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달 27일 서울 ‘서남권 대개조 구상’을 밝혔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 달 만에 일자리 창출 거점을 통한 강북 전성시대를 열겠다며 ‘강북권 대개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강북권을 ‘베드타운’에서 활력과 일자리가 넘치는 ‘신 경제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해 부족한 상업시설을 ‘강남’ 수준으로 늘리고, 파격적인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를 통해 노후 대단지 아파트를 ‘신도시급’으로 변화시킨다는 구상이다.오 시장은 26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서남권에 이은 서울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전공의 집단사직이 한 달로 접어든 가운데 의과대학 교수들마저 집단사직을 결정하면서 의료공백이 장기화될 전망이다.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간부들에게 면허정지를 내리는 등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강경대응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김택우 비대위원장과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은 전날 보건복지부의 3개월 면허 정지 본 통지서를 우편으로 전달받았다.이에 따라 박 위원장과 김 위원장은 오는 4월 15일부터 3개월 동안 의사 면허가 정지된다. 면허 정지는 그간 예정된 진료 일정 등을 반
◇의료원(행정부 및 부속기관)▲ 의과학연구처 하님정밀의료센터 1부소장 강훈철 ▲ 의과학연구처 하님정밀의료센터 2부소장 정재호 ▲ 제중원보건개발원 국제개발(ODA)센터 소장 염준섭 ▲제중원보건개발원 통일보건의료센터 소장 김소윤 ▲의학도서관 부관장 윤보현◇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 주임교수 이유미 ▲ 인문사회의학교실 의료법윤리학과장 이일학 ▲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주임교수 정인경 ▲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성수 ▲ 입원의학과장 김수정 ▲ 직업환경의학과장 원종욱 ▲ 연세의생명연구원 강남연구부장 김락균 ▲ 연세동곡의학교육원장 전우택(8월 1일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허위 인턴 확인서를 연세대 대학원 입학에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 조모씨가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를 반납했다.조 전 장관 측 변호인은 1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아들이 오랜 고민 끝에 대학원 입학 시 제출된 서류로 인해 논란이 되는 연세대학교 석사학위를 반납하기로 결심, 이를 연세대 대학원에 내용증명으로 통지했다”고 전했다.당초 연세대 측은 지난해 초 입학전형공정위원회를 구성해 조씨의 학위 유지 여부를 논의해왔음에도 명확한 결론을 내지 못한 바 있다. 연세대 학칙에 따르면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우리나라에서 처음 의사 면허를 발급받은 의사 7명의 이름과 얼굴을 재확인하는 등 의료사 바로알리기에 의미가 있는 ‘올리버 R. 에비슨 자료집Ⅵ - 한국의 첫 면허 의사 배출’이 발간됐다.6일 연세대학교 의료원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초의 면허 의사는 1908년 세브란스병원 의학교에서 배출됐다. 7명의 졸업생은 졸업식 다음 날 대한제국 내부 위생국으로부터 한국 의사 면허의 효시가 된 의술개업인허장 1~7번을 발급받았다.의학 전문성을 인정받은 조선인 의사의 탄생에는 캐나다 선교사 올리버 R. 에비슨(Oliv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고 기부금의 체계적인 활용을 위해 금융과 법률, 장묘 전문기관과 힘을 합친다.연세의료원은 하나은행, (재)용인공원, 법무법인 가온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4개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기부가 이웃과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불어 넣을 뿐만 아니라 신탁을 활용해 기부자 또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새로운 기부 패러다임을 선보이게 된다.연세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3개사와 협력해 기부자에 대한 법적, 세무 자문과 금융,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강경 일변도의 대결적 편향 외교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며 “대화의 문을 다시 한 번 활짝 열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3주년 기념식에서 “편향적 진영외교로 한반도를 신냉전의 한복판으로 다시 밀어 넣어서는 안 된다. 평화가 경제고 안보”라며 이렇게 말했다.이 대표는 “싸워서 이기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더 중요하다”며 “가장 좋은 안보는 싸울 필요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올해 고2 학생들이 치를 2025학년도 대입전형에서 ‘문과생’이 자연계열 모집단위로 교차지원을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7차 교육과정 이후 공식적으로 문·이과를 폐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 모집단위는 여전히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로 나뉘어 있다. 따라서 수학영역 선택과목(미적분/확률과통계 등)과 탐구영역 선택과목(과학탐구/사회탐구) 구분으로 암묵적인 가닥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이과생’은 인문계열 지원이 수월한 반면, ‘문과생’은 필수 선택과목 장벽 때문에 자연계열에 지원하기 어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경찰이 연세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이 진행한 교내 시위는 수업권 침해가 아니라는 판단을 내놨다.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1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당한 연세대 청소노동자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를 결정했다.경찰은 “집회 시간·방법·수단 등을 고려해 소음측정 자료 및 사진 등을 분석했다”며 “이후 판례와 법리 등을 검토한 결과 해당 시위를 수업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이어 “시위로 인해 일부 수업에 방해가 되고 학생들이 불편을 겪은 건 맞지만 법에서 규정하는 ‘업무방
【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 연세대 신촌캠퍼스 청소·경비 노동자들이 학교를 상대로 시급 440원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이씨 등 연세대 학생 3명이 노동자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이씨 등은 지난 6월 집회 소음으로 학습권이 침해당했다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연세대분회 집행부에 학습권 침해로 인한 스트레스 및 ‘향후 정신적 트라우마’를 고려한 손해배상금과 정신과 진료비 등 약 640만 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이에 앞선 5월에도 노동자들의 집회 소음이 강의에 방해가 된다는 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대학에서 강의 중 일제강점기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해 ‘자발적 매춘’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됐던 연세대학교 류석춘 교수가 전공 수업을 위해 강의실을 찾았으나 불발됐다.류 교수는 26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발전사회학 수업을 위해 강의실을 찾았으나 문이 잠겨 강단에 서지 못했다.앞서 류 교수는 사회학과 전공과목인 발전사회학 강의 과정에서 일제 위안부를 매춘과 동일시하는 취지의 발언을 해 도마 위에 올랐다. 그는 한국 발전에 일제 강점기가 도움 됐다는 내용이 포함된 도서 ‘반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연세대 출신 국회의원들이 2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에 비유해 논란이 일고 있는 연세대 류석춘 교수에 대한 징계를 학교 측에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 등 연대 출신 의원 14명은 이날 연대 김용학 총장에 전달한 서한을 통해 “류 교수를 즉각 모든 수업에서 배제해 더 이상 피해를 막고 학교가 정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교수직을 박탈해달라”고 촉구했다.이어 “위안부를 매춘부에 빗대고 이에 반발하는 학생들에게 ‘궁금하면 한번 해볼래요’라고 말하는 등 성적 모욕을 가한 자를 한시라도 연세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에 연세대학교 몰래카메라 관련 글이 올라와 경찰이 내사를 벌이고 있다.18일 서울서대문경찰서 등에 따르면 연세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워마드 연세대 몰카 게시글’ 캡처와 함께 제출한 고발장을 접수해 경찰이 불법촬영물 유포 혐의로 내사에 들어갔다.연대 비대위는 지난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13일 연세대 한 학우가 총학생회 페이스북 메시지로 ‘워마드’라는 사이트에 올라온 게시글의 캡처본을 보내줬다”며 “연세 학우들이 범죄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돼 의뢰하기로 했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