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절수형 변기 제품에 대해 시험 평가를 한 결과 노후 대변기를 절수형 변기로 교체 시 수도 요금 절감을 할 수 있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30일 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절수형 양변기 10개 업체, 14개 제품에 대해 품질 및 안전성, 경제성을 시험 평가했다고 밝혔다. 시험 평가 결과, 모든 제품이 도기 품질 및 유해 물질 함유량 등 안전성과 관련된 기준을 충족했다. 그러나 대변 세척 기능은 제품 별로 차이가 있었다. 7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다는 결과가 도출된 것.절수형 변기로 교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지난 11월 다이슨 헤어드라이어에 대한 소비자 상담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28일 한국소비자원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내용을 분석했다고 밝혔다.분석에 따르면 11월 헤어드라이어 관련 상담은 1년 새 55건에서 200건으로 늘어났다. 전년 동월 대비 236.6% 증가했으며, 전월과 비교해 24.2% 증가했다. 특히 헤어드라이어와 관련된 상담 중 90% 이상이 다이슨 헤어드라이어에 관한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했다.헤어드라이어 소비자 상담은 A/S 불가 통보에 관련한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투데이신문 곽유미 기자】 최근 일부 사업자들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표기해 소비자의 소금 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19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일부 사업자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이뤄질 경우 소금도 오염된다는 가짜 정보를 기정사실인 것처럼 표시, 강조해 소비자의 불안감을 조장하는 사례가 있다.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증가하면서 소금뿐만 아니라 수산물까지 사재기 현상으로 품귀 현상이 생기고 있다.한국소비자원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쿠쿠전자의 일부 가습기 제품에서 위해 우려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쿠쿠전자가 판매하는 초음파 가습기 전 제품의 진동자를 무상으로 교체하는 자발적 리콜(무상 수리)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진동자는 초음파 진동을 통해 물을 미세입자로 만들어 공기 중으로 불어내는 초음파 가습기의 주요 부품이다.리콜 사유는 진동자에 초음파 가습기의 변색이 발생하고 공급수가 혼탁해지는 등 위해 우려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양 기관이 판매사와 함께 제품을 검토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야놀자와 여기어때 등 주요 숙박 예약 플랫폼이 광고 상품을 상단에 우선 노출하면서도 이를 ‘추천순’으로 표시하는 등 소비자가 광고임을 알기 어렵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네이버 예약·야놀자·여기어때·부킹닷컴·아고다·호텔스닷컴 등 국내외 숙박플랫폼 6곳의 1542개 상품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21일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숙박플랫폼 중 네이버를 제외한 나머지 5곳이 광고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다.또 각 플랫폼에서 상단에 노출되는 숙박 상품의 광고 비율을 조사한 결과 호텔의 경우 야놀자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일부 차량용 온열 시트와 온열 핸들 커버 제품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돼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차량용 온열 시트 10개와 온열 핸들 커버 3개에 대한 안전 실태조사 결과를 1일 공개했다.조사 결과 총 13개 제품 중 차량용 온열시트 2개 제품의 표면에서 기준을 초과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납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내분비계 교란 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간·신장 등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남성 정자 수 감소‧여성 불임 등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D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농·산촌 지역에서 많이 사용하는 가정용 화목보일러와 관련된 화재 사고가 다발적으로 일어나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농·산촌에 설치된 가정용 화목보일러 18대의 안전 실태에 대한 조사 결과를 26일 공개했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화목보일러 화재 발생 건수는 매년 200건 이상(▲2019년 286건 ▲2020년 343건 ▲2021년 267건)으로 집계됐다.조사 결과 보일러 옆에 나무 연료·부탄가스 등과 같은 가연물을 쌓아두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일반 가공식품을 수면에 효과 있는 제품인 것처럼 광고해 판매한 일부 업체들이 적발됐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국내 유통 중인 수면 건강 관련 294개(국내 제조 94개, 해외직구 200개) 제품의 표시·광고 실태와 효능에 대해 공동 조사한 결과를 19일 공개했다.조사 결과 제품 294개 중 233개(국내 42개, 해외 191개)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식품표시광고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33건 중 151건(국내 18건, 해외 133건)은 ‘잠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시중에 유통 중인 대부분의 친환경 종이테이프가 근거 없는 환경 친화적 표현 사용과 함께 잘못된 분리수거 방법을 안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하 환기원)과 함께 환경성 표시·광고를 하는 종이테이프 총 25개 제품에 대한 조사 결과를 27일 공개했다.소비자원이 분리배출 안내 내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중 19개 제품(76.0%)이 온라인 광고를 통해 ‘박스에 부착된 상태로 재활용’, ‘분해되는 종이로 재활용 가능’ 등으로 잘못된 방법을 안내하고 있는 것으로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전자제품의 필수부품인 콘센트·전원플러그 등과 관련된 안전사고가 다발적으로 일어나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22일 전기제품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콘센트·전원플러그 안전 사용’ 주의사항을 보급한다고 밝혔다.소방청 화재 통계에 따르면 2021년 화재 발생(3만6267건)의 원인 중에서 ‘전기적 요인’은 총 9472건(26.1%)으로 파악됐다. 이는 ‘부주의’ 1만6875건(46.5%)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또 지난 2020년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최근 3년간 소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최근 개인 위생관리와 생활 방역으로 살균소독제가 꾸준히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시중에 유통되는 일부 제품의 살균력이 표시‧광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온라인에서 유통 중인 분사형 살균소독제 총 20개 제품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지난 15일 공개했다.조사 결과 ‘살균력이 99.9%이상’이라고 표시 광고된 살균소독제 20개 제품 중 3개 제품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한 살균력이 제품 및 온라인 표시‧광고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3개 제품은 ▲세균아꼼짝마 살균 99.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다회용 키친타월의 성능과 가격이 제품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다회용 키친타월 14개 제품의 품질과 가격에 대해 비교 조사한 결과를 13일 공개했다.조사 결과 키친타월의 흡수성·내구성 등의 품질, 혼용된 소재에 따라 가격에서 제품별 차이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먼저 제품별로 동일 면적에 흡수되는 물의 양을 시험해보니 전체 14개 제품 중 4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파악됐다.표면이 닳는 정도를 나타내는 내마모도의 경우 5개 제품이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주요 소셜미디어(SNS)에서 홍보하는 일부 미백 화장품이 과장 광고 소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8일 미백 기능성화장품 20개 제품에 대한 기능성 원료의 함량과 안전성,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일부 제품에서 표시·광고 등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먼저 조사 대상 20개 중 7개 제품은 판매 홈페이지에 미백 효과와 무관한 성분을 표시하거나 과학적·객관적인 근거 없이 ‘피부장벽 개선’ 등 기능성에 대해 광고했다.또 3개 제품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개인 간 거래(C2C)를 중개하는 이른바 ‘리셀 플랫폼’에서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사업자에게 정보 제공 의무가 있다는 결정이 나왔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리셀 플랫폼에서 소비자가 제품 하자 피해를 입었다면 플랫폼 사업자가 개인 판매자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6일 결정했다. 아울러 플랫폼 사업자가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소비자에게 발생한 재산상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부연했다.‘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통신판매중개업자는 통신판매중개의뢰자(판매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최근 캠핑 문화의 확산과 함께 관련 용품 시장도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구매대행 캠핑용 가스용품에 대한 소비자 안전주의보가 발령됐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29일 해외구매대행을 통해 유통되는 캠핑용 가스용품 22개(가스난로 6개·가스버너 8개·가스랜턴 8개) 제품에 대한 안전 점검 결과를 공개했다.조사 결과 모든 제품에서 안전성 검증을 입증하는 KC 인증마크가 부착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캠핑용 가스용품의 경우 ‘이동식 부탄 및 프로판 연소기’로 분류되는 만큼 화재 등의 위험성이 있어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초겨울을 맞아 전기장판, 온수매트, 찜질기 등의 전열기 사용이 늘어난 가운데, 관련 안전사고도 함께 증가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28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4년간 소비자 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전열기 관련 위해정보는 총 3244건으로 집계됐다.특히 전열기 관련 위해정보 중 47.9%(1553건)는 화재, 과열, 폭발 등과 같이 제품 사용 중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한 주요 위해원인은 제품에 발생한 화재(809건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외식업‧대형마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키오스크(무인 정보 단말기)가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고령자‧장애인 등과 같은 디지털 약자층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키오스크 관련 소비자 불만 건수가 총 96건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불만이 제기된 대상은 ‘유통점포’가 35.4%(34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차장’ 22.9%(22건), ‘외식업’ 15.6%(15건) 등이 뒤를 이었다.소비자원은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글로벌 대규모 할인 행사 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11월 25일)를 앞두고 해외직구 사기 의심 사이트에 대한 소비자 피해예방주의보가 발령됐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최근 2년(2020∼2021년)간 매년 11월, 12월에 접수된 해외직구 온라인 물품 구매 관련 상담건수가 3230건에 달한다고 23일 밝혔다.품목별로는 의류·신발 관련이 1509건(46.7%)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IT·가전 366건(11.3%), 지갑·가방·선글라스 등 신변용품 325건(10.1%) 순으로 집계됐다.주요 피해 사례를 살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지난달 겨울 품목 관련 소비자 상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0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4만9488건을 분석한 결과 전기매트류, 코트 등 겨울용품 관련 상담이 크게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지난 9월과 비교해 보면 전기매트류 관련 상담은 280.0% 늘었다. 이어 코트(256.5%), 점퍼·재킷류(200.3%), 니트·스웨터(130.8%)가 뒤를 이었다.전기매트류의 경우 온열기능이 미흡하다는 점에서 무상수리와 환급을 요청하는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해외 구매대행에서 유통되는 다이어트 식품 중 판매 금지된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제품이 확인돼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국내 판매·유통이 금지된 ‘센나잎’을 원료로 한 다이어트 식품이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된 사례가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센나잎에 함유된 센노사이드는 변비 치료를 위한 의약품 성분이며 오·남용 시 설사, 구토, 장 기능 저하 등과 같은 부작용이 있다. 이에 국내에서는 해당 원료를 식품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하지만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되는 다이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