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선배의 지인이 잠자리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남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7단독 박소연 판사는 최근 김모(30)씨의 특수상해 혐의 재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김씨는 지난 2020년 10월 9일 대학 선배인 A씨와 그의 지인 B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신 뒤 흉기를 휘둘러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술을 마신 뒤 거실에서 잠이 들었고, 이에 B씨는 김씨를 깨우며 A씨가 있는 방에 들어가 자라고 했다. 김씨는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성관계 중 연락이 온 지인에게 사진을 촬영해 보낸 혐의로 기소된 20대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안동범)는 지난 1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1)씨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더불어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A씨는 지난 2018년 경기도 용인시의 한 룸카페에서 교제하던 B(15)양과 성관계를 하던 중 사진을 촬영해 지인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중학생 제자와 성관계를 맺는 등 성적 학대행위를 한 전 기간제 교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고은실)는 16일 인천 모 중학교 전 기간제 교사 A(39)씨의 아동학대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제한 7년을 명령했다고 밝혔다.A씨는 2018~2019년 자신이 미술교사로 근무하던 인천 한 중학교에서 당시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이던 중학교 3학년인 피해아동과 7차례 성관계를 해 성적으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법원이 산부인과 의사인 척 신분을 위장해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30대에 대해 징역형을 선고했다.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이진관)는 10일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위계등간음)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A(34)씨에 대해 징역 23년을 판결했다고 밝혔다.중형 선고와 더불어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 10년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10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20년도 명했다.법원에 따르면 A씨는 모 포털사이트 상담 게시판에 글을 게재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교제하던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는 장면을 몰래 촬영하고 또래 다른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 중이던 중학생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20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허경호)는 최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혐의를 받는 중학생 A군의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장기 4년·단기 2년을 선고했다. 더불어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A군은 지난 2018년 7월 교제 중이던 여학생을 집에 불러들여 성관계를 맺고,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법원이 인체면역결핍 바이러스(HIV) 감염 사실을 알리지 않고, 감염 예방 기구도 사용하지 않은 채 여성들과 성관계를 맺은 남성에게 실형을 선고했다.광주지법 형사2단독 이차웅 판사는 12일 HIV 감염자 A(42)씨의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에이즈) 예방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HIV란 사람의 신체에 살면서 인체의 면역기능을 파괴하고 AIDS를 야기하는 바이러스다.현행 AIDS 예방법에서는 ‘감염인은 혈액 혹은 체액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매개 행위를 하면 안 된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성관계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씨와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씨의 지인 김모씨가 검찰에 송치됐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9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받는 정씨와 김씨를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앞서 정씨 등은 지난 2016년 상대방의 동의를 받지 않고 불법 성관계 영상이나 사진 등을 찍어 이른바 ‘승리 카톡방’ 등 지인들에게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정씨는 총 13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유포했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가수 정준영(30)씨가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혐의 구속 이후 첫 경찰 조사를 마쳤다.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정씨는 전날 오후 1시 30분경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해 9시간에 걸친 조사를 마치고 같은 날 오후 10시 27분 유치장으로 돌아갔다.경찰은 정씨가 제출했던 3개의 휴대전화 중 1대에서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정씨가 초기화 등을 통해 데이터를 모두 지워버렸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경찰은 초기화된 휴대전화의 데이터 복구하려고 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정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가수 정준영(30)씨의 성관계 불법 촬영·유포 혐의를 입증할 카카오톡 원본이 확보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3일 오전 11시 30분경부터 정씨의 휴대전화를 복구한 서울 강남 소재 한 사설수리업체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해당 업체는 2016년 정씨가 망가진 휴대전화 복구 수리를 맡긴 곳으로, 당시 정씨는 교제하던 A씨의 신체를 몰래 찍어 고소된 바 있다. 경찰이 휴대전화 임의제출을 요구하자 정씨는 휴대전화가 고장이 나 사설수리업체에 맡겼다며 이를 거부했다. 이 과정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전 연인들과의 성관계 사진을 인터넷에 무단으로 퍼뜨린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을 선고받았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부장판사 이수영)는 최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씨에 대해 징역 6개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이와 더불어 성폭력치료강의 40시간 수강과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2년도 명했다.김씨는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며 감형을 주장했지만, 법원은 피해 여성들이 입은 정신적인 충격 등을 고려해 이를 받아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찰이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과 강제로 성관계를 맺고 이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 기간제 교사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광주 북부경찰서는 3일 해당 지역 모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였던 A(36)씨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부터 8월 25일까지 원룸·숙박업소·차량 등에서 제자인 B양을 수차례 성폭행 시도하고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조사 결과 A씨는 방학 전 B양의 주거지 근처에 원룸을 마련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