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원종(22)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경기남부경찰청 흉기 난동 사건 수사전담팀은 10일 오전 9시 최원종을 살인 및 살인미수, 살인예비 혐의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넘겼다.최원종은 취재진 앞에 모자나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지 않은 채 얼굴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7일 경찰은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 등이 인정된다며 최씨의 신상 정보를 공개한 바 있다.구속 송치 전 최원종은 ‘죄책감을 느끼느냐’는 질문에 “피해자들에게 정말 죄송한 마음이다”며 “병원에 있는 분들도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냉장고 영아 시신’ 사건으로 구속돼 경찰의 수사를 받아온 30대 친모가 검찰에 송치됐다.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전날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한 피의자 A씨를 30일 검찰에 넘겼다.앞서 A씨는 지난 2018년 11월, 2019년 11월 각각 아기를 출산하고 살해한 뒤 자신이 살고 있는 수원시 장안구 소재 모 아파트 내 냉장고에 시신을 보관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이미 남편 B씨와의 사이에 12살 딸, 10살 아들, 8살 딸 등 3명의 자녀가 있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착륙 직전 상공에서 아시아나 항공기 비상구 출입문을 개방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3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 동부경찰서는 전날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이모(33)씨를 구속 송치했다.이씨는 지난달 26일 낮 12시 35분경 제주에서 대구로 오는 아시아나 항공기가 착륙하기 직전 상공 224m(737피트) 비상구 출입문을 연 혐의를 받는다.이같은 난동으로 인해 기내에 있던 초등생 등 9명이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항공기 출입문이 손상된 점을 반영해 재물손괴 혐의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경찰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성상납 의혹’과 관련한 무고 혐의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이는 사실상 성상납 의혹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당장 이 전 대표 측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도덕성에 타격이 불가피하고, 그것은 정치적 타격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법원의 가처분 기각, 윤리위원회의 추가 징계에 이어 이 전 대표에게는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무고 혐의 기소 송치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무고 혐의를 받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기소 의견으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온라인 식자재 배송업체 마켓컬리가 일용직 노동자들에 대한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운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검찰에 송치됐다.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노동부 서울동부지청은 마켓컬리와 블랙리스트 문건 작성자로 지목된 마켓컬리 직원을 최근 서울동부지검에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앞서 마켓컬리는 일용직 근로자에 대해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담은 문건을 작성하고, 이를 채용대행업체에 전달해 특정 근로자에게는 일거리를 제공하지 않는 방식으로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소방공무원 폭행사건에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고 있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이하 본부)는 6일 올 상반기 발생한 소방공무원 폭행사건 19건(피해인원 24명) 가운데 13건을 직접 수사하고 소방기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검찰로 송치해 징역형의 집행유예 2건, 벌금형 2건, 재판 진행 중 9건 등의 처분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소방공무원 폭행 사건은 2019년 상반기 23건(피해인원 27명), 2020년 상반기 20건(피해인원 24명)과 비교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손님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노래주점 점주 허민우(34)가 검찰에 송치됐다.인천 중부경찰서는 21일 살인 및 사체훼손, 사체유기, 감염병예방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허씨를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허씨는 지난달 22일 인천 중구 신포동에 위치한 자신이 운영하는 노래주점에서 손님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훼손된 시신을 부평구 철마산 중턱에 유기한 혐의도 적용됐다.두 사람은 술값을 두고 갈등을 빚었고, 이 과정에서 허씨가 B씨를 손과 발로 폭행해 숨지게 했다. 시신은 노래주점에서 잘 사용하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여성을 스토킹하고 염산을 뿌린 혐의로 구속된 7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서울 도봉경찰서는 최근 A(78)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 30분경 피해자 B씨가 일하는 서울 도봉구의 한 식당에 찾아가 염산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다치지 않았지만 식당의 다른 직원 1명과 손님 1명의 팔·다리 등에 염산이 튀어 부상을 입었다. 범행 과정에서 A씨의 얼굴에도 염산이 튀어 상처를 입었다.A씨는 과거 다른 식당에서 일하며 B씨를 알게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폭력 혐의 수사를 맡았던 검사들이 부실수사 의혹으로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9일 김 전 차관의 성폭력 혐의 수사와 관련해 직권남용과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를 받는 검사 4명을 불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앞서 지난해 12월 37개 여성단체는 검찰이 김 전 차관과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별장 성접대 의혹을 부실수하 했다고 주장하며 당시 수사에 관련된 검사들을 직권남용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어 지난 7월에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수년간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들을 불법촬영한 현직 경찰이 구속됐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3일 구리경찰서 소속 A(25) 순경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 순경은 지난 2016년부터 지난 8월까지 자신의 집 인근 상가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들을 수십차례에 걸쳐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범행 대부분은 A 순경이 경찰이 된 2018년 전에 이뤄졌으나 임관 이후에도 일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A 순경은 자신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아내를 살해했다며 자수한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9월 29일 A씨를 살인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A씨는 지난달 21일 경기 안성시에서 ‘아내를 죽였다’며 112에 전화해 자수했다. 그는 서울 광진구 소재 주거지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한 뒤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의 진술을 근거로 살해된 아내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조사를 통해 A씨의 범행 시점을 특정했다.경찰은 지난달 22일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서울동부지법 이근수 영장전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대마초를 피운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직원들이 검찰에 송치됐다.전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8일 A씨 등 4명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기금운용본부 대체투자 부서 소속 운용역인 이들은 지난 2~6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마초를 구입하고 수차례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국민연금공단은 이들 중 1명이 공단 내 직원에게 상담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인지했으며, 자체감사를 통해 이들에 대해 업무 배제를 조치하고 경찰에 고발했다.경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을왕리 음주운전 사망 사건’의 가해자가 결국 검찰에 넘겨졌다.인천 중부경찰서는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윤창호법) 혐의로 구속된 30대 A씨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9일 인천시 중구 을왕리에 위치한 한 호텔 근처 편도2차로에서 술을 마시고 벤츠 차량을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달리던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를 친 혐의를 받는다.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08% 이상으로,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이 사고로 오토바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찰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지침을 위반한 7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대전지방경찰청은 자가격리 위반자 2명을 비롯해 유흥시설·방문판매업 집합금지 조치 위반자 4명,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1명 등 총 7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아울러 대전경찰은 코로나19 역학조사 방해 혐의를 받는 2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대전경찰은 대전시 역학조사 담당부서와 핫라인(Hot-line)을 구축해 역학조사 거부·회피 및 거짓 진술 등 방해자에 대한 신속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세월호 텐트 막말 논란’에 휩싸인 차명진 전 국회의원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14일 정보통신망법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입건한 차 전 의원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지난 4·15 총선에 출마한 차 의원은 선거를 앞둔 4월 6일 방송사에서 주최한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2018년 5월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알고 있다”고 발언해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4·16 세월호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이탈한 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목포경찰서는 20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환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고 무단이탈한 혐의(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64)씨와 B(22)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확진자와 밀접접촉해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지난 4일과 6일 휴대전화를 목포 집에 두고 신안군에 위치한 자신의 닭 사육 농장으로 이동해 무단이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 또한 자가격리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자신이 ‘청와대 자문위원’이라며 수억원의 사기를 벌인 60대가 검찰에 송치됐다.제주 동부경찰서는 12일 상습사기 혐의를 받는 A(64)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피해자 3명에게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며 부동산 투자를 권유하는 등 사기 행각을 벌여 2억7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스스로를 제주 동부서 형사과장으로 일하다 퇴직 후 청와대 자문위원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접근한 A씨는 범죄수익 대부분을 생활비와 대출을 갚는데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경찰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가방 학대 사망’과 관련해 검찰이 아동학대 전담 검사들로 전담팀을 구성했다.충남지방경찰청은 10일 아동 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된 가방 학대 사망 사건의 피의자 A씨를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이날 천안지청은 해당 사건을 여성·강력범죄 전담부로 배당해 아동학대 전담 검사들로 수사팀을 꾸렸다.이들은 철저한 조사를 거쳐 사안의 진상을 규명할 방침이다.당초 아동학대치사에서 살인으로 혐의 전환이 검토됐지만, 부검 결과 등이 나오지 않아 고의성을 입증하기 어렵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아파트 경비원에게 폭행을 일삼아 끝내 숨지게 한 것으로 알려진 입주민이 검찰에 송치됐다.서울 강북경찰서는 27일 상해·보복폭행 등 혐의로 강북구 우이동의 한 아파트 입주민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A씨는 이날 오전 검찰에 송치되는 과정에서 취재진의 질문엔 일절 대답 하지 않고 호송차량에 올랐다.A씨는 이중주차된 차량 이동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던 숨진 아파트 경비원 최모씨에게 폭언과 폭행, 협박 등을 일삼은 혐의를 받는다.최씨는 지난달 21일과 27일 A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접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찰이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지적장애인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30대 활동지원사를 검찰에 송치했다.경기 평택경찰서는 11일 장애인 활동지원사 A(34·중국 국적)씨를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8일 오전 6시 10분경 평택시 포승읍 소재의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자신이 돌보던 지적장애인 B(37)를 폭행해 사망케한 혐의를 받는다.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11일 후인 같은 달 19일 끝내 사망했다.B씨의 사망으로 조사에 착수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