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삼성가 친족이 경영하는 휴대폰 부품 제조 기업 알머스가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지난 11일부터 알머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휴대폰 부품 기업 알머스는 삼성가 방계 기업으로 2023년 말 기준 최대주주는 지분 83.1%를 보유한 김상용 대표다. 김 대표의 어머니 이순희씨는 고(故) 이건희 회장의 셋째 누나다.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김 대표는 사촌지간이 된다. 알머스는 지난 2005년 삼성그룹에서 계열분리 됐다. 글로벌 스마트폰 기업인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강의료 등을 법인으로 적용해 개인소득을 줄이고, 슈퍼카를 업무용 승용차로 둔갑한 뒤 비용을 경비처리한 스타강사가 국세청에 적발됐다.더불어 대형 입시학원 등에 문제를 판매하고, 그 대가를 수취는 과정에서 차명·우회계좌를 사용한 현직 교사들도 수면 위로 드러났다.국세청은 30일 지난해부터 대형 입시학원과 스타강사의 사교육 이권 카르텔의 탈세 행위를 파악한 뒤 세무조사에 착수해 탈루 세금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착수한 지 약 4개월 만이다.앞서 지난 18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세청이 시공능력평가 75위를 기록한 대우산업개발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산업개발은 이상영 회장과 한재준 전 대표이사가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지난달 구속된 데 이어 최근 회생절차에 들어가는 등 악재가 잇따르고 있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대우산업개발 사옥에 조사관들을 파견해 관련 세무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대우산업개발에 대한 비정기 특별세무조사를 주도하는 것으로 보인다.국세청의 대우산업개발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는 이상영 회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최근 국가 규제기관들이 연달아 게임업계를 들여다보는 형국이다. 국세청 세무조사에 이어 공정거래위원회의 하도급법 관련 조사가 진행된 가운데, 이에 대한 우려의 시각과 ‘정례적 조사’라는 의견이 병존하고 있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거래결합심사국 산하 신산업하도급조사팀은 지난달 27일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 본사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이보다 한 주 앞서 넥슨과 엔씨소프트, 넷마블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했다.신산업하도급조사팀은 지난 5월 신설된 조직으로, 소프트웨어와 로봇 등 하도급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국세청이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에 대한 세무조사에 나섰다. 일각에서는 최근 김남국 게이트 등 논란에 휩싸였던 P2E(플레이 투 언) 부분을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크래프톤 본사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인력들을 보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상장 이후 처음 이뤄지는 것으로, 대주주들이 보유한 비상장주식의 상장 차액에 대한 증여세 납부 여부와 국내외 자회사로 들어가는 운영자금 흐름 등을 들여다보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감사원 특정 감사와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의 고발 조치에 이어 최근 국세청 세무조사까지 악재가 잇따르는 모습이다. 자칫 원전 수출사업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달부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의 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 이날 단독보도에 의하면 국세청은 한수원 본사에 요원들을 파견해 수개월 간의 일정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국세청은 지난 2017년 한수원에 대한 세무조사에서 약 396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대명종합건설(이하 대명종건)이 탈세 및 편법 승계 혐의로 세무조사에 이어 검찰수사를 받고 있다. 대명종건은 아파트 브랜드 ‘루첸’으로 알려진 중견건설사로 지난 2018년에는 풍림산업과 온양관광호텔을 인수하는 등 사세를 확장해왔다.27일 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대명종건의 탈세 및 편법 승계 혐의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대명종건 본사와 계열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대명종건은 앞서 2019년 국세청 조사4국의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국세청은 해당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국세청이 애경산업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달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애경산업 본사에서 세무조사에 필요한 회계 자료 등을 확보했다.이번 조사는 3년 만에 진행되는 만큼 정기 세무조사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주체가 비정기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서울청 조사4국이라는 점도 특별 세무조사라는 주장에 힘을 싣는다.해당 조직이 기업의 탈세나 비자금 등의 조사를 주로 맡고 있기에 이번 조사가 애경산업의 탈세 관련 혐의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는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국세청이 샘표식품에 대한 세무조사에 나선 가운데, 이번 조사에서 오너일가를 둘러싼 논란이 다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23일 샘표식품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최근 샘표식품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다만 샘표식품은 이번 조사는 4년 주기로 이뤄지는 정기 조사로, 특별 세무조사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는 단독보도를 통해 샘표식품 세무조사 진행 사실을 전하며, 샘표식품 박진선 대표이사 사장의 불법적인 부동산 소유 의혹 및 주식 증여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VROONGO)’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배달대행 서비스 업계 최초 세무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배달업계 전반으로 확산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10일 메쉬코리아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를 통보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에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국세청은 메쉬코리아와 일정을 조율한 후 사전통지 서류를 보내고 정식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세무조사는 배달대행 서비스 시장의 확대를 방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토교통부가 저가아파트 거래 중 위법이 의심되는 거래 570건을 적발해 국세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부동산 투기로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를 적극 적발해 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국토부는 3일 법인과 외지인 등이 저가아파트(공사가격 1억원 이하)를 집중매수한 사례를 대상으로 진행해 온 실거래 기획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토부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저가아파트를 매수한 법인과 외지인 거래 중 이상거래 1808건을 선별해 기획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이 중에서 위법의심거래로 5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계열사 현황자료를 누락한 혐의로 호반건설에 대한 제재 절차를 밟고 있다. 공정위가 호반건설 총수인 서울미디어홀딩스 김상열 회장을 검찰에 고발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호반건설에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2017년 처음 대기업집단에 지정된 뒤 제출한 자료에서 김상열 회장의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계열사 자료를 누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정위는 호반건설이 2018년에도 대기업집단 지정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세청이 닭고기 기업 올품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 나선 걸로 알려졌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이어 국세청도 하림그룹을 주목하는 것으로 보인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올품 본사에서 현장 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조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실시한 것으로 추정된다.올품은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의 장남인 김준영씨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김 회장은 2012년 1월 김씨에게 한국썸벧판매 지분 100%를 증여했고 2013년 3월 사명을 올품으로 변경했다.하림그룹과 올품은 지난달 부당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과세 당국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17일 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부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에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이 최대주주로서 지분 50% 이상을 가지고 있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과 회원제 골프장 제이드 팰리스 등 국내 호텔 및 리조트 사업을 진행 중이다.이번 세무조사는 시기를 고려했을 때 몇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국세청이 커피 프랜차이즈 할리스커피를 운영하는 할리스에프앤비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KG그룹의 인수에 이어 신유정 대표가 취임한 지 한 달 남짓 지난 시점에서 진행되는 세무조사인 만큼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12일 업계와 할리스에프앤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달부터 서울 종로구 할리스에프앤비 본사에서 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조사는 조사 1국에서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할리스에프앤비는 KG그룹의 계열사다. KG그룹은 지난해 9월 IMM프라이빗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국세청이 주택임대소득 탈루행위에 대처하기 위해 강도 높은 세무검증에 착수한다. 국세청은 10일 주택임대소득 불성실 신고 혐의가 높은 고소득 임대사업자 3000명에 대한 세무검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증 대상은 고가·다주택자 임대사업자를 전산으로 분석하고 기준시가 9억원 초과 주택임대 또는 3주택 이상 보유자 등으로 유형을 세분화해 선정했다. 올해(2019년 귀속분)부터 주택임대 수입금액 2000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에 대한 전면과세 시행으로 세무검증 대상자가 지난해 2000명에서 1000명 늘었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국세청이 스타벅스 코리아에 대해 세무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중순부터 스타벅스 특별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다국적 기업의 국제 거래나 역외 탈세 등을 조사하는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에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세무조사는 몇 년을 주기로 돌아오는 정기 조사가 아닌 비정기 세무조사로, 지난 2016년 이후 4년 만에 진행되는 조사다. 주된 조사대상은 미국에 본사를 둔 스타벅스가 한국 법인과 원두,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아스피린 제조사로 잘 알려진 독일 바이엘의 한국 자회사 바이엘코리아가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2월부터 바이엘코리아의 서울 본사에 국제거래조사국 요원을 보내 고강도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당초 국세청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세무조사를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당분간 자제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어 관심을 모은 것. 다만 이번 세무조사가 바이엘코리아가 지난 2015년 이후 5년 만에 받는 조사여서 정기 세무조사 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바이엘코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세청이 전국 보건용 마스크 온라인 판매상, 수출 브로커 등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국세청은 3일 마스크 온라인 판매상, 2차·3차 소규모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매점매석, 무자료 거래 등 유통질서 문란 행위에 대해 현장점검 및 세무조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달 25일부터 전국 마스크 제조·유통업체 275개에 조사요원 550명을 파견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국세청은 이번 점검결과 대부분의 제조업체와 1차 유통업체들은 정상적으로 마스크를 제조·유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자체 현장점검 과정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합성수지 전문 제조업체인 애경화학이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5일 애경화학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이 이달부터 인력을 투입해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애경화학 본사를 세무조사하고 있다.AK홀딩스의 자회사인 애경화학은 일본계 화학회사인 대일본잉크화학공업(DIC)의 합작으로 설립돼 외국인 투자 기업으로 등록돼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29일 DIC 측 지분 전량을 AK홀딩스가 매수해 소각하면서 합작 관계를 해소했다.국세청은 그동안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등록돼 있었던 애경화학을 국제거래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