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5일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송부한 내년 총선 선거구 조정안을 ‘국민의힘 의견만 반영된 편파적인 안’이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과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영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국회로 보내온 선거구획정안은 공직선거법 제25조의 원칙과 합리성을 결여한 국민의힘 의견만이 반영된 편파적인 안”이라며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획정위에 따르면 내년 총선에서 서울 노원, 부산 남구, 경기 부천·안산, 전북,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세월호 참사 9주기를 앞둔 지금, 세월호를 기억하기 위한 공간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전국에 위치한 세월호 관련 공간을 직접 방문한 결과, 각각의 공간들은 관리 부실 및 철거 위기로 인해 존폐의 기로 한가운데 서있는 실정이었다.실제 철거 갈등에 놓인 △팽목항 기억관 △서울시의회 기억 공간 △풍남분 광장 분향소의 각 지자체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철거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중”이라고 답했다.이런 상황 속에서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기 위한 움직임도 곳곳에서 이뤄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연임에 도전하는 윤화섭 안산시장 범시민 후보(현 안산시장)가 시외버스터미널을 지하화하고, 상부에는 안산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시외버스터미널은 1995년에 지어져 시설이 노후와 됐으며, 이용 인구도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이에 윤 후보는 신안선·GTX-C 노선 등이 개통하면 버스 이용객은 더욱 줄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이에 따른 대책으로 터미널 지하화를 공약했다.윤 후보는 성포동 시외버스터미널 정류장을 기존 7만1464㎡에서 1만6293㎡로 축소해 지하화하겠다는 구상이다.상부는 고층의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산 선수의 숏컷 논란이 페미니즘 공방으로 불똥이 튀었다. 4.7 재보선 이후 불거진 이른바 ‘반페미니즘’ 정서가 ‘과도한 경계선’을 넘으면서 그동안 숨죽였던 ‘페미니즘’이 다시 부활했다는 평가다. 이런 젠더 갈등의 한복판에 서 있는 정당이 바로 국민의힘이다. 게다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까지 페미니즘 공방에 뛰어들면서 국민의힘은 그야말로 아사리판이 됐다. 젠더 갈등이 대선 정국을 강타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그동안 숨죽여 있던 반페미니즘 정서가 4.7 재보선을 계기로 수면 위로 떠 올랐다. 그들은 완장을 찼으며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2020 도쿄올림픽에서 사상 첫 양궁 3관왕에 오르면서 양궁의 역사를 다시 쓴 안산 선수가 남성을 혐오한다는 어이없는 비난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일부 남성들이 안 선수가 숏컷을 하고, 과거 자신의 SNS에 신조어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페미니스트’라고 지적하며 메달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또 왜 숏컷을 했는지 묻는 댓글을 다는 등 페미니스트인지 아닌지 ‘사상 검증’을 하는 이들도 나타났고, 어떤 이들은 안 선수가 광주여대에 재학 중인 사실을 들며 ‘여대 출신 숏컷은 높은 확률로 페미니스트’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4일 경기 안산 단원을 김남국 후보가 과거 성적 비하 발언이 오간 팟캐스트에 출연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당 차원의 조치를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합동 선거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처음에 미래통합당 박순자 후보 측에서 20여 차례 진행자로 출연했다는 식으로 얘기해서 굉장히 심각하게 봤는데, 두 차례 정도 게스트로 나가서 자신이 한 발언도 별로 없다고 한다”며 “선거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해 당에서 무슨 조치를 취할 수준은 아닌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지난 1월 15일 아침 9시. 공모(53)씨가 자신이 거주하던 반지하 방에서 숨진 채로 이웃에 의해 발견됐다. 그는 안산시 단원구 선부3구역(선부2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반대하던 세입자였다. 첫 번째 재건축 반대 비상대책위원회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와해된 이후, 두 번째 비대위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오던 주민이었다. 그는 비대위 활동의 서류 초안이나 법적 문제 등을 도맡다 시피 했다. 사망하기 불과 사흘 전에는 지역 유력 정치인을 찾아가 읍소해보자는 문자를 주민과 주고받기도 했다. 부검 결과 외부 물리적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경기 안산시 한양대 ERICA캠퍼스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25분에 주파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착공에 들어갔다. 개통은 2024년이다. 9일 국토교통부와 안산시, 시행사 넥스트레인㈜는 안산시청에서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윤화섭 안산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임병택 시흥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해당 노선 지역구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모두 3조3465억원이 투입되며, 안산(한양대)~광명역~여의도 구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해 12월 대구·경북 지역에서 홍역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경기·전남에서도 홍역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21일 질병관리본부(질본)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30명의 홍역 확진자가 신고 됐다고 밝혔다. 이에 보건당국은 대구·경북 경산·경기 안산을 홍역 유행지역으로 선포하고 영유아에 대한 가속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질본에 따르면 대구·경북 경산, 경기 안산·시흥 등 집단 발생 지역 27명, 서울·경기·전남 등 산발사례 발생 지역 3명의 홍역 확진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질본은 집단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