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을 한 달 앞둔 12일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하는 ‘3톱’ 체제의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전환했다.전날 세 사람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임한 민주당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겸한 1차 회의를 열었다. 민주당은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권 폭주와 실정을 부각시키며 거듭 ‘심판론’을 띄웠다.민주당은 선대위 공식 명칭도 ‘정권심판 국민승리 선대위’로 잡았다. 혁신과 통합, 국민 참여, 정권 심판 등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에 “해양수산특위가 해양수산업이 직면한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해양수산 강국으로의 도약을 이끄는 견인선 역할을 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이 대표는 이날 출범한 민주당 해양수산특위 축전을 통해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는 무한한 기회의 공간이자 삶의 터전”이라며 이렇게 밝혔다.이 대표는 “대한민국 해양수산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줄 윤재갑 해양수산특위 위원장 등 위원들에게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며 “특위의 출범을 축하하고 참석하신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국가인권위원회가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을 맞아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이 더 이상 용납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지난 몇 년간 변희수 하사, 김기홍 활동가 등 성소수자의 인권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죽음을 목격했다”며 “사회의 다른 구성원과 마찬가지로 성소수자 또한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권위가 지난 2020년 성소수자 5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소수자라는 이유만으로 혐오를 경험한 사례는 응답자의 9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7·3 전국노동자대회’ 수사와 관련해 전국민주노동자총연맹 양경수 위원장이 경찰의 3차 출석 통보에도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강제 수사도 가능성까지 열어둔 상태다.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이달 4일과 9일, 16일 총 세 번에 걸쳐 양 위원장에게 서울 종로경찰서 출석을 요구했으나, 양 위원장은 모두 응하지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4차 출석요구 여부는 아직까지 결정된 바 없다”며 “3차까지 불응했기 때문에 체포영장 등 강제수사도 고려 중에 있다”고 말했다.앞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21대 총선 하루 앞둔 14일 “한 분도 빠짐없이 내일 투표소에 가셔서 여러분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투표로 보여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권 위원장은 이날 중앙선관위 과천 청사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통해 자랑스러운 우리 국민의 저력을 보여주자”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는 지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과 경제 활동의 위축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선거를 치르고 있다”며 “그럼에도 우리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단결력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4.15 총선을 2주 앞둔 1일 “선관위는 최고의 방역이 최선의 선거관리라는 자세로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권 위원장은 이날 중앙선관위 과천청사에서 ‘아름다운 선거 실현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 담화를 통해 “모든 투표소의 방역과 소독을 철저히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담화는 지난 3월 26~27일 후보자 등록을 마친 41개의 정당과 1430명의 후보들이 오는 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함에 따라 유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의 새 위원장으로 KB국민은행지부 박홍배 지부장이 당선됐다. 강경파로 분류되는 박 지부장은 37개 지부의 단결과 혁신을 약속하며 특히 기업은행의 낙하산 저지 의사를 밝혔다. 금융노조는 2019년 임원선거에서 박 위원장을 비롯한 김동수 수석부위원장, 박한진 사무총장 등이 차기 지도부로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금융노조에 따르면 박 위원장이 포함된 기호2번조는 지난 19일 진행된 선거에서 총 4만7611표(63.60%)를 획득해, 유주선 후보가 출마한 기호1번조를 2만3199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선거제 개혁안을 다루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로 하고, 홍영표 전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내정했다.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리 당은 정개특위를 맡아 책임 있게 운영하겠다. 정개특위 위원장은 홍영표 전 원내대표를 추천한다”며 “정치개혁에 대한 우리의 확고한 의지와 야권공조에 대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서 있었던 4당 공조에 대한 분명한 의지, 결자해지 차원에서 실권을 갖고 협상에 임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 생각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교섭단체 3당의 합의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에서 물러나게 된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28일 “정개특위 위원장 교체 통보를 받았다. 쉬운 말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유감의 뜻을 밝혔다.심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교섭단체 3당이 “저는 국회 정상화를 위해 희생양이 될 수도 있고 팽 당할 수도 있다. 자리에 결코 연연하지 않는다. 선거제도 개혁을 완수하는 길이라면 그 어떤 고통도 감수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의 위원장 제안을 수락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1일 “미세먼지는 이념도 정파도 가리지 않고 국경도 없다”며 초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반 전 총장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 직후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문제만큼은 정치권 전체가 오직 국민의 안위만을 생각하면서 한마음으로 초당적, 과학적, 전문적 태도를 유지하며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정파적 이해관계 떠나 야당 대표(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의 제안을 흔쾌히 수용하고 중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심상정 위원장은 13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주말까지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큰 기본원칙에 대한 입장을 제시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심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당선된 지 이틀밖에 되지 않았고,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는 뜻을 존중하지만, 두 대표의 단식 상황이 엄중하고 그동안 자유한국당의 정치일정으로 논의가 지체돼 온점을 감안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단지 입장 재확인하는 데서 머물지 말고 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정개특위)가 24일 드디어 닻을 올렸다. 지난 7월 후반기 국회 원구성 협상에서 정개특위 구성에 합의한 이후 3개월여 만이다.정개특위 위원장으로는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선출됐다. 교섭단체 3당 간사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자유한국당 정유섭, 바른미래당 김성식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특위는 민주당 기동민·김상희·박병석·박완주·원혜영·이철희·최인호, 자유한국당 김학용·임이자·장석춘·장제원·정양석, 바른미래당 김동철, 민주평화당 천정배 의원 등 위원을 포함해 총 18명으로 구성됐다.