허상’”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유치한 발언”이라며 “0.1㎜도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거래설은) 명확한 근거가 없는 ‘가짜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글로벌 복합위기를 수출 증진으로 극복해야 한다”며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이틀 후에는 해외순방 성과 공유와 예산 정국 의견 교환을 위해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난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코트라(KOTRA)에서 제1차 수출전략회의를 열고 “수출 증진 전략, 풀어나가야 할 문제점을 직접 점검해 나가겠다”며 야당을 향해 “정쟁을 멈추고 초당적 협력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우리 경제는 대외의존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다. 사실상 모든 산업 분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7400억원 규모의 대형 플랜트를 수주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AGIC(Advanced Global Investment Company)와 약 6.5억달러(한화 약 7350억원) 규모의 ‘사우디 AGIC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프로판 탈수소) & UTOS(Utilities & Offsites, 유틸리티 기반시설)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계약식은 서울과 사우디 주베일에서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서면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동 최대 자동차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신형 쏘나타(DN8)를 공항 택시로 1000대를 납품하게 됐다.3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운수기업 중 하나인 ‘알 사프와’에 신형 쏘나타 1000대를 공항 택시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주 계약을 기점으로 중동 지역에서 판매를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적극적으로 꾀한다는 방침이다.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22일 킹 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살레 빈 나세르 알자세르 사우디아라비아 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쏘나타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사우디아라비아 해수담수청이 발주한 ‘얀부 발전 프로젝트’의 계약 해지와 관련 컨소시엄 업체가 국제중재법원에 7000억원대의 중재신청을 접수해 시끄럽다.12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얀부 발전 프로젝트 계약 해지에 따라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와 런던국제중재법원(LCIA)의 합작중재기구에 지난해 말 삼성엔지니어링 연결기준 자기자본의 70% 규모인 7231억7262만원대의 중재신청이 접수됐다고 3일 공시했다.얀부 발전 프로젝트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의 컨소시엄 파트너였던 ‘알토우키(ALT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